[김해여행] 봄기운 가득한 공원으로 나들이 가요[김해여행] 봄기운 가득한 공원으로 나들이 가요

Posted at 2015. 3. 12.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봄나들이


김해여행 / 김해매화 / 연지공원 매화

김해 연지공원


 

김해건설공고에서 나 혼자 매화구경에 푹 빠져있는데 옆에서 다른 분들이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괜히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본의 아니게 다른 분들끼리 나누는 대화의 내용들을 슬쩍 듣게되는 경우가 있다. 절대 일부러 들으려 했던 것은 아니고 목소리가 조금 크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귀에도 들리게 된 것이다...ㅡ.ㅡ;;

 

내용인 즉슨 "옆에 있는 연지공원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다더라!". "차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 할 곳도 없고 경찰들까지 교통정리 때문에 나와있더라!" 뭐 그런 것들 이었다. 이 소리를 듣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교통체증 따위는 하도 돌아다니다 보니 별로 걱정도 되지 않는다. 축제의 한 복판도 항상 차를 가지고 뚫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이제는 주차 정도는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그래서 일단 건설공고에서의 일정은 급하게 마무리를 하고 연지공원을 찾아서 출발했다

 

 

 

 

헉... 주차장을 꾸역꾸역 찾아 들어가서 무사히 주차를 했는데 내가 주차한 곳 바로 옆에 이렇게 매화나무들이 가득 서있었다. 이럴 때 보면 자리 운도 정말 좋은 편이다

 

 

 

 

정말 듣던 소리대로 화사하게 활짝 피어있는 매화들

 

 

 

 

여기는 지금이 피크다

 

 

 

 

매화나무가 많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 향기를 즐기면서 한적하게 걷기에는 건설공고 보다 이 곳이 훨 나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걸어가는 길도 너무 이쁘고 좋은 편이라 가족들이나 연인들끼리 산책, 또는 나들이 삼아 찾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좋다는 소문은 많이 들어서 김해에 올 때 마다 한 번 들러봐야지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봄이 되어서야 찾게 되었다.

 

그것도 이런 완벽한 타이밍에

 

 

 

 

너무 곱게 활짝 피어있는 매화들, 또 그 향기는 얼마나 좋은지

 

 

 

 

 

 

 

 

 

 

천천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자 이런 황홀한 모습들도 만나게 된다

 

 

 

 

 

 

 

 

 

 

이제 곧 몽우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는 늦둥이들

 

 

 

 

여유로운 오후의 한 때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공원의 이곳 저곳에서 다가오는 봄의 활기찬 기운들을 가득 느껴볼 수가 있었다

 

 

 

 

이건 뭐지? 갓인가? 종인가? 응킁한 녀석들이 옹기종기 숨어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다ㅡ.ㅡ;;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를 한 번 걸어보기도 하고

 

 

 

 

 

 

 

혼자 열심히 물을 뿌려대고 있던 분수. 밤에는 조명도 나오는 것 같던데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지면 저녁에 산책 삼아 나오셔도 참 좋을 것 같다. 데이트 코스로도 참 좋을 것 같고

 

 

 

 

 

 

 

 

 

 

친구도 없이 혼자 물 위에서 놀고 있던 오리 한 마리.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 조금 외롭게도 보이고...무슨 고민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말만 통하면 얘기라도 한 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괜히 안타까웠다ㅡ.ㅡ;;

 

혼자 오래 다니다 보니 이제는 오리와 대화를 시도하려는 중증 수준에까지 상태가 악화된 듯...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처음 만나서 반갑기도 했고 기대 이상으로 활짝 피어있는 꽃들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김해 연지공원이었다. 지금 이미 매화가 가득한 모습이었으니 날씨가 조금만 풀리면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가볍게 봄나들이 가시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저 때도 물론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이번 주말에는 날씨까지 좋다니 더 즐겁게 구경을 다녀오실 수 있지 않을까? 간단하게 맛있은 도시락 같은 것들을 준비해서 소풍을 한 번 다녀오셔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년 봄에는 도시락 싸서 소풍도 참 많이 다녔었는데... 괜히 그 시간들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오후였다

 

이제 정말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함께 꽃구경 가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김해는 날씨가 따듯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3. 매화가 가득피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
  4. 봄나들이 절로 가고 싶어지게 만드시네요~~
  5. 김해 연지공원에 벌써 매화가 활짝 폈다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6. 서울은 아직입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거든요.
    주말부터 좋아진다고 하니깐, 저는 다음주부터...
    남쪽마을은 벌써 매화가 만개했군요.
    서울은 아직까지는 조용하거든요.ㅎㅎ

    저도 혼자 다니면, 남들 얘기에 귀를 쫑긋하는 버릇이 있죠.
    입은 닫고 있지만, 귀는 항상 열려있어서 그런거겠죠.ㅎㅎㅎ
    • 2015.03.12 23:20 신고 [Edit/Del]
      티비에서 봐도 서울은 정말 춥게 보이더라구요ㅡ.ㅡ;;
      내일 오후부터는 정말 많이 풀린데요~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슬슬 꽃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요?
      다니시면서 주위를 유심히 한 번 둘러보세요~ㅎ

      저도 요즘에 귀가 너무 확... 열려있는 것 같아 어색한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ㅎ
  7. 김해건설공고는 많이 들어봤는데 ..
    연지공원은 처음입니다 ..
    올해는 지나가고 .. 내년에는 기필코
    김해로 매화보러 가야겠습니다 .. ㅎㅎ
  8. 와우, 완전 봄이네요 ㅎㅎ
  9. 계속 날씨가 추워 봄은 언제오나 생각했는데
    김해연지공원의 매화꽃들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풀리면 진짜 봄은 오겠죠.
    기쁜 봄 소식 잘 보고 갑니다^^
    • 2015.03.12 23:22 신고 [Edit/Del]
      정말 언제 오지? 언제 오지? 이러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훅 가까이 봄이 다가와있는 느낌이에요
      날씨 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10. 꽃샘추위가 지나고 나면 벗꽃이 피긴하겠지염 좋은 하루되세염.
  11. 봄을 찾아서 떠나고 싶어집니다.
  12. 김해 연지공원 좋네요^^*
    매화축제 많이 하고 있어요~
  13. 벌써 매화가 꽃송이를 터트렸네요.
    와우~매화의 향기~!!ㅎ
    아름다운 연지공원을 걷고 싶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한 오후 되세요.^^
  14. 서울은 아직도 영하인데 김해는 꽃이피네요.
    아 부러워요. ㅋㅋ
  15. 완전 다른 나라 같아요. 여기는... 벚꽃놀이가 올해 안에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봄이 실감이 안나요^^;;
  16. 4계절이 뚜렷한 것은 축복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기어코 봄은 오기 마련이지요.
    • 2015.03.12 23:26 신고 [Edit/Del]
      맞습니다. 정말 복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봄과 가을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
      그 봄이 추운 겨울을 뚫고 드디어 찾아 왔네요^^
  17. 와 김해 연지공원도 대단하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8. 우와 정말 아!! 소리가 나게 예쁘네요
    봄이 이래서 좋을거 같습니다....
    서울에도 빨리 예쁜 꽃들이 피었으면 좋겠네요
  19. 화사한 매화를 보니 봄이 이미 온듯 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3월 14일, 15일 이틀간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 우와~ 활짝 핀 매화의 모습에 반해버렸어요^^
    티스토리 앱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실만해요~ 넘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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