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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봄에 떠나는 광양여행, 여기는 꼭 가보세요! 구봉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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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남여행 / 광양여행 / 구봉산

구봉산전망대 / 광양 가볼만한곳

광양 구봉산 전망대


스물스물 느껴지기 시작하는 봄의 기운

다가오는 주말에 봄맞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들 중 하나가 바로 광양이 아닐까? 전국 최대 규모의 매화축제가 벌어지는 광양, 물론 매화축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만 남는 시간에 가까이에 가볼만한 다른 곳들은 없나? 고민하시는 분들도 분명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구봉산전망대'이다. 얼마 전 광양매화마을로 매화의 개화상태를 확인하러 다녀오는 길에 나도 잠시 들러보았는데 꽤 흐린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곳이라 꼭 다른 분들께도 소개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광양을 자주 찾으신 분들께도 이름이 조금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는 구봉산 전망대, 이제 그 구석구석을 천천히 둘러보러 출발!





구봉산전망대 주차장


전망대 아래에도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좁기는 하지만 전망대 바로 아래에도 승용차 10대 가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위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진입로도 주차공간도 상당히 좁은 편이라 평상시에는 이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정도 거리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점,,, 그렇게 멀지는 않으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룰루랄라 신나게 걸어가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이다. 저 멀리 원형 구조물이 보이는 곳이 정상, 구봉산 전망대이다.





매화의 형상을 본떠 철로 만든 구조물이 정상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그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멀리서 봐도 정상부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잘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구봉산 전망대


구봉산은 골막동 황금리 뒷산의 이름이다. 473m의 구봉산은 하포를 중심으로 컨테이너 부두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배가 대양을 향해 출발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본래의 이름은 건대산 또는 천태산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194년경에 산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되면서 봉화산으로 불리어 오다가 초남마을 뒷산으로 봉수대가 옮겨지면서 구봉화산으로 불려졌고 구봉화산 주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이름 구봉산과 다르고 광양사지, 골막초등학교 교가 등에는 구봉산으로 불려 광양시에서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제 구봉산으로 정부에 개명을 요청해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11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명을 구봉산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광양 구봉산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마지막 정점인 백운산 자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명산이며, 지리적 상징성이 있는 곳으로서, 정상부 봉수대의 주된 기능은 광양지역의 위급한 상황과 돌산도의 봉수와 진례산 봉수에서 전달된 적변의 상황을 순천 도호부에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전망대 위로 올라가는 길. 처음에는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옆으로 둘러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으니 계단이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은 둘레길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다.


나는 무조건 직진이다





헉헉,,, 다리가 땡글땡글,,,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있는 중턱 정자에서 잠시 앉아 숨을 돌리는 시간도 가지고





골약동주민센터에서 구봉산까지 올라오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는 모양이다. 왕복 10km 정도의 거리이면 근처 주민들이 주말맞이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도 코스가 좋을것 같다. 





골약동주민센터로 이어지는 등산로. 저 멀리 광양 시가지의 모습, 그 보다 더 멀리로는 바다의 모습도 살짝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그렇게 맑은 날이 아니라 멀리까지 조망되지 않는 시야가 그저 아쉬울 뿐이다. 





봉수대


이 봉수대는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원래는 희양이라는 이름이로 불리다 940년, 태조 24년에 광양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서 봉수대의 높이를 940m로 설계했다고 한다. 또 이 봉수대 안에는 광양을 상징하는 모든 것들이 다 스며들어 있다고 한다. 그 첫번째가 광양제철소로 대표되는 철, 두번째가 매화, 세번째가 항만 그리고 마지막은 광양의 상징인 빛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냥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항만은 어디에 스며들어,,, 있는거지,,,ㅡ.ㅡ;





여러 산들을 찾아다니며 산 정상에서 나름 다양한 구조물들을 만나봤지만 규모나 임팩트 면에서 단연 최강이라는 생각이 든다.ㅎ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양의 바다





주차장, 올라오는 길, 전망대 모두 최근에 지어진 곳들이라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다.





짜잔~


전망대 꼭대기에는 이렇게 너른 쉼터도 마련되어있다. 사방이 훤하게 트여있는 곳이라 광양시 전체를 한 눈에 담아보는데 이만한 장소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산의 정상이지만 차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요즘 은근 이런 산들만 찾아서 다니는 듯한 분위기,,,








시야가 조금만 더 선명했더라면,,,ㅜㅠ

혹시나 조금 나아질까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시간을 보내보지만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바람도 살짝 차가운데 이제 실내도 잠시 피난을,,,





전망대에서 건물 내부로 이어지는 계단. 저 아래로 보이는 팔각정은 아까 내가 올라오는 길에 잠시 쉬어갔던 곳이다. 





깔끔깔끔

쌔거쌔거





전망대와 여수, 광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나도 잠시 앉아서 휴식!

예전에 비해 쉬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ㅜㅠ


저질,,,체력,,,





간만에 셀카도 한장

덩어리가 엄청,, 커보이지만 이건 분명 외투,,때문일거야ㅡ.ㅡ;


2013년에 완공이 되었으니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지 채 4년도 되지 않은 곳이다. 여기저기 관광지 소개에서 이름을 들어보기는 했었는데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진 않은 곳 같다. 이번 주말 그리고 다음 주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이 봄꽃여행으로 광양과 그 인근을 찾으실 것이라 생각된다. 매화구경을 마치고 그냥 광양을 벗어나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구봉산전망대를 한 번 찾아보시길~


사방으로 확 트인 전망대에서 만나는 멋진 경치와 시원한 바람이 막힌 길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확 날려줄 것이다.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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