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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추억이 함께하는 여행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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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여행 / 추억여행 / 김광석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김광석거리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년에 한 두번은 꼭 찾게 되는 곳

대구로 여행을 가면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이다.

대구 방천시장과 인근한 곳에 자리한 곳이라 시장구경과 함께하면 더 좋은 곳이다. 이상하게도 내가 김광석거리를 찾는 날에는 항상 비가 온다. 비가 오는 날 내가 찾아가게 되는 것일까? 이상하게 화창하고 맑은 날 보다는 조금은 흐리거나 약하게 빗방울이 흩날리는 날 찾아가는 이 거리의 모습이 나는 더 좋은것 같다. 이번 역시 비가 내리는 주말, 1년만에 다시 대구 김광석거리를 찾아갔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작년에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나 벽화들이 꽤 많이 다시 생긴것 같다.





골목 구석에 주차를 하고 김광석거리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이쁜 가게들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먼저 눈이 간다.





왠지 따스함이 느껴지는 곳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런 곳들에 먼저 시선이 가서 닿는다.





드디어 다시 만난 김광석 거리

그리고 김광석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

조용하게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리는 조금은 궂은 날씨지만 김광석거리를 찾은 많은 사람들

우산을 받쳐들고 천천히 걸어도 너무 좋은 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


나도 모르게 그의 목소리를 조금씩 따라 부르게 된다.








김광석거리를 다녀간 사람들의 추억이야기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의 따뜻한 시선





하나하나 시의 구절처럼 느껴지는 가사들





그의 따뜻한 미소가 오늘 유난히 더 반갑게 느껴진다.

마주 앉아서 오뎅 국물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날씨











소주 한 잔에 그의 목소리

완전 공감되는 부분이다.





수줍음 많던 나의 학생시절이 잠시 떠오르기도 하고





왠지 그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던 그림














역시나 그의 대표곡

군대를 갔다온 분들이라면 수없이 듣고 또 불렀던 노래일 것이다.





저마다의 사연들을 가득 안고있는 자물쇠들

모두들 사랑 변치 말고 무사히 전역하시길~^^





구비구비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 안에서도 이렇듯 반가운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라면 항상 사람들로 붐빌 자리이지만 오늘은 텅 비어있는 모습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아직 살아보지 못한 시간들이 더 많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을 울려주는 노랫말이다.








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시간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매화나무 꽃잎들 아래 김광석





내 나이 서른에


나도 정말 많은 고민들과 생각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기억들 조차 흐릿해졌다


나는 그때 무슨 고민들을 안고 있었을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그





행복하세요^^





큰길에서 들어오면 골목의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김광석 동상





거리 곳곳에서 조금은 이르게 느껴지는 봄의 기운들








아까 걸었던 그 골목길을 다시 돌아 나와서





사람들이 거의 지나지 않은 조금 동떨어진 곳에 자리한 골목길로 발걸음을 한 번 옮겨본다.


대설주의보


밤새 당신 곁에 눈으로

내리고 싶습니다. 

- 정훈교





이제 곧 화사하게 피어있는 목련들도 만나볼 수 있겠지?

어제 동네 산책길에 위로 고개를 들어보니 아직은 채 피지 않은 목련들이 솜털마냥 나무에 가득 달려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곧 하얗게, 또 자줏빛으로 곱게 물든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이 시작될 것 같다.





언제 걸어도 정겹고 반가운 길

그의 목소리, 또 그의 노래와 함께 걷는 길이라 그 정겨움과 따뜻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나 저 먼 곳에 있는 그이지만 그의 목소리, 노래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은 언제까지나 우리들과 함께 할테니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스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바로 그런 기억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상하게 비가 오면 더 생각나는 곳입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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