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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강릉 헌화로, 동해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해안 도로


방쌤의 여행이야기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 강릉 바다부채길

강릉 해안도로 / 동해안 드라이브 / 금진해변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

그럼 당연히 바다 해안길을 달려줘야지!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곳이다.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동해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달려가는 길, 그리고 바다 가까이에는 기암괴석들이 가득한 곳이라 이국적인 느낌까지 풍기는 곳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해안도로를 만나는 것은 동해안, 또 강원도가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다 바로 옆 해안선을 따라 만든 길이라 길의 굴곡이 굉장히 심하다. 그래서 다들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르내림이 굉장히 심하면서 굴곡도 심한 구간이 여럿 있어서 운전석에 앉아서는 저 너머의 도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곳도 1-2번 지나게 된다. 거의 90도에 가까운 급커브 구간도 있으니 운전은 항상 조심, 또 조심! 특히 해가 지고난 후 늦은 시간에 찾아간다면 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다녀온 날 : 2019년 12월 1일






강원도 강릉 금진항에 도착!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드라마 시그널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빨차카페이다. 커피도 맛이 좋다고 평이 난 곳이고, 토스트도 3000원의 가성비로 꽤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그래도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치즈가 줄줄 흘러내리는 치즈버거라고 들었는데 나와 옆지기는 먹을거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 인증 사진만 하나 찍고 통과했다.





날씨가 꽤 추운 늦은 오후인데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꽤 많이 보였다.





헉,, 열정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곡항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로 대표되는 구간이다.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의 백미이다.





하늘이 맑았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흐린 하늘 아래의 헌화로를 달리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심곡 - 금진

이 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낙석 및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므로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꼬불꼬불 길게 이어지는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로 이런 장소를 만난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해안도로, 그리고 바다, 바로 옆 기암괴석들





강릉 헌화로 해안도로 옆으로는 이렇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도 만들어져 있다. 가끔 차들이 이 인도 위로 바퀴 한쪽을 올려두고 주차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제발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씩 달리다 보면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조금만 걸으면 될 것을 꼭 그렇게 주차를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바다와 정말 가까이에 있는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이다.








회전이 굉장히 급한 곳들이 많아 저 길 너머에서 오는 차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구간들이 많이 있다.











날씨 정말 좋은 날, 차창을 열고 한 번 달려보고 싶은 길이다.





조금 늦은 시간의 방문이라 이미 등대에는 불이 밝혀져 있다.








나도 옆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여기저기 헌화로 해안도로를 직접 걸어보았다.





정말 매력적인 강릉 드라이브 코스임에는 분명하다. 날씨가 잔뜩 흐린 날에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인데, 하늘 가득 푸름으로 가득한 날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까?








꼬불꼬불 저 멀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제대로 된 s자 코스다.





차들은 생각보다 많이 오가는 편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길 옆으로 잠시 정차를 할 수 있는 곳들이 꽤 많이 있다.








겨울이지만 다행히 바람이 강하게 불지는 않는 날이라 조금은 편안하게 길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사실 동해에는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정말 많이 있다. 불변의 최강자 '동해안 7번국도'! 하지만 강릉에도 이렇게 색다른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하나 있다. 강릉으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 정도는 달려볼만한 매력적인 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겨울 눈이 내리는 강릉 헌화로의 모습도 굉장히 매력적일 것 같다. 물론 운전은 몇 배로 더 주의를 해야겠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하늘이 정말 파~란색을 가득한 날에 강릉 헌화로를 다시 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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