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양양 갯마을해수욕장, 현지인 추천 겨울 바다
강원도 양양 작고 예쁜 해변, 갯마을해수욕장
여기는 전혀 모르는 곳이었는데 현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이다. 양양의 꽤 알려진 피자 맛집인 '피빙'에 갔다가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이라 아침 식사 후에 간단하게 소화도 시킬 겸 동해 바다 산책지로 결정한 곳이 바로 갯마을해수욕장이다.
몰랐는데 여기 갯마을해수욕장은 사람들에게 '차박성지'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었다. 갯마을해수욕장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글이 차박에 관련한 것들이었다. 나도 차박,, 정말 엄청 많이 했었다. 약 5년 동안? 전국 좋다는 곳은 다 다녔던 추억이,,,^^ 지금은 전혀 하지 않,,,는다.ㅎ
강원도 양양 갯마을해수욕장, 양양 가볼 만한 곳
다녀온 날 : 2023년 1월 1일
갯마을해수욕장 시설사용료.
이렇게 정가로 딱 정해진 곳이 좋다. 바가지 없이. 이런 건 참 좋은 듯.
드넓은 백사장에 사람이라곤 딱 우리 가족뿐. 댕댕이라고는 우리 방방이뿐.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바닷가에서 즐거운 잠시의 식후 산책을 즐겨본다.
해변가에는 서핑보드가 가득 쌓여있고, 멀리 밀려오는 파도의 높이가 꽤 높은 편이다. 그래서 여기 갯마을해수욕장에서는 여름이면 서핑 강습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차박 + 서핑! 여름에는 여기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아,, 좋다.
이게 겨울바다, 또 동해바다의 매력이지.
바람이 강해서 그런가? 구릉처럼 쌓여있는 백사장의 모래도 신기하다.
여름에는 어떤 모습일지. 이번 여름에도 강원도로 올 일이 생긴다면 여기 갯마을해수욕장도 잠시 한 번 들러보고 싶다.
저기 멀리 보이는 방파제를 연결하는 다리 위를 걸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 백사장에서만 잠시 머물러 가는 것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겨울 바다.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바닷가 바로 옆에는 이렇게 작은 송림이 조성되어 있다.
강원도의 겨울인데 이렇게 춥지 않아도 되는 거니? 어제, 오늘 뉴스에서는 강원도에서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으로 가득하던데,,,
치킨, 쌩맥, 쏘맥, 치맥
듣기만 해도 정겨움 가득 느껴지는 단어들.
여기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곳. 굉장히 가깝다. 이것 또한 갯마을해수욕장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
불어오는 바람에 바람개비가 살랑살랑
양양 차박성지 갯마을해수욕장
1. 조용하고 예쁜 겨울 바다.
2. 여름에는 더 좋을 것 같은 곳.
3.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았던 겨울 동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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