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거제 바람의 언덕겨울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거제 바람의 언덕

Posted at 2015. 12. 22. 11:28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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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여행 / 남해여행 / 바람의 언덕

거제신선대 / 거제바람의언덕

거제 바람의언덕


거제는 내가 참 좋아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이다. 

일단은 가까이에 바다가 함께하는 곳이고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거제자연휴양림이나 가라산, 망산과 같은 멋진 산들도 함께 가지고 있는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고 바다가 보고싶은 날이면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부산으로 갈까? 거제로 갈까? 남해로 갈까? 부산에는 지난주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거제로 한 번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제로 여행을 가면 내가 가는 곳들은 항상 정해져있는 편이다. 늘 그 시작은 바람의 언덕에서 하게 되고 그 다음에는 신선대, 그리고 그 날의 마무리는 대부분 여차홍포전망대 근처에서 일몰을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오늘도 구름 한점 없이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른 날! 아직 하늘에는 해가 선명하게 떠있는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그 일몰의 풍경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




길을 가다 걸음을 멈추게 되는 풍경





차를 몰아 바람의 언덕으로 향해 가던 중 물 위로 떨어지는 빛이 너무 이뻐서 길가에 잠시 차를 세웠다. 시간에 쫒기는 것도 아니고 꼭 해야하는 일정이 정해져있는 여행이 아니라 이럴 때면 그냥 그 옆에 잠시 차를 세운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보다는 자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솜털이 거의 모두 떨어져버린 갈대





그럼에도 여전히 아름답다





소다포도 그리고 그 옆 형제섬


날씨가 많이 추울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람도 그리 강하지 않고 햇살은 마치 가을의 그것인양 따뜻하기만 하다. 옷을 꽤 두껍게 입고 왔는데 자연스럽게 외투는 차에 벗어두고 걷게 된다.





네비에 바람의 언덕을 찍으면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내려가는 길도 좁고 항상 차들로 밀리는 곳이라 나는 항상 100m 정도 위쪽 주유소 옆에 있는 넓은 공터에 주차를 하는 편이다. 이동시간도 훨씬 더 짧고 주차도 편리한데,, 왜 다들 아래로 내려가는지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내려가는 길이 차도라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인도를 만드는 공사를 하고있다. 이 공사가 끝나고 나면 더 쉽게 바람의 언덕으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반가운 소식!^^





바람의 언덕 걸어가는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골목길로 들어간다





내가 좋아하는 바람의 언덕 풍경


이렇게 위에서 마을 풍경과 함께 내려다 보는 풍차의 모습이 좋아서 일부러라도 항상 이렇게 위에 있는 길을 걸어가는 편이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골목에는 이렇게 독특한 디자인을 한 재미있는 건물들도 꽤 많이 있다. 그런 건물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사람이 하나도 없어 더 여유롭게 또 조용히 걸어볼 수 있었던 길





양쪽으로 동백나무가 가득한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바람의 언덕을 만나게 된다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이른 아침에 찾지 않는 이상 이제 한적한 풍경의 바람의 언덕을 만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계절, 어느 때에 찾아도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는 모습이니 말이다.





바람의 언덕 그리고 거제의 푸른 바다





즐거운 추억을 남기며 겨울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언덕 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풍차


개인적으로 너무 가까이에서 담은 모습보다는 조금 멀리에서 담은 풍차의 모습이 더 이쁜것 같다.








잠시 앉아서 쉬어갈까?





저 멀리 너머에는 내도와 외도보타니아가 있겠지? 아마도 저 앞에 보이는 둥근 언덕에 가려있을것 같다. 










화사한 동백이 수줍은듯 숨은


올라오는 길에 계단을 양 옆에서 둘러싸고있는 터널을 지나면서 조금 유심히 동백나무들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꽃을 피우고있는 아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벌써 이렇게 화사하게 꽃을 피운 동백들을 만나게 되니 반갑기도 하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했다. 바다바람이 너무 차가우면 어떻하지?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내가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는 날이면 늘 바람이 전혀 불질 않는다.ㅜㅠ 나도 언젠가는 날아갈듯한 차가운 칼바람을 한 번 맞아보고 싶은데 말이다.


역시,, 겨울의 거제바다는 멋졌어요^^

게다가 오메가 일몰도 만났답니다!!! 흥분^ㅇ^!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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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백꽃이 반겨주네요. ^^
    거제여행 필수코스인듯 합니다. ㅎㅎ
  2. 저는 칼바람과 함께 할 거 같은데, 방쌤님은 럭키가이시네요.ㅎㅎ

    여긴 정말 아침 일찍 가야 한적한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거 같네요.
    너무 유명해져서 가기 싫다고 해야 하는데, 제 눈으로 꼭 보고 싶어서, 가야겠네요.
    내년 동백꽃 필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ㅎㅎ
    • 2015.12.23 18:34 신고 [Edit/Del]
      올해 세번이나 다녀왔는데 세번 모두 바람 한점 없는 날씨였어요
      그래도 바람이 조금 불어줘야 더 멋진 곳인데,,^^
      행복에 겨운 걱정입니다ㅎㅎ
  3. 거제의 바람의 언덕은 몇년전 방송에 한번번 소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의 관광지가 된곳으로 지금은
    거제의 또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수 있는 이곳의 풍차가 압권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5.12.23 18:35 신고 [Edit/Del]
      지금은 거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죠
      사람이 너무 많아 조금 치이기는 하지만,, 거제로 여행을 가면 이상하게도 꼭 다시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4. 바람의 언덕 풍차만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버릴 것 같은 포즈입니다.
    게다가 사진도 이렇듯 근사하니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특히 포스팅 위에 있는 첫번째부터 다섯번째 사진까지
    흡! 숨마저 멈추게 만드네요..ㅎㅎ
    예술입니다..^^
    이곳엔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 2015.12.23 18:37 신고 [Edit/Del]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 만난 곳인데 운전해서 가다가 급하게 차를 멈췄답니다
      무슨 양식장으로 보였는데 햇살이 가득 내려앉은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사실 바람의 언덕보다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은 기억도 있습니다^^
  5. 바람의 언덕의 풍경만큼이나 사진을 멋있게 담으셨네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또 가보고싶어지는데요,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2015.12.23 18:37 신고 [Edit/Del]
      바람의 언덕도, 신선대도 모두 정말 자주 가는 곳인데
      가도가도 그 매력은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
      만약에 눈이 내린다면 겨울에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구요^^
  6. 와............
    사진 하나하나에 시원함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와.....
  7.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8. 겨울에도 찾는 사람이 많군요
    주차장에서 내려 걸어올라만 갔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는풍겨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9. 방샘님 사진을 보면 감동을 받아요. 한장 한장.. 혼을 담으신듯해요.
  10. 거제의 새로운 명소로군요.
    겨울이지만 풍광이 매우 좋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1. 겨울바다라 그런지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12. 늘 사진으로만 접해 봅니다
    저도 조만간 기회를 볼까 합니다 ㅋ

    멋진 사진들입니다
  13. 대학생떄 가봤는데 다시 봐도 너무 좋네요.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이네요
  14. 여긴 언제 가도 시원한 풍경이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다만 도장포로 내려가는 진입로가 너무 좁아서 주말과 휴일에는 늘 정체가 된다는게 아쉽더라구요~
    • 2015.12.23 18:42 신고 [Edit/Del]
      그래서 언젠가부터 도장포로 내려가지 않고 위쪽에 주차를 하게 되더라구요
      주차장도 널널~하고 내려가는 길도 훨씬 한적하거든요^^
      겨울에 눈 소식이 들려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15. 춥지 않았어요?라고 물어보려는데 막판에 바람이 안불었다니요 ㅋㅋ
    4월에 갔을때도 바람때문에 온전히 서 있기도 힘들었어요 저는 ㅋㅋ
  16. 바람의 언덕이 이리 멋있는 곳이라니..
    예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 간게 넘 후회되네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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