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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경주 동부사적지, 고운 연꽃들과 아름다운 일몰을 만난 여행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연꽃 / 경주연꽃단지 / 경주 연꽃단지

경주 연꽃축제 / 경주 첨성대 / 경주연꽃

경주 연꽃단지 연꽃 그리고 일몰



무더운 여름, 연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꼭 한 번은 찾아가게 되는 곳이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라 1년에 몇 번이나 찾아가는 곳이지만 여름 연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만나는 그 매력은 또 약간은 색다르게 내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일몰, 그리고 연꽃들과 함께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번 여행지는 경주이다.





경주 연꽃단지 일몰





연꽃 밭을 가득 채운 홍련과 백련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연꽃단지 한켠에는 부용화들이 가득 자리하고 있다.





결이 참 탐스러운 홍련





늦은 시간 찾아가서 대부분의 연꽃들이 봉우리를 굳게 닫아놓고 있었다.





가끔 운이 좋게 만나게 되는 고운 연꽃





첨성대 인근에는 진분홍 배롱나무꽃과 황하코스모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그 속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람들





날개가 달린 첨성대?


그렇다고 정말 날아가면 안돼~^^;;

















정말 오랜만에 만난 멋진 하늘과 구름





때론 정말 예쁜 반영이 담기기도 하는 곳이다.





그 속에 나무 한 그루를 살짝 담아본다.








시간이 늦어지면서 서쪽 하늘은 점점 주황빛이 짙어지기 시작하고







경주 연꽃단지에서 만난 연꽃, 그리고 일몰


정말 오랜만에 날씨 좋은 날 경주로 여행을 떠난 것 같다. 대부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이런 멋진 하늘의 경주를 만나니 괜히 조금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연꽃도 연꽃이지만 지금 경주는 거리 곳곳에 진분홍 배롱나무꽃들이 활짝 피어나있다. 꼭 어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그냥 거리를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름의 경주이다.


이번 주말, 날씨만 좋다면 경주로의 여행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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