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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출지, 연꽃과 배롱나무꽃 어우러진 여름 풍경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연꽃 / 경주 서출지 / 여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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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출지 연꽃



여름에 떠나는 경주 여행. 여름 경주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꽃이다. 게다가 연꽃들과 더불어 진분홍색의 배롱나무꽃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 바로 서출지가 그런 곳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와닿는 서출지이지만 여름이 되면 한층 더 화사한 모습을 뽐내는 서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경주 서출지 연꽃과 배롱나무꽃





담장을 따라 서출지 주위를 한 바퀴 걷다 만난 접시꽃





오랜만에 만난 경주의 푸른 하늘


경주 서출지


사적 제138호. 면적 7,000㎡, 못둘레 약 200m.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서 제21대 소지왕()의 전설과 관계 있다.

신라 소지왕이 488년 남산 기슭에 있었던 천천정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그 중 쥐가 사람의 말로써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쫓아 가보라'라고 하므로 괴이하게 여겨 신하를 시켜 따라가 보게 하였다.

그러나 신하는 이 못가에 와서 두 마리의 돼지가 싸우고 있는 것에 정신이 팔려 까마귀가 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매고 있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 주므로 왕에게 그 봉투를 올렸다.

왕은 봉투 속에 있는 내용에 따라 궁에 돌아와 거문고갑을 쏘게 하니, 왕실에서 분향하는 중이 궁주와 서로 흉계를 꾸미고 있다가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못에서 글이 나와 궁중의 간계를 막았다는 뜻에서 못 이름을 서출지라 하게 되었고 이로부터 음력 1월 15일에 까마귀에 제사밥을 주는 오기일의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봉우리를 활짝 펴고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의 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출지 한 구석 물가에 자리한 이요당





몇 해 전에 비해 주변 경관이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서출지를 한 바퀴 돌면서 이요당과 배롱나무꽃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연못 가득 피어있는 연꽃 그리고 배롱나무꽃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포토 존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이다.





경주 서출지 여름 풍경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을까? 볕이 아무리 뜨겁고 날씨가 무더워도 푸른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날에는 이상하게도 그냥 집에만 있을 수가 없다. 편안한 소파와 에어컨도 뿌리치고 결국에는 카메라 하나 손에 들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땀 범벅이 되어도 좋으니까,,,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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