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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그리고 야경. 비가 와도 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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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그리고 야경

 

 

 

언제 찾아가도 참 아름다운 도시 경주. 그 경주 월정교 남천 인근에 예쁜 해바라기들이 가득 피어있는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아마도 최근 경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니었을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주 월정교 인근이지만 지금처럼 해바라기가 가득 피어있는 모습은 다른 계절에는 만날 수 없는 모습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더 인기를 끈 것 같다.

 

사실 나는 조금 늦게 월정교 해바라기 군락을 찾아갔다. 처음 사진을 본 게 8월 초였는데 나는 8월 중순이 다 되어서 찾아갔기 때문이다. '아마도 지금은 월정교 인근 해바라기들은 다 졌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떠난 경주 여행길에, 여기까지 왔는데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들과 잠시 눈인사는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주 월정교로 해바라기들을 만나러 다녀왔다.

 

갈까? 말까?

고민이 될 때는 일단 달리고 봐야 후회가 남지 않는다.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그리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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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드디어 만났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렸고, 해바라기들도 이제는 많이 시든 모습이었다. 처음 마주쳤을 때는 실망감도 조금 들었었는데 길을 따라 쭉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는 경주 월정교의 해바라기들도 만날 수 있었다. 

 

 

 

 

월정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바라기들은 거의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이미 시들어버린 해바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니 아직 시들지 않은 해바라기들도 꽤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역시나 비가 와도 아름다운 경주의 풍경이다. 경주만이 주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내게는.^^

 

 

 

 

아직 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눠본다.

 

 

 

 

대부분의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이렇게 고개를 꼿꼿이 들고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해바라기들도 있었다. 내년에는 꼭 활짝 피어있는 시기에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여행을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라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도 드는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군락.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참 좋았다. 일단 해바라기들이 지기도 많이 졌고, 또 비가 꽤 많이 내리는 날이라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월정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리 바로 아래에는 사람들이 그래도 조금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 걸어서 올라온 위치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저기 남천 건너 교촌마을이 있는 길에는 길을 따라 백일홍들이 가득 피어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연두색 버스가 초록이 가득한 여기 이 풍경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비만 많이 오지 않으면 저기 건너편 백일홍 꽃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은데.

 

 

 

 

빗방울이 너무 무거운지 고개를 푹 숙인 강아지풀들.

 

 

 

 

여기 바로 아래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위쪽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해바라기도 저기 위쪽에 피어있는 것들의 상태가 조금은 더 좋았다.

 

 

 

 

 

 

 

지난봄에 만난 경주 월정교 풍경. 봄에는 월정교 인근에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난다. 날씨 좋은 날에는 이렇게 멋진 반영 사진도 담을 수 있는 경주 월정교.

 

 

 

 

 

 

 

지금도 그 유채꽃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봄에도 참 예뻤던 경주 월정교.

 

 

 

 

월정교 안을 걸으며 내려다본 바깥 풍경. 하늘의 구름이 정말 멋졌던 날이다.

 

 

 

 

 

 

 

경주 월정교 야경.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그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는 경주 월정교. 바람이 없는 날에는 이렇게 그림처럼 깔끔한 반영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그리고 야경

 

 

경주 월정교 인근 해바라기들과의 첫 만남. 경주에서는 여기 월정교 앞, 남천 인근에 꽃들을 식재하고 있는 중인 것 같았다. 공사 기간이 10월 말로 예정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꾸준히 이 인근을 유지,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또 가을이 되면 여기 해바라기가 가득하던 경주 월정교 인근이 가을꽃인 코스모스로 가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모습도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주로 떠나는 여행, 비가 와서 한 손에는 우산을, 또 다른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조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집으로 돌아와 사진들을 하나씩 꺼내보니 역시나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찾아가도 참 좋은 경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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