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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가을 경주가 핑크빛으로 물든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핑크뮬리 시기 / 첨성대핑크뮬리

가을 경주여행 / 경주 핑크뮬리 / 핑크뮬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가을이다.

단풍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가을 꽃 축제들이 펼쳐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코스모스축제와 메밀꽃축제이다. 하지만 2년 정도 전부터 굉장히 핫한 가을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게 어딘데?' 라는 궁금증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핑크뮬리'.


제주의 여러 카페들 그리고 양주 나리공원에서 그 시작을 알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핑크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제일 먼저 다녀온 곳은 바로 경주! 경주 첨성대 인근에 핑크뮬리가 자라고 있는 곳이 있는데 작년에는 그 범위가 너무 좁아서 약간 실망을 하기도 했었다. 올해는 그 넓이가 작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진다는데,,, 그 모습이 궁금해서 지난 추석 연휴 오랜만에 경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날 : 2018년 9월 25일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





만개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자라있었다.














그냥 눈으로 볼 때 가장 예쁜 핑크뮬리





핑크뮬리보다 더 많았던 사람들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구도. 하지만 늘 사람들이 너무 많은 자리라 건너뛰기가 일수였는데 내가 찾아갔던 날은 살짝 한적한,,, 모습을 보이길래 제대로 자리를 잡고 몇 장 찍어봤다.











금강산도 식후경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었지만 차도 너무 막히고 하필 또 식당들이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시간대라,, 간단하게 버거로 밥을 대신했다. 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데,,,





가을 나들이를 나가기 딱 좋았던 날씨











다시 본격적으로 한 번 돌아볼까~^^














해가 천천히 저물기 시작한다.





늦은 오후 노을 속 핑크뮬리














찾았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 시달리고, 사실 별로 볼 것도 없다며 실망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이다. 그래도 뭐,, 예쁘니까,,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날 찍었던 사진들 중에 그나마 제일 예쁘게 담긴 핑크뮬리와 첨성대의 모습.





해가 지는 시간

일몰 즈음에는 또 핑크뮬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짝 궁금해진다.





경주 첨성대 인근에는 핑크뮬리만 있는게 아니다!

여기는 꽃동산~^^





코스모스들과 함께 담아본 첨성대





길가 화단에는 구절초들이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해가 졌다!


이제 마지막으로 노을 속 핑크뮬리들을 만나러 갈 시간.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경주 첨성대에서의 늦은 오후





마음껏 즐겨본다.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을이다. 

핑크빛 가득한 가을의 경주, 이 가을을 즐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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