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

Posted at 2018. 7. 30. 12:55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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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경남 고성 수국

만화방초 수국축제 / 고성 수국

고성 만화방초 수국 축제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산 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꽃동산이 하나 있다.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에 자리잡은 이 곳은 사계절 모두 여러 야생화들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6월 말, 7월 초에 그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만화방초, 온갖 꽃들과 향기로운 풀


그냥 부르는 그 이름도, 또 그 안에 숨은 뜻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거르지 않고 몇 해 째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다녀온 날 : 2018년 6월 30일

개방시간 : 09시 - 18시

입장료 : 성인 3.000원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만화방초로 올라가는 길


비가 와서 그런지 그 초록의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넌 제주에서 온거니?

입구에서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돌하르방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수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수국 축제가 시작된 만화방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람에 주차장에서는 주차 전쟁이 일어났고, 만화방초 곳곳에서도 너무 많이 밀려든 사람들로 제대로 사진 한 장 찍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내가 찾은 날도 주말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조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꽃수국, 만화방초에서는 참 다양한 모습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꼭 수국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어지는 숲길이 난 참 좋다.





수국의 매력에 푹 빠진 곰둥이 한 마리





산수국





아직 채 다 피지 않은 수국. 너도 이제 곧 짙은 보라색을 뽐내게 되겠지?





벨라의 화원이었나? 이전에는 없었던 곳인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많은 수의 수국들이 심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주인 어르신을 잠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화방초이다 보니 조금은 더 정돈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나 보다. 꽤 어렵게, 또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 구한 수국 모종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예전에는 길 양 옆으로 수국들이 가득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지치기를 해서 그런지 그 수국들은 만나볼 수 없었다. 이번에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 중에 그런 모습에 꽤 많이 실망을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처음 시작되는 축제인지라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곧 그 모습들 또한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이라 생각한다.








걷는 길이 예쁜 곳이 참 많은 만화방초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국들을 만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미다.














이번에 처음 본 만화방초에서의 작은 폭포. 주인분은 이 곳을 한 달 폭포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폭포인데 찾아간 날 운이 좋게도 한 달 폭포의 멋진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바닥에는 빗물이 많이 고여 걷는 걸음이 조금 조심스럽다. 그래봤자 결국에는 흠뻑 다 젖어버렸지만,,,^^ㅎ








  고성 만화방초 수국



원래 고성 만화방초는 숨겨진 비밀의 숲으로 불리기도 했다. 원래는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곳인데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대중에 공개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축제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올해가 그 첫번째! 아직은 조금 더 정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몰려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것도 살짝 버겁고,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만화방초이지만 예전의 모습을 더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그것들 중 하나이다. 


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꼼꼼하게 둘러보니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만화방초의 구석구석을 발견했기 때문일까? 분명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정돈되고 수국들고 주변 숲이 더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의 만화방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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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여름이 핫해서 그런지,
    계곡? 한달폭포가 너무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수국까지 너무너무 이쁘게 잘 피었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사진 넘 멋져요. 수국 색도 예쁘고 꼭 축제가 열린 공간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5. 사진이 예쁘네요 수국 색감도 물도 시원해 보이고ㅋㅋ
  6. 멀지 않은 곳이니...가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멋진 사진...잘 보고갑니다.
  7. 와우 너무 이쁜 수국입니다 ~~
  8.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마치 꿈속의 꽃동산 같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끼게 될 것 같기도 하구요.^^
  9. 올해는 수국 여행을 제대로 하시는군요
    이렇게 테마를 잡아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ㅎ
  10. 덕분에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걷고 또 걷고 싶군요
  11. 보라빛 수국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연일 무더웠던 7월의 끝자락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
  12. 저 폭포를 장노출로 담았으면 꽤 멋진 샷이 되었을듯~
  13. 요즘처럼 무더운날에 촉촉한 만화방초를 보고 있으니 시원함이 느껴 집니다!
    거리만 가까워도 당장 가보고 싶네요.
  14. 경남 고성에서 14년간 근무하고 부산으로 왔는데, 고성은 숨은 명소가 정말로 많고 살기 좋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 수국길도 예쁜 만화방초
    한달 폭포라...이름도 넘 이쁜거 같아요~
    그 귀한 한달폭포도 보시고 행복한 시간 되셨겠어요 ^^
  16. 우와앙 넘 예쁜 꽃길 상상이 가네요
  17. 방쌤님은 여러곳 다니시면서 힐링도 하시고....ㅎㅎㅎ
    근데 사진 정말 잘 찍으십니다!!
  18. 곰돌이와 수국도 참 귀엽고~
    마지막 사진에 물속의 수국도 청량청량해보여요^^
  19. 현실은 푹푹 찌는 듯한 폭염인데....
    사진은 참으로 시원해보이네요. ㅠ..ㅠ
  20. 비를 머금어서 더 예쁜것같네요
    꽃도 예쁘고 풀내음도 나는것같네요
  21. 비내리는 만화방초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시원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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