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상리연꽃공원 / 경남 연꽃
고성상리연꽃 / 경남 고성 연꽃
경남 고성 상리연꽃공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국 여기저기에서 연꽃들의 개화 소식도 함께 들려오기 시작한다. 규모도 꽤 크고 연꽃들이 예쁘게 피는 곳들이 경남 지역에도 참 많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들이 함안의 연꽃테마공원, 그리고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등인데 규모는 조금 적지만 곳곳에 가볼만한 다른 곳들도 꽤 있는 편이다. 이번에 다녀온 경남 고성의 상리연꽃공원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산책 삼아 한 바퀴 걷기도 좋고, 곳곳에 피어있는 수련들과 연꽃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남 고성 상리연꽃공원
다녀온 날 : 2019년 7월 7일
하늘, 그리고 가루를 뿌려놓은 듯 옅게 흩어진 구름들의 모습도 참 좋은 날.
어느덧 초록이 짙어진, 여름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의 상리연꽃공원 근처의 모습이다.
상리연꽃공원 징검다리
가장 인기있는 핫 스팟이다.
사실 오른쪽에는 수련들이 거의 피지 않고, 왼쪽에 꽤 많은 수의 수련들이 꽃을 피우는데 올해는 아직 조금 이른가보다. 피어있는 수련들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또 내가 너무 늦은 오후 시간에 찾아간 것도 많은 수련들을 만나지 못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산책 삼아 천천히 걸으며
또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 참 좋은 곳.
갑자기 연못 중앙에 있는 분수가 물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언제 가동을 하는거지? 시간이 정해져있나? 안내문을 본건 아니라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다.
옆지기 인증샷.^^
토실토실 살이 오른 올챙이들이 정말 많았다.
가만히 앉아 보고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연못에 떨어지는 물소리도 너무 시원하게 느껴진다.
2주쯤 있다 다시 한 번 와볼까? 그때는 수련들이 활짝 피어있을까?
예전에는 풍경사진 보정을 할 때 하늘은 대부분 색을 조금 더 짙게 표현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자연스러운 그 색감이 더 좋게 느껴진다.
연꽃들도 조금 많이 피어있으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피어있기는 하지만 찾는게 쉽지 않다.
이렇게 연못 위쪽에는 연꽃들이 조금씩 피어있다. 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다.
동그란 공처럼 탐스러운 모습의 백련
예전에는 저 길에 도라지꽃도 많이 피어있었는데 올해는 조금 듬성듬성하다.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 그 모습이 담기지도 않았다.
가는 길에 만나는 작은 전망대. 개방감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무들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남해 바다
고성 상리연꽃공원, 가는 길도 참 좋다.
이제 연꽃시즌인가?
주남저수지도, 함안 연꽃테마파크도 해가 지는 시간이나,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한 번 찾아가야겠다.
지금은 얼마나 폈을라나? 비가 오는 날도 너무 예쁜 연꽃인데!
아무래도 올해 2-3번씩은 더 찾아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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