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남해 유채꽃 축제 / 남해 두모마을
두모마을 유채꽃축제 / 남해 유채꽃
경남 남해 두모마을 유채밭
해마다 봄이 되면 꼭 한 번은 찾아가게 되는 곳이다. 유채꽃이 가득 핀 멋진 장소들은 물론 많이 있지만 남해 특유의 계단식 다랭이 논에 노란 윺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풍경이다.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하고 보고싶어 일부러라도 남해를 주말 제 1순위 여행지에 올려두곤 한다. 최근 준비해야 할 일도 너무 많고, 몸도 조금 좋지 않아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많은 고민 끝에 경남 남해 두모마을을 찾았다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축제
벚꽃은 이제 막바지
화사하게 핀 유채꽃들이 두모마을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바람이 조금 차갑기는 했지만 이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남해 두모마을을 찾았다.
중간중간 유채꽃을 심지 않은 곳들도 보인다.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큰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올해는 심지 않은 곳들도 꽤 많았던 것 같다.
조금은 아쉬움도,,,ㅜㅠ
계단식 다랭이 논에 층층히 쌓여 피어있는 유채꽃들
마을의 전체적인 풍경
유채꽃도 유채꽃이지만 난 두모마을의 길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동네 구석구석 발길 닿는 곳은 거의 다 직접 걸어보는 편이다.
길가 벚꽃과 함께 담아본 유채꽃
벚꽃이랑 개화 타이밍이 조금만 더 잘 맞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늦은 오후의 햇살이 참 좋았던 날
저 멀리 남해 바다도 한 번 바라본다.
길도 참 예쁜 남해 두모마을
언덕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내려다 본 남해 두모마을, 그리고 남해 바다
작년에도 있었나?
계속 눈이 가는 풍향계
남해 두모마을 유채꽃
하늘, 바람 그리고 구름
모두 너무 좋았던 날.
봄날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던,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저기 비어있는 자리들까지 온통 유채꽃으로 가득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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