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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너른 들판에 나 홀로 나무 한 그루,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창원 가볼만한곳

창원 왕따나무 /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창원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너른 들판에 나 홀로 서있는 나무 한 그루. 그래서 왕따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사실 이 장소는 여행지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조금 힘든 곳이다. 그냥 차들이 지나는 길 약간 안쪽, 논 사이에 보호수 한 그루가 서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특이하고 아름다워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낮에도 물론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야간에 별 사진이나, 별 궤적 사진을 찍기위한 목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 10년만에 창원 주남저수지로 가창오리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나 역시 그 모습이 궁금해서 이미 살짝 다녀왔다. 수년간 수없이 찾아간 창원 주남저수지인데 올해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린 모습은 나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주남저수지에 들렀다 철새들의 모습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운 사람들은 그 바로 인근에 있는 왕따나무도 함께 만나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창원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533-1








지난 여름.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하늘의 구름이 너무 좋아 찾아간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운이 좋아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하늘과 왕따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서는 그 크기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다. 그냥 평범한 동네 나무 한 그루 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본 창원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강한 바람에 바닥에 누워버린 벼들의 모습들, 그리고 하늘 가득한 구름들이 함께 어우러져 왕따나무와 함께 멋진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한다. 물론 누워버린 벼들은 너무도 안타깝지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그 모습을 담아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하늘 가득했던 구름들이 조금씩 흩어지기 시작한다. 그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파란 하늘





옆지기 인증샷^^





주남저수지 왕따나무의 크기는 이 정도이다. 사람과 함께 찍으니 그 크기가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





날씨 정말 좋은 날에는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여기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런 인증샷^^





  창원 주남저수지 왕따나무, 오래오래 건강하길^^


예전에는 여기 인근으로 한 밤 중 별사진을 찍으러도 참 많이 다녔었다. 요즘에도 별이 많이 보이나? 괜히 다시 한 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전 인근 들판에서 만났던 별들로 가득했던 하늘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혹시나 창원 인근에서 예쁜 별사진을, 또 별구경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인근 장소들도 추천하고 싶다. 잡광이 없는 장소로 잘 골라보면 겨울 하늘 가득한 반짝이는 별들 또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겸사겸사 10년만에 창원 주남저수지로 돌아온 가창오리들도 만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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