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담양 가볼만한곳 / 담양 관방제림
담양여행 / 관방제림 / 가을여행지
담양 관방제림 가을 단풍
전라남도 담양도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참 다양한 곳이다. 죽녹원, 소쇄원,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등 이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여행지들을 다양하게 많이 품고있는 도시가 바로 전남 담양이다. 나도 가을이 되면 전남 담양으로 꼭 한 번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가을빛으로 물든 소쇄원도 좋고, 이른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따로 있다. 담양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영산강 옆에 자리하고 있는 '관방제림'이 바로 그 곳이다.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3일
깊어가는 가을
아직 채 피지 않은 억새들도 보인다.
길이 너무 예쁜 곳
입구는 늘 많은 차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조금만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한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관방제림, 그리고 영산강의 모습이 나는 제일 좋다.
다리 위에 올라가 바라본 관방제림의 가을 풍경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봐도 역시나 아름다운 풍경
이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메타세콰이어길과 만나게 된다.
하늘의 색도, 구름도 너무 좋은 날
영산강에 비친 하늘과 구름, 그리고 나무들의 모습이 꼭 한 장의 그림 같다.
저 다리 너머에는 죽녹원이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도 참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
잠시 바람이 멈춘 순간
선명한 그림같은 반영을 만날 수 있었다.
다리 아래로 내려와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본 관방제림
오면 올수록 그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는 관방제림이다.
관방제림을 찾은 많은 사람들
관방제림 위에서 살고있는 나무들은 이렇게 각자 번호들을 가지고 있다.
가을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가족들. 나도 다음엔 저런걸 한 번 타볼까?^^
아이들에게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는 관방제림
내가 애정하는 다리^^ㅎ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
만약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에 담양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들이 크게 붐비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여유롭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갈 수도 있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산책삼아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길까지 한 번 걸어보는 것도 나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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