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 공원, 가을에 만나는 벚꽃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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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 진해벚꽃

춘추벚꽃 / 가을벚꽃 / 진해 가을여행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경남 진해가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가을에도 곱게 꽃을 피우는 벚꽃이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 크기는 봄의 벚꽃보다 훨씬 더 작고, 또 그 개체수 역시 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적지만 굉장히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가을 벚꽃이라 가을이 되면 꼭 한 번씩은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을 찾아가게 된다.

가을 벚꽃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

이제 시작이다.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10일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첫 인사를 나누게 된 가을 벚꽃

그 앙증맞은 모습이 참 곱다. 가끔은 귀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늦은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가을 벚꽃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은 가을 단풍도 참 고운 곳이다. 그래서 가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하늘 가득 뒤덮은 단풍 잎들

다른 곳들보다 이 곳은 유독 가을이 더디게 지나가는 것 같다.

억새들과 함께 담아본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의 단풍

옆지기 인증샷^^

산책하며 가볍게 한 바퀴 걷기 딱 좋은 곳이다.

억새들도 아직 완전히 피지는 않았다.

구석구석 예쁜 곳들이 참 많은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이다.

꼭 물에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애기 손바닥만큼이나 작은 단풍잎들이 유독 많은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예쁜 단풍잎 하나 주워 들고서 새로 구입한 폰 케이스와 함께~^^

반영이 예쁜 장소들도 찾아보면 꽤 많다.

짜잔~

가을 벚꽃들이 함께하는 길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다.

머리에 꽃 달았어요~^^

늦은 가을에 만난 가을 벚꽃

가을 여행지로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가을 벚꽃

겨울이 가까워진 늦은 가을에 만난 벚꽃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꽃은,

언제나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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