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메타세과이어 / 담양 메타프로방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겨울
지난 주말 담양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 바로 눈이 내렸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함박눈이 쏟아지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을 만나본 적이 있었지만 눈이 내린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은 만나고 또 다시 만나도 언제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잠시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전남 담양으로 차를 몰았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겨울
전남 담양으로 달려가는 동안 조금씩 흩날리는 눈을 만날 수 있었다. 혹시 계속 내릴까?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찾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하지만 아쉽게도 오후가 되자 눈은 그쳐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너무 예쁜 메타세콰이어길.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찾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한적하게 이 메타세콰이어길이 주는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입장료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
그래도 길이 예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조금만 더 많이 내렸으면 좋았을걸
인근 관방제림에는 꽤 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메타세콰이어길에는 굉장히 얕게 깔려있는 정도의 눈이 전부였다.
아무리 추워도 절대 놓칠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길의 겨울 풍경
반대쪽 길도 한 번 걸어본다.
눈이 그치고 난 후 만난 푸른 하늘
저녁에 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앞에 보이는 대나무 트리들에도 불이 밝혀져 있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와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의 메타프로방스도 잠시 들러보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의 겨울 풍경
이전 눈이 조금 많이 왔을 때 담은 사진이다. 사실 이런 모습을 기대하며 찾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이었지만 푸른 하늘과 함께 만난 눈이 약간,, 내린 메타세콰이어길의 모습 또한 너무 좋았다. 이른 아침에 찾아온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모습을 만나지 않았을까? 요즘 부쩍 게을러진 것 같은 나를 발견하는 때가 잦아진다. 조금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 나태해졌던 내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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