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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담양 소쇄원, 대나무 숲을 지나 배롱나무꽃 그늘에서의 휴식


방쌤 여행이야기


담양 소쇄원 / 담양 가볼만한곳

소쇄원 / 담양소쇄원 / 소쇄원가는길

전남 담양 소쇄원


조선 중기의 정원, 소쇄원


편안함을 안겨주는 그 분위기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모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아오는 곳이다. 나 또한 담양으로 여행을 간다면 특별한 일정이 따로 있지 않는 한 꼭 한 번씩 들르게 되는 곳이다. 또 지금은 배롱나무가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시기라 배롱나무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쇄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정말 너무 무더운 요즘, 잠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궈볼까? 라는 마음으로 담양 소쇄원을 찾았다.





배롱나무 꽃 피운 담양 소쇄원





주차장 맞은 편의 소쇄원 올라가는 길

입장료는 2.000원이니 미리 준비를 하시고~^^





덥기는 정말 덥다

밥그릇도 팽개치고 뻗어버린 멍멍이





소쇄원으로 올라가는 대나무 숲 길





역시나,,

그늘에서 휴식 중인 오리들





왠지,,,

지쳐보인다,,,


꾸뻑꾸뻑





대나무 숲

바람이 조금 불어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만은,, 오늘은 바람도 한 점 불지 않는다.








연못에 살짝 비친 배롱나무꽃





참나리





그늘에서 시원하게 쉬어가는 사람들





초록이 가득한 풍경

어디를 걸어도 좋다.


혼자 걸어도 좋고

함께 걸어도 좋고





따사로운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대나무 잎들








소쇄원의 중심이 되는 건물


예전에는 더 많은 건물들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모두 불타버리고 지금 남은 두채의 건물은 80년 전에 다시 지어진 것들이라고 한다.





배롱나무꽃과 참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셀카 한 장

찰칵!ㅎㅎ





더 위쪽에 자리한 조금 작은 건물 하나





나도 구석에 살짝 자리를 잡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가만 앉아있으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꼭 입고있는 옷에 묻어날 것만 같은 짙은 초록이 가득하던 소쇄원





잠시 쉬어가자


본격적인 휴가시즌. 꼭 무엇인가를 해야하고, 남들 보다는 더 신나게 놀아줘야만 할 것 같은 부담 아닌 부담도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어떻게 놀아야 제대로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하지만 휴가,, 이름 그대로 잠시 쉬어가는 것이 더 절실할 지도 모르겠다. 마음도, 일정도 조금은 넉넉하게 비워놓고 잠시 쉬어감,, 그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쇄원에서의 짧은 쉬어감이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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