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담양 명옥헌 / 명옥헌 배롱나무 / 명옥헌
담양 명옥헌 배롱나무 / 담양명옥헌원림
담양 명옥헌 원림
소쇄원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 꼽히는 곳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 유유자적 지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짓고 그 앞 뒤로 네모난 연못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아름다운 꽃들을 심어 가꾸어 놓은 정원이 지금의 담양 명옥헌이다. 명옥헌 앞 연못 주위로는 붉은 배롱나무가 가득 꽃들 피우고 있고 그 옆으로는 너른 소나무 군락지가 함께하고 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명옥헌이지만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는 지금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명옥헌 배롱나무
같이 걸을래?
마을로 들어서는 길에도 배롱나무가 가득 꽃을 피우고 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바짝 말라가는 고추
여긴 또 어딜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명옥헌으로 들어가는 길에 눈에 띈 건물 하나
마을 길 곳곳에서도 눈에 띄는 배롱나무꽃
오랜만에 셀카도 하나 남겨보고~
살이,, 좀 빠졌나???^^ㅎㅎ
명옥헌원림 270m
차를 가지고 명옥헌 바로 앞까지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좁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다로 있기는 한데 마을의 길이 상당히 좁은 편이다. 멀지 않은 거리이니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은 천천히 한 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걷는 동안 만날 수 있는 마을의 재밌는 풍경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우연 그리고,,,
소중한 인연
후산마을과 저도 소중한 인연^^
백일홍과 함께 천사가 되는 곳
나도,,, 가능할까?ㅎ
마을 카페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기도 하고
추억이 가득한 벽
너무 아름다웠던 길
꽃길,,
같이 걸을 사람?^^
유독 붉은 빛이 강하던 배롱나무 한 그루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마을 곳곳의 풍경도 참 이쁘다.
드디어 도착한 명옥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작년보다 그 300m가 더 멀게 느껴졌다. 일단 손수건으로 땀을 좀 닦아내고~
출발!!!
물에 닿을듯 말듯
저 뒤로 살짝 모습을 보이는 명옥헌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
거북거북
명옥헌 위로 올라와서 나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
길이 참 이쁘다.
땀이 좀 식었다.
다시 한 바퀴 둘러보는 명옥헌 앞 연못
고운 백일홍도 피어있다.
정면에서 올려다 본 명옥헌
명옥헌에서 내려다 본 모습
명옥헌원림에서의 즐거운 여름 산책 그리고 휴식
굉장히 천천히 걸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천천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저절로 조금씩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급하게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늘이 있으면 잠시 머물러 가고, 의자가 있으면 그냥 편안하게 잠시 앉았다 갔다.
평소 내가 즐기고 싶었던 여행
그대로를 만끽 할 수 있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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