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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마산 가포 벚꽃, 참 반가운 예쁜 봄이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명소 / 마산 벚꽃 명소 / 가포 벚꽃

마산 가포 벚꽃 / 마산 가포 동백꽃 / 2021 벚꽃

창원 마산 가포해안로 2021 벚꽃 개화




 

봄이 되면 행복해지는 나의 출퇴근길. 왜? 3월 말이 되면 나의 출퇴근길에 벚꽃들이 가득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지치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출퇴근길이 약 10일 동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드라이브 코스로 바뀌게 된다. '언제 벚꽃이 필까?' 오매불망 기다려오던 중 드디어 활짝 피어있는 벚꽃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기쁨과 반가움이란! 나에게 벚꽃이란 그런 존재 같다. 진정한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메신저 같은 역할?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 반가운 벚꽃이다.

 

아직 모든 벚꽃나무들이 만개한 것은 아니다. 오늘도 살짝 그 가포해안로를 지나왔는데 약 30% 정도 개화가 진행된 것 같다. 위치에 따라 50% 정도 개화가 진행된 곳도 있었다. 아마도 다음주 수요일 정도가 되면 70프로 이상 개화를 하지 않을까? 다음주 중반에는 정말 예쁜 벚꽃 터널을 우리 동네 가포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창원 마산 가포해안로 벚꽃 개화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3일

 

 

 

 

 

 

 

 

드디어 폈다. 2021년 가포해안로에서 처음 만난 벚꽃이다. 다른 벚나무들은 이제 하나 둘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데 유독 이 나무만 혼자 이렇게 빨리 꽃을 피웠다. 그래서 지나는 길에 항상 유심히 지켜보게 되는 벚나무이기도 하다.

 

 

 

 

햇살이 너무 좋은 출근길. 길 옆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반가운 벚꽃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평소 출근길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다. 하지만 봄이 되면 항상 내 옆자리에는 작은 카메라 하나 정도는 놓여있다. 언제 어떤 모습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에는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반가운 2021년의 벚꽃들.

 

 

 

 

색도 모양도 어쩜 이렇게 탐스럽게 예쁜지.

 

 

 

 

고개를 뒤로 가득 젖히고 그 모습을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으니 이제 정말 봄이 시작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만 생각해보니 요즘 내 옷차림도 이전보다 훨씬 더 가벼워진 것 같다. 일단 외투는 없어졌으니까.

 

 

 

 

 

 

 

 

 

 

한 그루의 벚나무이지만 봄의 반가움을 만끽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모습이다.

 

 

 

 

 

 

 

 

 

 

이 사진들은 모두 1주일 정도 전에 담은 것들이다. 물론 지금은 훨씬 더 많은 벚꽃들이 가포해안로를 가득 채우고 있다.

 

 

 

 

 

 

 

봄 특유의 이런 색감이 나는 너무 좋다. 괜히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창원 마산 가포해안로 벚꽃 개화

 

 

다음 주 수요일이면 분홍빛 가득한 벚꽃터널을 가포해안로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드디어 시작되었다.

봄날 내 행복한 벚꽃터널 출근길이!

 

오늘은 일요일이라 당연히 출근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벚꽃들이 얼마나 피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내일도 이 출근길을 지나 볼 생각이다. 어제는 비가 와서 제대로 벚꽃길을 즐길 수가 없었다. 우리 방방이 산책도 당연히 할 수 없었고. 오늘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아주 잠시라도 행복한 벚꽃길 봄날 산책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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