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구산면 장수암, 눈 아래 펼쳐진 예쁜 남해 바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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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구산면 장수암 남해 바다

 

 

창원 여행지 추천, 창원 가볼 만한 곳

바다가 참 예쁘게 보이는 계절이다. 물론 극심한 무더위는 살짝 지난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언제나 예쁘게 보이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바다가 예쁜 장소는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작은 사찰이다. 사찰로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가파르다. 그래서 그 위로 올라가면 아래에 펼쳐지는 예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만약 그 아래 펼쳐진 풍경이 바다라면? 두말할 필요 없이 환상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장수암이 바로 그런 곳이다.

 

사실 나는 이 동네에 굉장히 오래 살았지만 이런 사찰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얼마 전 우연히 SNS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사진을 한 장 보았고 위치를 확인하는 순간 그 장소가, 이 장수암이 집에서 차로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뭐? 당연히 바로 달려가 봐야지!

 

 

 

 

  마산 가볼 만한 곳, 마산 구산면 장수암

 

 

다녀온 날 : 2022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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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수암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에서 보이듯 오르막 길이 굉장히 가파르다. 이런 곳에 사찰이 있었다니,,,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은 편이라 아주 편안하게 주차가 가능했다. 위 사진 바로 오른쪽이 주차장이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중에 마주하는 풍경들.

 

 

 

 

묘원도 함께 운영하는 모양이다.

 

 

 

 

산책은 언제나 우리 방방이를 신나게 한다. 너무 더운 날이라 일단은 햇볕을 피해 그늘로만 움직이기. 그런데 겁도 없이 방방이는 계속 햇볕으로 나가려고 한다.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기.

 

 

 

 

오르막길이 끝나면 이렇게 긴 계단이 이어진다. 그런데 계단의 높이가 굉장히 낮다. 그래서 올라가는 길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 금방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다.

 

 

 

 

저기는 아마도 산신각인 것 같다. 산신은 원래 불교와 관련된 신은 아니지만 불교가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함께 융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게 또 불교라는 종교가 가진 포용력이 아닐까?

 

 

 

 

그리고 그 계단을 모두 올라서면 이렇게 바다와 일주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뷰 포인트에 도착하게 된다.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멋진 풍경을 만나고 난 후 우리 방방이도 기분이 아주 좋아진 것 같다.

 

 

 

 

머무는 내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우리 방방이.

 

 

 

 

참 예쁜 곳을 또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이렇게 앉아서 찍는 사진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은 장수암이다.

 

 

 

 

기분 좋은 방방이.^^ 너무 귀엽다.

 

 

 

 

방글방글 방방이.

 

 

 

 

이래서 날씨가 조금 더워도 항상 밖으로 함께 나가게 되는 것 같다.

 

 

 

 

다음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또 한 번 더 와보고 싶다. 가을에도 예쁠 것 같은 장수암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 장수암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멋진 뷰를 가진 사찰이라니.

 

 

 

 

아마도 앞으로는 조금씩 소문이 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 장수암이다.

 

 

 

 

남해 바다가 가진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남해 바다.

 

 

 

 

남해 바다 맛집으로 당첨.^^

 

 

 

 

그 옆으로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여래입상이 하나 있고,

 

 

 

 

 

 

그 앞에는 인자한 표정의 포대화상이 앉아있다.

 

 

 

 

다시 그늘로 피신한 우리 방방이. 혀가 길쭉하게 나온 것을 보니 우리 방방이가 덥기는 많이 더운 모양이다. 조금 더 앉아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 방방이의 건강도 생각해서 이제 시원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햐~~~~ 그래도 예쁘기는 정말 예쁘네요, 아빠.^^

 

 

 

 

  마산 구산면 장수암, 창원 가볼 만한 곳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장수암.

그 앞으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 그리고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저기 위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정도? 조금 가파른 길이라 그렇지 금방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 아주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던 기억.

 

혹시라도 근처로 드라이브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벌써 발 빠른 인플루언서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곳이다. 그나마 지금이 조금은 한산한 모습일 듯.

 

바다는 참,,, 언제 봐도 참 예쁜 것 같다.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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