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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월연정 배롱나무, 여름 가장 아름다운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밀양 월연정 배롱나무,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여행지 추천, 경남 밀양 가볼 만한 곳

경남 밀양에도 가볼 만한 곳들이,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참 많이 숨어있다. 정말 신기하게도 밀양이라는 곳은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로운 장소들을 하나씩 더 알고 돌아오게 되는 것 같다. 여기 월연정 또한 예전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곳이다.

 

밀양 월연정 바로 옆에는 용평터널, 또는 월연 터널이라고 불리는 짧은 터널이 하나 있다. 그런데 여기가 또 그렇게 유명하다. 예전 정우성 주연의 영화 똥개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 밀양 월연정을 처음 찾았던 것도 똥개 촬영지인 용평터널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그랬다 우연히 옆에 있는 월연정도 잠시 들러보게 되었고 때마침 예쁘게 피어있던 배롱나무꽃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것이다.

 

이번 밀양 월연정 여행에는 옆지기와 방방이도 함께했다.^^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월연정 배롱나무

 

다녀온 날 : 2022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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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연정 입구 바로 앞에는 차를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넓지는 않지만 그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찬 모습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월연정으로 들어가는 길. 이 길도 참 예쁘다. 그 바로 옆 오른쪽에는 밀양강이 흐르고 있다.

 

 

 

 

1분이나 걸었을까? 아주 잠시 걸어가면 예쁜 배롱나무 한 그루가 이렇게 눈앞에 나타난다. 온통 그늘이라 더운 여름이지만 우리 방방이도 신이 난 것 같다. 바닥이 차가워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나 혼자 예쁜 배롱나무 인증 사진 한 장.^^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에서 봐도 예쁘고

 

 

 

 

  밀양 월연정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것으로 원래는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입각해 개혁정치를 추구한 조광필 파가 죽음을 당하는 기묘사화(1519)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 그리고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지었다.

월연정은 앞면 5칸·옆면 2칸으로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쌍경당에는 문을 달아 열면 주위 경관을 볼 수 있게 했으며 방, 아궁이를 설치해 4계절 두루 살 수 있도록 했다. 재헌 또한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로, 대청·방·대청의 형태로 지었다.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월연대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중앙 1칸만 4면에 미닫이문을 단 방을 만들었다. 경관이 뛰어난 곳에 모여 있는 이 모든 건물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정자의 기능을 가지며 각기 다른 형태로 지어져 있어 흥미롭다. 이 건물들 외에 탄금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오죽 등의 희귀한 나무들이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완전 기분이 좋을 때만 보여주는 우리 방방이 특급 미소.

 

 

 

 

우리 앞으로도 항상 꽃길만 걷자.

 

 

 

 

밀양 월연정 배롱나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중이다.

 

 

 

 

 

 

무더운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을 가지고 있는 배롱나무꽃. 나무에서 피는 백일홍이라는 의미로 목백일홍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오래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이다.

 

 

 

 

우와! 아직 수국이 남아있는 곳이 있구나. 활짝 핀 배롱나무꽃 그 아래 담장 옆에는 푸른 수국도 함께 피어있다.

 

 

 

 

마침 사람도 한 명도 없었다. 이렇게 예쁜 곳인데!

 

 

 

 

그래서 마루에 잠시 걸터앉아 이렇게 쉬어가는 시간도 즐겨본다.

 

 

 

 

여름에 찾아가면 정말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밀양 월연정이다.

 

 

 

 

재작년에는 배롱나무꽃이 살짝 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찾아왔었는데 올해는 딱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의 월연정 배롱나무꽃을 만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저 문을 지나면 또 어떤 모습의 월연정을 만나게 될까?

 

 

 

 

짜잔!

이런 모습을 만나게 된다. 밀양 월연정에서 배롱나무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 제일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처마 아래 그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

 

 

 

 

또 이렇게 행복한 여름 여행의 추억 하나가 우리 여행 수첩에 더해졌다.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인데 어떻게 다시 찾아가지 않을 수 있을까?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보라 추천하고 싶은 밀양 월연정이다.

 

 

 

 

한옥과도 참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꽃이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 한참이나 마루에 앉아서 그 풍경을 즐겨본다.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골바람인가?

 

 

 

 

여기를 걸어도, 저기를 걸어도 한결같이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여름날의 밀양 월연정.

 

 

 

 

 

 

 

 

 

꽃그늘에서 예쁜 인증 사진 한 장.

 

 

 

 

 

 

 

또 그 옆으로 이동.

 

 

 

 

너무 높아서 올라갈 수 없는 곳. 금세 방방이의 표정이 시무룩해졌다.

 

 

 

 

여기가 바로 월연정이다. 월연정 앞에 서서 내려다본 밀양강.

 

 

 

 

월연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위에 올려줬더니 또 금방 표정이 밝아진 방방이.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작은 정자 하나라니. 옛 선조들이 이 자리에 앉아서 즐겼을 그 풍류를 나도 괜히 한번 상상해본다.

 

 

 

 

 

 

아까 우리가 있었던, 또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이렇게 활짝 핀 배롱나무꽃에 가려 그 모습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여행지 추천

 

 

경남 밀양에는? 배롱나무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는 월연정이 있다.

 

밀양 인근에서 배롱나무꽃 명소를 찾는 분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꽤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 장소들만큼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는 곳이다. 우리가 갔던 날도 주말이었는데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더 좋았던 곳이다. 여기는 뭐? 당연히 내년에도 필수 방문지로 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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