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한우 소고기 맛집 한우미담, 창원 가볼 만한 곳
오늘은 우리 동네 맛집, 마산 한우미담이다.
나는 현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이라는 작은 동네에 살고 있다. 내가 이 동네를 내 주거지로 선택한 이유? 조용하고 약간은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동네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번화가에서 차로 단 5분 거리인데 조금은 멀리 떨어진 마을로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동네다. 그래서 동네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했을 때, 아파트 단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을 때 거의 처음으로 입주를 했다.
처음에는 가게들이 많지 않아 불편,,,
하지만 지금은 필요한 대부분의 상권이 들어섰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 아쉬운 점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가게는 꽤 많이 있는데 제대로 된 분위기의 맛있는 한우 가게는 없었던 것이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옆지기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 그런데 우리 동네에도 맛있는 한우 가게가 하나 생겼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 그 가게가 오늘 소개할 '한우미담'이다.
마산 한우미담, 마산 소고기 맛집, 마산 한우 맛집
다녀온 날 : 2023년 1월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리에 위치한 한우미담
마켓형 한우 전문 다이닝.
48개월 미만 한우만 취급
200평의 육가공실에서 숙련된 8인의 정형사가 직접 작업, 그래서 고기가 좋다는 이야기 같다.
우리는 거의 오픈런이어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 조용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그렇다고 사람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가게가 넓어서 그런지 전혀 소란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 점도 너무 좋았다.
센 불에 빠르게!
고기는 조금씩!
송풍 조절(불 세기)이 가장 중요함!!!
자,, 이제,,
곁들여 먹을 기본찬과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먼저 도착하고.
고기와 같이 구워 먹을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이 들어있는 모듬 버섯도 하나 구입하고.
두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들 등장이다.
일단 시작은 한우 꽃등심.
그리고 두 번째 라운드는 기름이 조금 더 많이 포함된 채끝살.
그리고 마무리는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의 안심으로 하기로 결정.
가지, 호박 등 고기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료들.
나는 이 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많이 담지는 못했는데 장아찌 종류가 모두 맛있었다. 2-3번 리필해서 계속 먹었던 장아찌들.
이건,,, 먹었던 기억이 없는데,,,
자, 일단 등심으로 가볍게 출발한다.
아,, 비주얼이 정말,,
언제 봐도 아름다운 아이.^^
아스파라거스만 따로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순식간에 모두 없어졌다는.
딱 먹기 좋게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들.
송풍구 불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처음에는 간과했다가 중반 이후부터 불조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훨씬 더 맛있게 적당하게 익은 소고기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 있는 이 두 녀석도 함께 서빙을!
고깃집에서 이렇게 무인 기계가 서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지는 못했었기 때문에 괜히 신기하게 느껴졌다.
맛있는 한 상차림. 가족 외식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기본 찬들이 입맛에 맞으신지 함께 간 어머니께서는 평소 보지 못했던 왕성한 식욕을 보여주시기도.^^
저기 곱창김에 싸 먹는 것도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 입맛에는 뭐,,
꽃등심을 순식간에 마무리 짓고 이제는 두 번째 라운드 채끝살.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가면 그냥 채끝살로 시작해서 채끝살로 끝을 볼 듯.
그리고 마무리는 부드러운 안심. 최선을 다해 구웠지만,, 내 입에는 채끝살이 더 나았다. 약간 퍽퍽,, 의 느낌? 난 그랬다.
마산 한우미담, 창원 소고기 맛집, 창원 맛집
1.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2. 3명이 먹고, 술 없이 20만 원 정도 나왔다.
3. 넓고 쾌적한 느낌의 가게가 좋았다.(깨끗하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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