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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방폭포
제주 정방폭포
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 동쪽, 한라산 기슭에 위치한 폭포. 폭포수가 바다로 곧바로 떨어지는 동양에서는 유일한 해안 폭포가 바로 이 곳 정방폭포이다.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의 3대 폭포로 불리는 곳, 제주로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꼭 한 번은 직접 가서 두 눈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와야 하는 곳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제주 정방폭포. 날씨까지 너무 좋았던 날, 과연 또 어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 가득한 마음으로 제주 정방폭포를 찾았다.
정방폭포 주차장
주차장이 넓어서 항상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다. 나만 그런건가? 정방폭포를 찾으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기억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제주로 여행을 오게 되면 꼭 몇 박스는 구입하게 되는 초콜렛.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1995년 8월 26일 제주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8월 8일 명승 제43호로 변경되었다. 한라산 남쪽 기슭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이다. 여름에 멀리서 바라보면 더욱 멋지다고 하여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고도 하며 혹은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고도 한다. 이익태의 《지영록(知瀛錄)》(1695)에는 '경노연(驚鷺淵)'이라 하였다.
천치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제주 영주십이경(瀛州十二景)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폭포 높이 23m, 너비 10m 정도 되고 보호면적은 10,529㎡이다. 폭포 양쪽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수직 암벽이 발달하였고 노송이 우거져 있다.
기원전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영주산(한라산)에 산다는 신선을 찾아 왔던 서복(서불)이라는 사람이 폭포의 경치에 반하여 폭포 절벽에 '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뜻의 글자를 새기고 돌아갔고, 이 때문에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앞바다의 문섬·섶섬에는 난대림 숲이 자란다.
출처 : 두산백과
입구를 지나자마자 저 멀리에서 우렁찬 폭포소리가 들려온다. 살짝 고개를 내밀어 바라보니 멀리에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정방폭포의 모습
그 위로 드리운 노송의 가지 또한 멋스럽다.
푸른 제주의 바다
그리고 하늘
그 주변으로 솟은 암벽도 멋스럽기는 매 한가지
가까이에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환상적인 주변 경치는 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그 아래에서는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
다들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 묻어있다.
지금의 내 표정 또한 크게 다르지 않겠지?^^
소리까지 함께 담아오지 못한 것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물에 젖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발걸음도 조심조심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정방폭포의 위용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거대한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기분
카메라며 옷이며 할 것 없이 다 물에 젖어가지만 그 자리에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그리고 내 눈 앞에는 선명한 무지개 하나가 피어난다.
다시 조금 뒤로 피난!!
작전상 후퇴!!
ㅜㅠ
한 여름의 무더위를 말끔하게 날려주는 듯한 기분
푸른 하늘
아름다운 폭포
그리고 무지개 하나
조금 더 선명하게 눈에 띄는 무지개
저 멀리에는 작은 굴도 하나 보인다.
저 속에는 또 어떤 곳이 숨어있을까? 조금 더 당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이게 한계,, 드론이 있다면 한 번 띄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천지연폭포는 그 폭포를 만나기 위해 들어가는 길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 곳이었다면 이 곳은 폭포와 그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 같다. 나름 자기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가득한 제주의 멋진 폭포들! 제주로 여행을 간다면 바다는 꼭 봐야 할 것이고, 기왕 바다를 볼 것이라면 그 바위 위로 쏟아지듯 떨어지는 폭포도 함께 만나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제주로 떠나는 여행? 여긴 빠트리지 않고 꼭 다시 가 볼 것이다.
가을에 다시 한 번 가볼까? 아니면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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