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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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스모스 / 경주 백일홍 / 동부사적지
경주 동부사적지 코스모스
가을에 만나는 경주
평소의 경주와는 조금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눈이 가서 닿는 곳 마다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가득 피어있어 꽃으로 가득한 화사한 경주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 가을이 더 깊어져 울긋불긋 단풍으로 그 색을 완전히 바꾸어버리기 전에 조금 서둘러 그 꽃으로 가득한 경주의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서 경주를 찾았다.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경주 동부사적지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걸
맛있는 커피 하나 사서 들고 경주를 향해 달려가는 길
뭐 별다른 것이 필요할까? 커피 한 잔과 즐거운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여행 준비로는 충분하다.
아직 조금은 이른 것 같다.
지금은 이 사진보다는 훨씬 더 많은 코스모스들이 피어있겠지?
꿀벌의 아찔한 뒤태
아래에서 올려다 본 코스모스의 속살
동글동글 귀여운 나무 한 그루
날씨가 조금 흐려서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다행히 비는 그쳐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반겨주는 즐거운 꽃 길
천애교
손을 꼭 잡고 다리를 건너갔다 돌아오면 절대 헤어질 일이 없다는,,, 재밌는 사연이 있는 다리. 만약 연인들이 동부사적지를 찾는다면 꼭 한 번을 걸어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
첨성대가 가까워지면 그 바로 옆에 있는 배롱나무에 항상 제일 먼저 눈길이 간다.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지금은 그 터와 흔적들만이 남아있는 곳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
역시 여행에 날씨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나의 생각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즐길 준비만 되어 있다면 뭐~^^
광대나물과의 배초향
멀리서 보면 꼭 키가 조금 큰 맥문동 처럼 생겼다.
꼭 산수유 처럼 피어서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던 곳
가을 날
꽃들에 뒤덮인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강아지 풀도 바람에 살랑살랑
여러 색의 코스모스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유난히 색이 짙었던 황하코스모스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코스모스와 백일홍의 함께 어우러짐
이제 백일홍의 화려한 매력에 잠시 빠져볼까?
발로 남겨보는 이번 여행의 인증샷
기차가 지나갈 때 함께 담아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기차가 지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리다 그냥 시크하게 포기!!!
연 줄기와 잎 사이에 살짝 몸을 숨기고 있던 아이
니들은 무슨 사이
유난히 친하게 보이던 두 친구
파닥파닥
벌의 힘찬 날개짓
수줍은 듯 살짝 고개를 숙인 코스모스 한 송이
절대 꺾은게 아니랍니다!!!
땅에 떨어진 걸 주운거에요~~^^
신나게 꽃밭을 달리는 셔틀 버스
배롱나무꽃의 짙은 색과 함께 두어도 참 잘 어울리는 코스모스다.
향기에 취해서?
잠시 쉬어가는 하얀 나비 한 마리
돌아 나오는 길
외 따로 피어있던 코스모스 한 송이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경주에서는 지금 가을 꽃들의 축제가 한창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하늘
여행의 마무리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두부찌개에 쏘맥!!! 완벽한 마무리^^
가을
경주
단풍과 은행나무 길로 더 유명한 경주이지만 지금 가을 꽃들로 가득한 경주의 모습도 정말 매력적이다.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힘겹게 시작된 월요일, 1주일 힘차게 보내면서 이번 주말 경주로 떠나는 여행을 한 번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치는 하루하루에 작은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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