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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벚꽃엔딩, 하지만 예쁜 봄은 여전히 ~ing, 겹벚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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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겹벚꽃 명소 / 겹벚꽃 꽃말 / 겹벚꽃

겹벚꽃 개화시기 / 창원 겹벚꽃

벚꽃 엔딩, 그리고 겹벚꽃







내가 지금 살고있는, 또 내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경남 창원시, 봄이 되면 예쁜 곳들이 참 많은 도시이다. 계획도시로 지정이 되어 개발이 되었었기 때문에 건물들과 공장, 그리고 녹지가 나름 고르게 분배가 되어 있다. 그 지역들이 잘 나누어져 있다는 것도 참 매력적이다.


경남 창원의 경우 벚꽃 개화가 상당히 빨랐었고, 지금은 거의 모든 잎들이 떨어지고 초록색 새잎들이 벚꽃나무에서 돋아난 모습이다. 


벚꽃엔딩, 그리고 또 다른 시작.


하지만 전혀 속상하지 않다. 그렇게 벚꽃들이 떠난 자리에 겹벚꽃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겹벚꽃의 경우 그 시작이 어디였는지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 한국? 하지만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겹벚꽃들이 피기 시작했다는 것이 내겐 더 중요하고 반갑다.






  벚꽃엔딩, 그리고 겹벚꽃



다녀온 날 : 2020년 4월 11일








벚꽃들은 이제 잎들을 거의 따 떨구고





그 바로 옆에서 이렇게 겹벚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한다.





벚꽃과 달리 잎이 층층이 여러 겹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풍성한 느낌이 든다.





연분홍 색깔도 참 고운 겹벚꽃이다.





점점 더 짙어지는 초록


늘 이러다 갑자기 불쑥 찾아오는 여름. 봄은 너무 짧아서 항상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햇살이 따뜻해 잠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봄날.








겹벚꽃의 경우 4월 초 조금씩 개화를 시작해서, 4월 말, 그리고 5월 초에 대부분 만개한 모습을 보여준다. 





길가에는 철쭉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있고





그 옆에서는 깊어가는 봄을 반기며 이른 겹벚꽃들도 함께 꽃을 피우고 있다.





겹벚꽃의 꽃말은 단아함, 정숙이다.

색과 모양, 그리고 꽃말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겹벚꽃이다.








벚꽃엔딩





그리고 또 다른 봄의 시작.





이제는 기분 좋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 분명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만나게 될테니까.





  벚꽃엔딩, 그리고 겹벚꽃



올해 개화가 평년보다 빠르긴 정말 빠른 것 같다. 작년에는 그래도 4월 중순 즈음에 조금씩 피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4월 초부터 겹벚꽃들의 개화한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어느 유명한 장소 하나를 정해서 찾아갈 필요는 없다. 지난 주말 드라이브 삼아 창원 여기저기를 한 번 둘러보았는데 겹벚꽃이 활짝 핀 나무들이 꽤 많이 보였다. 그런 장소들이 보이면 잠시 내려서 겹벚꽃들과 반가운 눈 인사 한 번 나누는 여유를 즐겨보면 된다.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너무도 중요한 시점. 사람들이 붐비는 곳보다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 또 가까운 곳에 있는 예쁜 겹벚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가까이에도 예쁜 곳들은 너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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