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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 관광 100선, 경주, 통영,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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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 / 야간 관광

경주 동궁과 월지 / 통영운하 / 저도 연륙교

야간 관광 100선 경상도





얼마 전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야간 관광지 100곳을 선정, 발표했다. 마땅히 밖으로 여행을 다닐만한 환경이 아닌 요즘,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 관광 100선에 포함된 장소들 중에 내가 이전에 직접 다녀왔고, 또 내 눈에도 정말 예쁘게 보였던 장소들을 몇 군데 정해보았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는데 일단은 그 중에서 내가 지금 살고있는 경상도에 위치한 장소들을 먼저 한 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우리나라도 찾아보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이 참 많이 있다. 그만큼 조명이 아름답게 설치된 도시들이 많다는 의미겠지? 꼭 붐비는 도시가 아니더라도 한적하면서 고즈넉한 미를 뽐내는 곳들 또한 많이 있는 것 같다. 오늘 먼저 소개할 곳들은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경남 통영의 통영운하, 그리고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저도 연륙교, 이렇게 세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 경상도

  동궁과 월지, 통영운하, 마산 저도연륙교





  1. 경상남도 창원 저도 연륙교 야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저도 연륙교. 예전 구교의 모습이 꼭 콰이강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콰이강의 다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지금의 신교가 없이 구교만 있는 곳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차 한 대 겨우 지날 수 있는 좁은 다리를 통행료 500원을 내고 지났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 곳이다. 


지금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저도 연륙교로 변신했다. 신교에는 멋진 조명들이 설치되었고, 구교 역시 아래 발판 부분이 통유리로 바뀌면서 스카이 워크의 역할도 겸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가 된 지금이다. 그 위를 직접 걷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나로서는 조금 높은 인근의 언덕 위로 올라가 저도 연륙교와 그 주변의 풍경을 함께 구경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산길이라곤 하지만 5분 정도만 걸어서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누구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이렇게 저도 연륙교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해가 지고 난 직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왼쪽의 신교, 그리고 오른쪽의 구교





야경이 참 예쁜 곳이다.








그래서 하늘의 구름이 좋은 날에는 가끔 그 해지는 모습, 또 해가 진 후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저도 연륙교이다.





데이트 코스로, 또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도 연륙교 아경, 낮보다는 밤이 확실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변 드라이브 코스도 예쁜 편이고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저도 비치로드라는 예쁜 산책도로 있다. 두루두루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또 저도 연륙교로 가는 길에는 맛있는 가게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특히 해산물 관련된 가게들이 많은데, 굴이나 제철 해산물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저 즐거운 나들이 코스가 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진정되고 난 후에~






  2. 경상북도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그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경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이다. 이전에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이다. 하지만 인근 발굴작업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관련 유물들이 많이 출토가 되었는데 그 유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자리는 동궁이 있던 곳이고, 그 가운데 있던 인공 연못의 이름은 월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찾는 사람들 없어 오리들만 모여든다면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안압지라는 이름은 이제 버리고, 동궁과 월지라는 예쁜 원래의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 이렇게 깨끗한 연못 반영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인기있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다.





나도 예전에는 경주로 여행을 가면 일부러라도 해가 지고 난 후까지 경주에 머무르다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꼭 챙겨서 보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었다.





한국적인 미, 또 우리의 전통적인 건축물들이 주는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주변의 조경 또한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원래 항상 붐비는 동궁과 월지인데, 이날은 무슨 이유에선지 찾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그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 물론 최근에 다녀온 것은 아니고 작년 초에 다녀오면서 담은 사진들이다.





경주로 여행을 간다, 그리고 경주의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싶다. 그렇다면 항상 제일 먼저 추천하는 곳이 여기 동궁과 월지이다. 


올 겨울이 오기 전에는 지금의 이 상황이 많이 진정되겠지? 경주도 눈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올 겨울에 혹시라도 경주에 눈이 온다면 그 눈 내리는 동궁과 월지의 모습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물론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이 모두 폭망이라,,,ㅜㅠ 제대로 된 동궁과 월지의 설경, 그리고 야경을 함께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3. 경상남도 통영 통영운하 야경



통영도 야경이 예쁜 곳들이 많이 있는 도시이다.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이다 보니 바다와 함께 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인기가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아마도 강구안이 아닐까 싶다. 동피랑 마을 꼭대기에 있는 동포루에서 내려다 보는 강구안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다. 그래서 나도 자주 찾았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아래쪽에 높은 건물들이 꽤 들어서면서 이제는 그 강구안의 모습이 많이 가려진 상태다. 그래서 최근에는 거의 찾지 않았던 것 같다. 맞은 편에 있는 서포루에서도 강구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아직 그 모습은 밤에 바라본 적이 없다. 그래서 다시 통영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서포루에서 바라본 통영 강구안의 밤 풍경을 사진으로 한 번 담아보고 싶다.


구통영대교와 신통영대교가 지나는 통영운하 또한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서 최근 통영 방문에서는 주로 이 통영운하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담았던 것 같다.





해가 지고 난 직후 통영운하의 모습이다.





색감이 너무 다양하고 예쁜 곳이라 볼 때마다 그 매력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구통영대교에서 바라본 신통영대교


조명들의 색이 다양해서 그런지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2020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 관광 100선



이전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꽤 많은 장소들이 이번 야간 관광 100선에 포함이 된 것 같다. 내가 살고있는 동네 인근에 있는 창원 저도 연륙교가 그 100곳의 야간 관광지들 중 하나에 포함이 되었다는 것도 너무 반갑다. 물론 지금은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시기라 직접 가서 볼 수는 없지만 상황이 조금 더 안정되고 난 후, 하늘이 정말 예쁜 날 다시 한 번 가서 아름다운 저도 연륙교의 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름다운 곳들이 이렇게 많은데, 또 가보고 싶은 곳들도 이렇게 많은데 이전 사진들만 찾아보고 있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모두 함께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한다면 분명 지금의 위기를 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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