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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 축제, 부산 광안리 밤 바다가 꽃으로 물든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광안리 불꽃 축제, 부산 불꽃 축제 명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개의 불꽃축제. 바로 서울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다. 지난 주말인 12월 17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2년 동안 쉬었던 불꽃축제가 다시 열렸다. 원래는 10월 말, 11월 초에 늘 있었던 불꽃축제인데 서울 이태원에서 있었던 가슴 아픈 사건으로 인해 무기한 행사가 연기되었다가 지난 주말인 17일에 열린 것이다.

 

날씨가 너무 추운데?

아무리 따뜻한 남쪽이라지만 12월의 바다는 굉장히 춥다. 그래서 평년 대비 70% 정도의 인원이 찾았다고 한다. 그래도 어마어마한 숫자다. 그 바닷가 한 곳에만 7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렸으니. 겨울 바다의 추위도 불꽃축제를 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꺾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불꽃 축제 시즌이 되면 항상 드는 고민. '올해는 어디서 불꽃축제를 보지?'이다. 나도 많은 곳을 가본 것은 아니다. 총 세 곳을 가봤는데 오늘은 그 각 장소에서 담은 사진들로 각 장소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공유해볼 생각이다. 최근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예전에는 장산에도 올라갔었고, 이기대에서 축제를 본 적도 있다. 같은 축제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마치 다른 축제인 것처럼. 

 

 

 

 

  부산 광안리 불꽃 축제 명당,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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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단 그 첫 번 째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다. 터지는 불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항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불꽃 명당이다.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것이 아니라면 축제 2시간 정도 전에만 가도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진입은,,, 가능하다.(당연히 좋은 자리는 없다.)

 

나의 경우 점심시간 즈음에 먼저 가서 삼각대를 세우고 자리를 잡은 후에 주변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축제 가까운 시간에는 차량으로 접근도 불가능하니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담은 부산 불꽃축제 사진들 나간다.(사진이 많습니다. 스크롤 압박.)

 

 

 

 

시작이다.

 

 

 

 

 

 

 

 

 

 

정말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앞이 온통 불꽃으로 가득 차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황홀함이란.

 

 

 

 

 

 

 

 

 

 

 

 

 

매년 다녀오는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터지는 불꽃의 모양은 대부분 동일하다. 날씨가 관건.

 

 

 

 

 

 

 

 

 

이런 느낌의 불꽃도 나는 참 좋다.

 

 

 

 

이건 2019년,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이었던 부산 불꽃축제에서 담은 사진들이다.

 

 

 

 

 

 

 

 

 

 

 

 

 

여기서부터는 2018년에 담은 부산 불꽃축제 사진들이다.

 

 

 

 

 

 

 

 

 

 

 

날씨와 바람이 정말 좋았던 날. 그래서 선명하고 예쁜 사진을 참 많이 찍었던 2018년이다.

 

 

 

 

 

 

 

 

 

 

 

 

 

 

 

 

비슷한 듯,,, 다른 듯,,,

 

 

 

 

 

 

 

 

 

 

 

 

  2. 부산 이기대

 

 

다음은 부산 이기대이다.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에서는 총 세 장소에서 불꽃을 쏜다. 여기 이기대에서는 각 장소에서 올라오는 불꽃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불꽃이 조금 작게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보다는 그래도 조금 한산한 편,,,,이지만 축제 2-3시간 전부터는 차량 접근 불가능하다. 여기 또한 3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한다.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이 정도의 거리감이 있는 이기대이다. 

 

 

 

 

그래도 큰 불꽃들은 이렇게 눈앞에 꽉 찬 느낌을 전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올라오는 불꽃들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이게 또 이기대 만이 가지고 있는 부산 불꽃축제 명당으로서의 매력이 아닐까?

 

 

 

 

굽어지는 광안대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부산의 높은 빌딩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3. 부산 해운대 장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부산 해운대 장산이다. 여기는 발품을 좀 팔아야 한다. 발이 빠른 사람은 40분 정도? 보통 걸음으로는 1시간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산행이 동반된다. 그게 싫다면 바로 포기,,,

 

여기 장산도 많이 알려진 명당이다 보니 조금 일찍 올라가야 한다. 나의 경우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었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모두 선점이 된 상태. 그래서 겨우겨우 한 자리 찾아서 사람들 사이에 낀 상태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만약 장산으로 올라간다면 놀거리, 먹을거리 좀 든든하게 챙겨서 늦어도 오후 2시에는 도착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정말 좋은 자리에 있던 사람에게 언제 올라왔냐 물어보니 아침에,,,, 왔다고 했다.

 

 

 

 

부산 장산에서 보는 불꽃축제의 매력?

 

 

 

 

 

 

 

화려한 부산 야경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 올라오는 불꽃들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이게 또 은근히 매력적이라,,, 발품을 팔면서도 다시 장산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 같다.

 

 

 

 

참,,, 예쁘다.

 

 

 

 

장산은 나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부산의 밤하늘이 아름다운 불꽃으로 물드는 순간.

 

 

 

 

 

 

 

  부산 불꽃 축제 명당, 광안리, 이기대, 장산

 

 

1. 각 장소가 가진 매력이 다르다. 선택은 본인이,,,

2. 옷은 무조건 과하게 입어라. 따뜻한 남쪽나라도 바닷가는 춥다.

3. 내년에는 아직 가보지 않은 미포 끝집, 오륙도 방향에서 구경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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