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전포 클러스터라운드 CRR, 반려견 용품 추천
오늘은 방방이를 위한 날, 쇼핑이다.
그것도 멀리 부산까지 원정을 갔다. 나는 사실 이런 매장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름은 클러스터라운드, CRR이라고 부른다. 클러스터라운드, 무슨 의미일까?
사전적 의미로 보면
CLUSTER : 무리를 지어 모이다, ROUND : 주변,,,
뭐, 무리를 지어 주변에 모여들다? 뭐 그 정도의 의미가 될 것 같다. 예쁜 반려견, 반려묘 소품들이 많아서 반려인들이 찾아가면 눈이 획 돌아간다는데 어떤 물건들이 있을지 괜히 궁금해진다.
그럼 한 번 가볼까?^^
부산 전포 클러스터라운드 CRR, 부산 반려견 용품
일단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옷이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직접 보고, 또 만져보고 사고 싶은 것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옷과 신발이다. 신발은 꼭 신어 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옷 또한 마찬가지고.
그 옆에는 산책을 할 때 유용한 용품들도 보이고.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들을 기록하고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는 인식표도 보인다. 이거 귀여웠다.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니 이건 하나 구입하고 싶다.
귀염둥이 댕댕이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플 모자도 있다. 나는 이런 식의 모자는 잘 어울리지 않고, 또 방방이도 머리 위에 뭘 씌우는 것을 그렇게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통과. 옆지기는 이게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디자인은 다른 것)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었다.
귀여운 시계도 보이고.
나는 여기 볼펜들이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이 조금,,,ㅜㅠ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품이고, 또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볼펜을 많이 모으는 편인데 4천 원은 조금,,, 2천 원 정도였으면 몇 개 바로 구입했을 것 같다.
아이들이 물고 뜯으며,,, 놀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들.
이미 우리 방방이는 애착 인형이 넘쳐나고 있는 중이라 여기는 별 고민 없이 패스.
요런 것들은 또 귀엽네. 가방 식으로 된 담요인가?
귀여운 용품들이 정말 많이 있다. 그래서 반려인들이 찾아오면 눈이 돌아가게 된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
간식도 팔고.(방방이 단골 수제 간식 가게가 있어서 이런 코너에서는 크게 지름신이 오지 않는다.) 창원 마산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현동에 위치한 202펫푸드 강추한다.
가게는 아주 작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나 같은 사람,,,) 조금 불편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내비게이션에 주소검색이 되지 않을 것이다. 찾아갈 때는 바로 옆에 있는 모모케이스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
우리가 방문한 부산 클러스터라운드는 부산 3호 점이다. 위치는 부산 전포 카페거리 어딘가,,, 그래서 인근에 예쁜 가게들이 정말 많이 있다. 길을 가다 예쁜 공중전화박스가 하나 있어서 그 옆에서 사진 한 장.
방방이는 클러스터라운드에서 방금 구입한 새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네이비 색이 꽤 잘 어울리는 우리 방방이. 어쩌다 보니 엄마가 입은 옷 색깔과 같은 색의 옷을 입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새 옷 입은 방방이입니다.^^
부산 가볼 만한 곳, 부산 전포 클러스터라운드 CRR
1. 가게는 조금 좁다
2. 예쁜 반려견 소품이 정말 많다.(직원분 완전 친절)
3. 우리도 옷 3벌, 쿠션 등을 폭풍 구매했다. 가격은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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