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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방쌤의 여행이야기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경남 사천에는 무지개 해안도로라는 이름의 예쁜 길이 하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은 곳, 그래서 나도 자주 찾아가는 곳이다. 하늘이 푸른 낮의 모습도 예쁜 곳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대에 만날 수 있는 그 일몰 빛이 가득한 무지개 해안도로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해가 지는 일몰 시간대에 찾아가려 일부러 시간을 맞추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전에는 몰랐던, 또 없었던 멋진 조형물들이 무지개 해안도로 곳곳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얼마 전에도 갔다 왔는데 나는 왜 몰랐을까? 조금 여유가 있었던 지난 어느 주말, 오랜만에 다시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다녀온 날 : 2021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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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사천 대포항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방파제 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서 들어가면 여자의 얼굴 모양으로 만든 멋진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참 좋다.

 

 

 

 

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해가 지는 시간대에는 나름 조금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 바람이 불어오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엔 거의 저녁 시간대에 산책을 즐기는 편이다.

 

낮은 방방이에게도 너무 덥고.^^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 내음이 좋은지 우리 방방이도 표정이 밝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 찾아간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그리고 대포항.

 

 

 

 

 

 

 

기분 좋은 방방이. 

 

 

 

 

그리움이 물들면

 

이름과 참 잘 어울리는 조형물 같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 앞의 한 팀이 사진을 찍는 동안 잠시 기다리며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보았다. 이날은 해가 지는 방향이 오른쪽으로 너무 지우 쳐 있어서 이렇게 찍는 구도가 최선으로 느껴졌다. 다른 계절에, 해가 지는 방향이 다를 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사천시에서 홍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SNS 이벤트도 열었다고 한다. 나도 그런 것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너무 정보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예쁘게 사진을 담아서 그런 이벤트에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데.^^

 

 

 

 

바람에 실려오는 옅은 바다 내음이 참 좋다. 바람도 시원하고.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대포항 포토 존!

무지개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간다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들도 보았고, 노을빛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들도 보았다.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무지개 해안도로야 평소에도 나름 자주 찾아가는 곳이라 거리가 크게 부담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늘, 그리고 구름이 정말 멋진 날 불타오르는 노을빛과 함께 가족사진을 한 장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어제 마산 장구항에서 담은 우리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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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해안도로 / 사천 대포항 조형물

사천 대포항 / 그리움이 물들면 /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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