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서울 삼청동 베테카텐, 서울 반려견 동반 여행
서울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맛집 베테카텐. 사실 서울 여행을 하면서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한다고 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들도 굉장히 많고,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 방방이가 소형견이라 출입에 더 제한이 없었던 것 같다.
삼청동 반려견 맛집으로 유명한 베테카텐, 여기는 대형견도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박! 이탈리아에 유학파 오너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제대로 된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베테카텐의 큰 매력이다.
서울 반려견 동반 여행, 삼청동 맛집 베테카텐
이번에도 오픈 런! 식당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런데
베테카텐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스웨덴어로 '하얀 고양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가게 소개에 고양이도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그런 문구가 있었구나. 실제로 지금 스웨덴 스톡홀름에는 베테카텐이라는 이름의 오래된, 또 유명한 카페도 하나 있다고 한다.
창이 크고 대로 길가에 있어 개방감이 좋았던 실내.
자,,, 그럼 뭘 한 번 먹어볼까,,,
일단 피자 하나랑 파스타 하나,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가게 입구 방향.
여기는 서울 삼청동 반려견 동반 맛집 베테카텐입니다.^^
식전빵.
많이 걷고, 또 배가 고파서 그랬을까? 나는 이 빵도 너무 맛있었다.
피자 가격은 2만 원 후반.
새우 먹물 스파게티, 28.000원
마늘 허니버터소스와 먹물 면으로 구성된 파스타. 간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다. 새우의 맛은,,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소스는 좋았던 것 같다. 담백한 느낌인데 간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되어있는? 무난한 맛이었다.
우리 방방이도 한 입 먹고 싶다는 표정이다. 살짝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 간이 강하지 않아서 나는 더 좋았다.
괜히 한 번 가지런히 놓아보는 수저.
클라시카 피자, 29.000
루꼴라와 토마토, 파르미지아노, 치즈, 그리고 바질페스토 등이 함께 곁들여진 피자다. 맛은 평타 이상. 좋은 편이었다. 나름 건강한 맛? 아주 건강하다기보다는 맛도 좋으면서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였다.
인스타 사진 찍기 딱 좋은 비주얼. 예쁘다. 상큼하다. 프레쉬하다.
우아,,, C,,, 나도 잘 먹을 수 있는데,,, 맨날 자기만 맛있는 거 먹고 난 말린 오리탱이나 주고,,, 실망이다.
내꺼는? 내꺼는? 밥 타임 벌써 끝난 거야? 나는? 나는나는나는??????
서울 반려견 동반 맛집, 삼청동 맛집 베테카텐
1. 서울 반려견 동반 맛집이다
2. 삼청동 산책과 묶어서 방문
3. 북촌 한옥마을과도 굉장히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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