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대저생태공원 / 부산 해바라기
대저생태공원 해바라기 / 경남 해바라기
부산 대저생태공원 해바라기
장소는 매년 다르지만 해마다 한 번 씩은 해바라기들을 만나는 것 같다. 올해도 해바라기들을 만나러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부산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이다. 유채꽃이 피는 시기에 꼭 한 번 씩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여름 해바라기들을 만나러 찾아갔다. 굉장히 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꽤 많은 해바라기들이 피어있는 곳이라 여름날 해바라기들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데 부족함은 전혀 없는 곳이다. 그리고 시간대만 잘 맞춘다면 사람들로 그렇게 붐비지 않는 대저생태공원의 해바라기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해바라기
다녀온 날 : 2020년 8월 2일
대저생태공원 주차장 바로 옆에 너른 군락을 형성하고 피어있는 노란 해바라기들. 그 모습이 괜히 반갑다. 아마도 올해 제대로 처음 만나는 해바라기들이라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시간대 운이 좋았을까? 다행히 사람들의 모습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대저생태공원 사계절꽃단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참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내가 조금 늦게 찾아왔나? 이미 고개를 푹 떨꾸고 있는 해바라기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보인다.
옆지기 인증샷.^^
눈 앞 가득한 노란색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햇살을 뜨겁지만 괜히 봄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항상 이렇게 눈에 띄는 녀석들이 하나 둘 있다.^^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해바라기 한 송이. 잠시 그 앞에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너도 해바라기의 매력에 푹 빠졌구나.
벌과 해바라기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색이 비슷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가?^^
구석구석 예쁜 인증샷을 찍어볼 수 있는 곳들이 꽤 많이 있다.
망원렌즈를 가지고 나왔다면 저기 다리 위에 서있는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 속에 이렇게 넓고 예쁜 공원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저기 너머도 다 해바라기들인가? 내년에는 혹시 저기도 모두 해바라기들로 가득해질지 괜히 궁금해진다.
이렇게 밖에서 바라보는 해바라기 군락의 모습도 참 예쁘다.
꼭 동남아 어디 여행지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
햇살이 좋아서 사진들도 참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구름이 많아 파란 하늘은 만날 수 없지만 나름 매력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하늘이다.
부산 대저생태공원 해바라기
해바라기들과의 반가운 만남, 즐거웠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예쁜 장소들이 많다는 사실이 항상 참 고맙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참 좋다. 사람들이 아예 없는 곳은 아닌데 범위가 꽤 넓다보니 그렇게 붐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잠시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 참 좋은 곳이다.
내년 봄에는 유채꽃들이 가득 피겠지? 내년 그 모습도 꼭 만나보고 싶은 부산 대저생태공원이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선들도 절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을거야, 거제 신선대 (46) | 2020.08.13 |
---|---|
배롱나무꽃, 맥문동, 비오는 날 걷기 좋은 곳 (48) | 2020.08.12 |
바람도 쉬어갈 것 같은 풍경 속 풍차 하나, 거제 바람의 언덕 (72) | 2020.08.10 |
깊은 산속 조용한 사찰에서 즐기는 휴식과 산책, 신어산 은하사 (59) | 2020.08.07 |
경주는 여름도 참 예쁘다. 분황사 배롱나무꽃과 백일홍 (56)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