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RE』/『VIETNAM』

온통 핑크핑크, 핑크성당 배경 인증샷은 필수! 다낭 핑크 카페


방쌤의 여행이야기


다낭 카페 / 다낭 커피 / 다낭 카페 추천

다낭 한시장 카페 / 다낭 핑크 카페

다낭 여행, 다낭 핑크 카페







이번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도 정말 많은 카페들을 다녀왔다. 평소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밥은 한 번씩 건너 뛸 때가 있을지언정 커피를 마시지 않는 하루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커피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편은 아니다. 대체로 신맛이 나는 원두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약간은 바디감이 있는, 무거운, 또 고소한 원두 구운 향이 짙은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다. 다행히 이번 다낭 여행에서는 맛이 엉망친창인 커피를 만난 일은 없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격하게 공감할 것이다.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길을 걷다 카페 하나를 골라 들어갔는데 커피에서 물탄 맛이 나는 경우! 이건 거의 재앙이다 다름 없다.ㅜㅠ


이번에 소개할 곳은 다낭 한시장 인근, 핑크성당이라 불리는 다낭대성당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핑크카페'이다. 커피 맛은 평타는 하는 곳이고, 여기는 커피 맛보다 창밖 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게다가 커피도 맛이 없는 정도는 아니니 한 번 가볼만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는,,

베트남 다낭이 아니라, 마치 한국에 있는 어느 카페에 잠시 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약간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그냥 주관적인 내 느낌이다.





  다낭 핑크 카페, Pink Cafe, Danang


다녀온 날 : 2019년 12월 28일






다낭 핑크성당, 다낭대성당 바로 맞은 편에 이렇게 핑크색의 높은 건물이 하나 보인다. 1층 입구에는 핑크스파라는 간판이 달려있는데 입구는 하나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핑크스파로 들어가면 안쪽에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건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절대 위치를 놓칠 수 없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실내는 아주 그냥 핑크가 블링블링. 여성분들이 여길 필수방문지로 꼽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여기서 스파를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마침 내가 들어갔을 때 한 그룹의 여행객들이 마사지를 받고 나가는 길이었다.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여기 꽤 좋은데?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니 산책 삼아 걸어와서 마사지만 다시 받아도 되겠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잠시 쉬어가면서 발마사지 정도는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분위기가 아주 그냥

완전 핑크 그 자체다.





두둥! 엘리베이터를 타고 핑크카페에 도착했다. 창 밖 뷰가 참 예쁜 카페이다.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다낭 핑크성당의 모습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는 것이 여기서는 제일 인기가 있다.





핑크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살짝 용다리의 등판,, 정도는 여기 카페에서도 보인다. 





전체적인 내부의 모습. 그렇게 많이 넓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만 손님의 수가 적었던건지, 조용하고 또 여유롭게 구경하고 쉬어갈 수 있었다.





여기를 한국의 한 카페처럼 느끼게 된 가장 큰 이유. 


'넌 예쁘니까 예쁜 것만 먹어.', 한글이다.^^;


물론 다낭 여행을 다니면서 한글로 된 안내판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가페 센터에 빡! 한글을, 그것도 조명이 들어오는 고급진 한글로 된 장식물은 처음 본 것 같다.





여기는 모든게 핑크세상





다낭대성당이 보이지 않는 여기 뒤쪽은 조금,, 약간은,, 버림받은 공간 같은 느낌,,





역시 가장 인기있는 자리는 여기!





커피 한 잔의 여유^^

맛도 나름 괜찮았다.





나는 이번에도 역시 코코넛 커피. 가는 카페들마다 모두 한 번 정도는 맛을 본 것 같다. 적어도 하루 3-4잔 정도는 마신 것 같다.





손님들이 싹 빠진 틈에 가게 전체 샷 한 장 더^^








저 멀리 구름 사이로 잠시 빛이 떨어진다.





햐~~ 예쁘다~~





운이 좋게도 이렇게 핑크성당 바로 옆자리를 겟! 할 수 있었다. 인증샷은 이런 식으로 찍는다.^^





옆지기 인증샷^^

여기 올걸 알았는지 옷도 핑크로,,,





관광객 정리에 들어간 다낭대성당. 실제로 미사를 보는 공간이기 때문에 미사 시간에는 출입을 통제한다. 하지만 미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 베트남어 설교를 이해하고 은혜를 충만히 받으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참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질서정연한 파킹!





질서정연한 실외기!








  핑크 카페, 천장에는 홈런볼이 주렁주렁



아시다시피 다낭은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다. 그래서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는 것 정도는 사실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다. 아무리 비싼 것을 시켜도 2명이서 만원을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예쁜 인증샷도 찍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잠시 인증샷만 찍고 바로 나올 생각이었는데 꽤 오래 앉아서 쉬었던 것 같다. 직원들도 친철하고, 가게 내부도 조용한 편이라 소란스러운걸 싫어하는 내게는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핑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방문, 다낭의 핑크 성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방썜의 여행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