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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전주는 한옥마을? 전주향교와 함께 둘러보면 더 좋아!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주여행 / 전주한옥마을 /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 / 전주한옥마을 맛집

전주 한옥마을 겨울 풍경



전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전주 한옥마을

사실 이날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을 때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거나, 꼭 어떤 장소를 만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냥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 그 골목골목 조용히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


그래서 목적지가 없이 그냥 정처없이 걷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지난 겨울 날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





늘 가던 길과는 조금은 다르게,,,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골목길을 제일 먼저 걸어본다. 얼마나 걸었을까?


꽤나 오랜 시간 혼자 좁은 골목길에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제 길가로 가게들이 하나 둘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예쁜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나도 몇 녀석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전주향교 만화루


오늘 내가 제일 먼저 둘러볼 곳은 전주향교, 눈이 가득 내린 풍경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조금 이른 것 같고,,, 내년 1월에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 함께 둘러보면 더 좋은 곳~^^





일월문


길 한 가운데 왕이 다녔다고 하는 신도가 있어 일반인들이 다니지는 않는다. 문이 열려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운데 신도로 향하는 문은 이렇게 닫혀있다.








대성전





가을을 지나,,,

이제는 겨울이 가득 내려 앉은 전주향교





명륜당


담장 너머로 내다본 모습

예전 중학과정의 교육을 맡았던 곳으로 현재도 인성교육을 위한 전통문화학교를 개설해서 교육중이고 각종 문화 행사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동서재 중 서재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사무국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본 명륜당








좁게 향교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낮은 담장 골목길








이제는 다시 너른 길을 찾아서 오늘의 또 다른 여행지를 한 번 찾아보게 된다.





겨울인데 고운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요즘에는 한복체험이 완전 대세로 자리를 잡은 듯





잠시 옛 추억 돋는 장면 하나


숫자 하나로 시작되는 국번이라니,,,

도대체 저 간판은 저 자리에 얼마나 오랫동안 매달려있었던 것일까?





음,,

음,,

평소 주말 한옥마을의 풍경은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큰 길을 피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길로 들어서보면 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전주 한옥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전


전주 한옥마을에 왔는데 경기전을 보지 않고 갈 수는 없는 법!





입구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장소





길 가운데 자리한 신도

신들이 다녔던 길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지나지는 않는 곳이다. 양 옆으로 다닐 수 있는 길이 따로 있으니 그 길을 통해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귀신이나 악귀를 쫓는데 사용이 되었다는 드므.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선 놀라 달아났었다고 한다.








내가 경기전 내부에서 참 좋아하는 곳이다. 대나무 숲.





작년 겨울에는 눈이 가득 쌓인 모습을 만나기도 했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지금도 그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전주사고





전주사고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경기전(殿)의 내부에 설치되었던 사고. 전주에 사고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조선 왕실의 본관지이며, 이미 1410년(태종 10)에 태조의 어용()이 경기전에 봉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실록각()이 처음부터 마련되지 않아 실록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해가 천천히 넘어가기 시작한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해가 확연히 짧아졌다는 것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태조 어진을 모시고 있는 곳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뜻한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태조의 어진, 나도 한 번 만나볼까?











전라감영 회화나무








밖으로 나오니 이미 해는 거의 다 저문 시간이 되었다.





경기전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전동성당의 모습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길을 걷다 만난 예쁜 가게도 하나 눈에 담아보고





아까 멀찌감치에서 보였던 전동성당에 도착을 한다.








해 질 녘 노을과도 참 잘 어울린다.





돌아 나오는 길에 간단한 간식거리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조금은 외곽에 있는 가게들을 찾아가는 편이다. 이러다 보면 은근히 숨은 강자! 맛있는 가게들을 운좋게 만나는 행운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 나의 선택은,,, 음,,,, 음,,,

둘 다^^ㅎ





당연히 커피도 한 잔 해야지~





아기자기

카페가 참 예쁘다.


잠시 머물러서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읽어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곳.





깔끔하게 전시된 물건들도 편안한 카페 분위기에 한 몫 제대로 거드는 것 같다.





이런건,,

괜히 내 방에도 한 번 응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가능할까?ㅎ





네네~

저도 반가웠습니다.^^





지난 1월

폭설이 내렸던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을 때 만났던 한옥마을의 밤





오목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또,,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까? 내년 초에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점점 더 거세게 몰아치는 눈보라


다음에 다시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다면 꼭 다시 만나보고 싶은 풍경이다.


올해도,, 그럴 수 있겠지?^^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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