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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과물해변 / 제주 곽지과물해변
곽지과물해수욕장
제주 곽지과물해수욕장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인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제주에서 제일 핫한 해수욕장들 중 하나인
협재해수욕장의 가운데 쯤에 위치한 곳이다
은근히,, 다른 해수욕장들에 밀려 인기는 살짝 뜸,,한 곳이지만
그 아름다움 하나는 절대 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곽지과물해수욕장이다
곽지과물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연인들
초록과 푸름의 조화
아름다운 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런 바다색이 나올수 있을까?
그저 신기한 마음에 눈길이 거두어지질 않는다
당장이라도 풍덩 뛰어들고 싶은 그림같은 모습
게다가 한 여름의 해수욕장이 이렇게나 한산한 풍경이라니,,
상상도 하기 힘든 모습이다
곽지과물해수욕장의 또 다른 자랑인 과물노천탕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노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남탕과 여탕은 구분~
살짝 정신줄 놓은 남자분들이 일부러 가끔 여탕으로 들어와서는
"어이쿠~ 여기가 아니네~" 하면서 돌아나가는 일이 생긴다고 한다
정신 차리시고,,, 자제하시길,,,ㅡ.ㅡ;;
딱 봐도,,
여기는 여탕입니다
노천탕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나가보면
아이들을 위한 자그마한 풀장이 또 하나 준비되어있다
주인 잃은 튜브는 누구의 것???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소리
쏴~쏴~ 거리며 밀려오고 또 밀려나가는 그 파도의 소리만으로도 이미 마음 속에는 행복함만 가득하다
아~~
이게 바로 제주의 바다구나!
짙고 옅은 바다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제주의 곽지과물해수욕장
푸른 하늘까지 함께해주니
그 모습이 더 아름답기만 하다
ND필터를 진정 하나 구입해야하나,,,
완전 심각하게 고민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었다ㅡ.ㅡ;;
그 지름신은 여전히 내 머리 위에서 왔다~갔다~
상주중ㅡ.ㅡ;
영유아용 천연해수 노천풀장
해변가 가까이에 텐트를 치고 여름의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는데 사실 해변에 텐트를 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팩이 잘 박히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텐트를 고정하는데 애를 먹게되는 경우가 많다. 큰 돌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겠지만 보통은 무거운 짐들, 예를 들면 아이스박스나 기타 가방들로 텐트 구석구석에 놓아두면 그 수고를 조금 덜 수도 있다
나도 다음에는 텐트하나 준비해서 가야겠다
아니면 가벼운 그늘막이라도 하나~^^
해녀할머니? 해녀아주머니?
아이 혼자 독차지한 해변
길이 350m, 폭 70m, 평균깊이 1.5m
백사장의 폭이 그렇게 길지도 않아서
잠시만 걸어도 바닷가에 몸을 담글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가끔 서해안으로 바다여행을 떠나면
10-15분은 걸어야 바닷물에 도착을 하게되는 상상초월의 해수욕장들도 만나게 된다
때로는 마을 주민들의 트랙터,, 경운기,, 기타 농기구들을 활용하기도 한다
저 집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바다는 또 어떤 모습일까?
만약 민박을 하는 곳이라면 경치 하나는 정말 예술일것 같다
더불에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 귓가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또 어떠할까?
상상만 해봐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의 밤이다
협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네비에 협재해수욕장을 찍으니 큰 길로 가라고 나오지만 그냥 계속 이 바닷길을 더 달려보고 싶었다. 물론 끝도 없이 이어지겠지만 조금만 더 가면 또 어떤 모습이, 또 조금만 더 가면 어떤 모습이,, 그냥 그 모습들이 너무 궁금했다
파도소리가 너무 좋아서 잠시 멈춰선 곳
잠시 길가에 자리를 잡고 쉬어가기로 했다
하늘까지 너무 아름다웠던 날
곽지과물해수욕장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그럼 '과물' 이라는 말의 정확한 뜻은 과연 무엇일까?
과물은 제주특별자치도 곽지리에 있는 용천수를 뜻하는 말로 한라산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한 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100리를 내려와 곽오름을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솟는 달콤한 감수라는 뜻으로 제주어로는 돈물이라는 뜻이다. 지금은 식수원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주로 피서객들의 해수욕 후 몸을 씻는데 주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바다의 색이 너무 이쁘죠?
오늘도 시원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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