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경화역 동백꽃, 겨울에는 동백꽃이 반겨주는 경화역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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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경화역 / 진해 동백 / 경화역

창원 동백 / 경남 동백  / 경화역 동백

진해 경화역 동백꽃

겨울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조금은 차가운 또 황량한 풍경이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하얗게 눈으로 덮인 풍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에 처음 드는 느낌은 조금 차가운 편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곱게 꽃들이 피어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동백이다.

지금 제주에서는 동백들이 가득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기 시작한다. 직접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당장 제주로 달려갈 수는 없고, 얼마 전 우연이 길을 지나다 봐두었던 진해 경화역으로 동백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진해 경화역 동백꽃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2일

진해 경화역 아래 인도 옆 동백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있다.

생각보다 더 많이 피어있는 동백들의 모습에 괜히 헤벌죽 웃음이 나온다.

사람들도 거의 없어 여유롭게 동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즐겨본다.

그냥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옆지기 인증샷^^

늦은 오후의 따뜻한 햇살도 너무 좋았던 날

예쁘다.^^

잠시 앉아 쉬어갈 벤치들도 많아서 더 좋다.

예쁜 동백들과의 만남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봄에는 벚꽃들과 사람들로 가득했던 경화역

겨울에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겨울의 풍경도 나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해 경화역 겨울 풍경, 그리고 동백꽃

봄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 하지만 겨울에 동백꽃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장소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근처를 지난다면 잠시 들러볼만한 곳이다. 

이제는 동백 시즌인가?

가까운 곳 또 어디에 동백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는지 알아보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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