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가로수길 /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창원 가볼만한곳 / 가로수길 / 창원 단풍
창원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길
이제는 가을을 지나 겨울이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시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마땅한 여행지들이 떠오르질 않는다. 해마다 항상 이 시기가 되면 나는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꼭 1-2번은 찾아가는 곳이 바로 창원의 가로수길이다. 서울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이다. 물론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도 많이 자리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내 눈길을 잡아끌었던 것은 길 양 옆으로 가득 늘어선 메타세콰이어나무들이다.
물론 창원에서 가장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은 창원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한 죽동마을일 것이다. 하지만 가로수길의 메타세콰이어나무들 또한 절대 그 매력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
지난 일요일 창원 가로수길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나무
car wash
일단은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는 붕붕이 목욕부터 시키고~
Let's Go!
인근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항상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한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보는 가을 느낌 가득한 길
지나는 차들이 항상 있기는 하지만 폭발적으로 많은 양은 아니라 길 중간에서 이렇게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다양한 구도로,,,
사진놀이 시작!!!
올해도 참 고운 색으로 예쁘게 물들었다.
근처에 올 일이 생기면 차에서 내리지는 않더라도 드라이브 코스로 꼭 한 번은 지나게 되는 곳.
나무들이 심어져있는 길을 따라 나도 천천히 걸어본다.
창원 용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자전거를 타도 좋고
그냥 걸어도 좋다.
가로수길 옆에 위치한 소공원에도 한 번 들러본다.
봄에는 온갖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곳이라 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다.
예쁜 카페나 식당들도 많은 창원 인기 데이트코스 가로수길
한 뼘 도서관
볕 잘 드는 잔디밭에 자리 하나 깔고 누워서 책이나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가을 나들이 즐기기에 참 좋았던 날씨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위를 한 번 올려다 보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는 곳들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기도 한다.
창원에는 길이 참 예쁜 곳들이 많은 것 같다.
걷다보니 붉게 물든 단풍들도 만나게 되고
걷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용지호수공원
그 옆으로 굽어지는 메타세콰이어길도 참 예쁘다.
소중하게 한 장, 한 장 담아보는 가을의 기억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오늘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나도 모르게 옷을 여미게 된다. 그나마 볕이 따뜻한 낮 시간에는 아직 조금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눈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따뜻한 남쪽마을에 살고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면서, 아직 내 주위에 남아있는 가을의 모습들을 조금만 더 즐겨보고 싶다.
누군가 나로 인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래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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