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 창원 벚꽃 명소 / 언택트 여행
창원대로 벚꽃 / 경남 벚꽃 명소
창원 성산 남천 벚꽃길
사람들이 많지 않아 너무 좋은 벚꽃길.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고, 그냥 그 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벚꽃길 아래로는 남천이 흐르고 있다. 근처에 공장들이 많아 물이 더러울 것이라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수질 개선을 위한 꾸준한 창원시의 노력으로 지금은 굉장히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는 창원 남천이다.
가을에 단풍이 들어도 참 예쁜 길이다. 그래도 나는 봄에 벚꽃이 만발한 남천 옆 이 산책로의 모습이 가장 좋다. 요즘처럼 언택트 여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에는 사람들로 전혀 붐비지 않는다는 것도 여기 남천 벚꽃길의 아주 큰 매력이다.
창원 남천 벚꽃길
다녀온 날 : 2021년 3월 27일
길가에는 노란색 개나리가 가득하고,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분홍색 벚꽃들이 가득하다.
밖에만 나오면 여기저기 냄새를 맡느라 정신이 없는 방방이. 그래도 이 시간이 방방이에게는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는 길은 아니라 항상 이렇게 한적한 모습이다.
사람 하나 없는 예쁜 봄날 벚꽃길. 그리고 그 옆으로는 남천이 흐르고 있다.
올려다본 하늘. 구름이 가득한 날이지만 벚꽃의 화사함을 감출 수는 없다.
가끔씩 잘 따라오는지 뒤를 돌아봐주는 방방이. 너무 귀엽다.^^
벚꽃잎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던 창원 남천 옆의 벚꽃길.
모양도 색도 봄과 참 잘 어울리는 벚꽃이다.
가끔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걸어서 지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았다.
옆의 남천을 배경으로 담아보는 벚꽃.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벚꽃길 산책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방방이.
이렇게 옆의 남천을 배경으로 담은 벚꽃 사진들이 나는 가장 마음에 든다.
어딜 가든 엄마 바라기인 방방이.
잠시만 자리를 비워도 낑낑거리며 엄마 옆으로 갈 거라며 앙탈을 부린다.
주말에는 차들도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는 길이라 늘 조용하다.
후아~
벚꽃길의 매력에 푹 빠진 방방이와 옆지기.
고맙게 아빠도 잊지 않고 한 번씩 쳐다봐준다.
아~~~ 기분 좋다. 이게 봄이구나.^^
창원 남천 벚꽃길
사람 없고, 조용한 창원 남천 벚꽃길.
잠시의 산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꽃들로 가득하고, 초록이 그 색을 조금씩 더 짙게 변해가는 이 예쁜 계절,
오래오래 옆에 두고 함께 지내고 싶은 그런 모습이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정에 가득한 따뜻한 봄, 캠퍼스의 예쁜 벚꽃길 (54) | 2021.04.07 |
---|---|
봄기운 가득한 분홍빛 벚꽃 터널, 그리고 동백꽃. 마산 가포 벚꽃 (84) | 2021.04.05 |
기찻길, 그리고 벚꽃, 진해 행암 마을 기찻길과 벚꽃 (72) | 2021.03.31 |
우리 동네 벚꽃 드라이브스루, 눈이 행복해진다. 마산 가포 벚꽃 (64) | 2021.03.30 |
이름도 예쁜 마산 문화동 연애다리, 소하천 벚꽃 터널 (63) | 202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