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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우리 동네 벚꽃 드라이브스루, 눈이 행복해진다. 마산 가포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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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벚꽃 / 마산 가포 벚꽃 / 가포 벚꽃

마산 벚꽃 명소 / 창원 벚꽃 명소

마산 가포 해안로 벚꽃 드라이브




 

내가 아침, 저녁 출퇴근 길에 항상 지나는 길. 하루하루 달라지는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계절의 변화는 어쩜 이렇게 빠른 건지. 벚꽃이 전혀 피지 않았던 곳도 있었는데 그다음 날에는 어느새 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도대체 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괜히 궁금해지기도 한다. 

 

멀리 벚꽃여행을 떠나기는 사실 조금 힘든 시기이다. 그래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벚꽃길에서 다가온 봄의 아름다운 모습을 맘껏 즐기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 벚꽃길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에 있는 벚꽃길이다. 지난 주말 차를 타고 지나오면서 보니 벚꽃들이 이미 만개한 모습이다. 이미 만개를 지나 초록색 잎들이 돋아나는 모습도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벚꽃잎이 마치 비처럼 떨어지는 벚꽃 엔딩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 모습이 기다려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함께 밀려온다.

 

 

 

 

  마산 가포 해안로 벚꽃

 

 

다녀온 날 : 2021년 3월 23일

 

 

 

 

 

 

 

 

지난 3월 23일 아침 출근길에 담아본 가포 해안로의 벚꽃길이다. 이때만 해도 아직 채 다 피지 않은 벚꽃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보였다. 그런데 며칠 사이 정말 만개한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중간중간 차를 안전하게 세울 수 있는 자리들이 꽤 많이 있다. 아슬아슬하게 갓길에 주차를 한 차량들도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항상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아래에는 붉은 동백꽃이, 위로는 분홍 벚꽃들이, 이렇게 동백꽃과 벚꽃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가포 해안로 벚꽃길의 아주 큰 매력이다.

 

 

 

 

 

 

 

초록색 잎들 사이로 촘촘히 박혀있는 붉은색 동백꽃, 그리고 그 위로는 이제 어느새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다.

 

 

 

 

평일 오전에는 이렇게 한산한 모습이다. 하지만 주말에는 어마어마한 차들이 몰려드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차량 정체는 각오를 하고 찾아와야 한다.

 

 

 

 

색이 참 예쁜 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굽어지는 길. 가포 해안로에는 이렇게 굽어지는 길들이 참 많이 있다. 그래서 자리만 잘 고르면 꽤 느낌 있는 사진들도 담을 수 있다.

 

 

 

 

 

 

 

뒤로 돌아봐도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이 펼쳐진다.

 

 

 

 

저 버스정류장에서라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여기는 이미 벚꽃이 만개한 듯한 모습이다.

 

 

 

 

아침 햇살이 좋은 날이라 그런지 벚꽃의 모습이 더 반짝거리는 것 같다.

 

 

 

 

봄 햇살에 반짝반짝.

 

 

 

 

 

 

 

 

 

 

지금은 아마도 여기 이 길 아래에 빨간색 동백 꽃잎들이 가득 깔려있을 것이다.

 

 

 

 

 

 

 

키가 큰 벚꽃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하늘을 올려다봐도 눈 앞에는 벚꽃들만 가득하다.

 

 

 

 

 

 

 

저기 아래 바다 옆으로도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저기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서 우주슈퍼로 이어지는 길인데 봄에는 벚꽃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도 이번 주말에 저 길을 한 번 걸어볼 생각이다. 숲길이라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다.

 

 

 

 

 

 

 

여기는 가포 해안로 벚꽃길입니다.

 

 

 

 

개인적으로 벚꽃이 가장 풍성하게 핀다고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도 조금 위쪽에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도로 옆으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도 있다. 100m 정도만 걸어서 내려가면 이런 멋진, 또 사람 하나 없는 멋진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파란색 이정표, 그리고 분홍색 벚꽃, 그 둘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나는 여기도 참 좋아한다.

 

 

 

 

 

 

 

신호등마저 예쁘게 보이게 하는 봄의 마법 같은 풍경.

 

 

 

 

  마산 가포 해안로 벚꽃

 

 

나는 잠시 후 또 저 길을 지날 생각이다. 그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그렇게 싫었던 출근 시간이, 이 봄이라는 계절에는 소풍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바뀌게 된다. 참 신기하다. 아마도 이번 한 주가 마지막이겠지? 아쉬움 전혀 남지 않게 맘껏 이 예쁜 봄을 즐기고 싶다.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잘 찾아보면 우리 동네, 또 주변에도 이렇게 예쁜 곳들이 참 많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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