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죽동마을 / 창원 주남저수지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 죽동마을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찾아가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 길게 쭉 뻗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참 예쁜 곳이다. 알음알음 sns를 통해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장소가 되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에 위치한 죽동마을에 있는 예쁜 메타세콰이어길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갔다. 그 메타세콰이어길 안을 걸어도 좋은 곳이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봐도 참 매력적인 곳이다. 모심기가 시작되기 직전 논에 물을 가득 채워놓았을 때는 그 물에 비친 메타세콰이어길의 멋진 반영도 만날 수 있다.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3일
가을의 색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처음에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그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아주 깨끗한 날이었고, 구름도 적당히 섞여있어서 더 예쁜 죽동마을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었다.
푸른 하늘, 그리고 구름. 꼭 동화 속 한 장면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죽동마을이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의 모습이 깊어가는 가을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올해 가을에는 유독 강한 바람이 부는 날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는 채 익기도 전에 이미 옆으로 누워버린 벼들의 모습이 꽤 많이 보인다.
논 사이로 나있는 좁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전체적인 모습의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을 볼 수 있다. 길 중간중간 이렇게 차를 1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람이 꽤 부는 날이라 그런지 시시각각 변해가는 구름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참 재밌고 신기하다.
길게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길
이제 그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
길게 쭉 뻗은 길이 참 매력적이다.
하지만 여기는 차들이 지나는 길. 사진을 찍는 경우 항상 길 양쪽에서 차가 오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
차가 전혀 지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이렇게 한 장씩 사진을 찍는다.
가끔은 차가 멀리서 오고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서 길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절대 그런 위험한 행동은 해서는 안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되니 차가 전혀 없어질 때까지 꼭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자.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창원 죽동마을의 메타세콰이어길도 가을의 색으로 옷들을 갈아입고 있다. 추수가 한창 진행 중이겠지만 아직은 노랗게 익은 가을 들판의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창원 주남저수지가 있다. 이 두 장소들을 함께 둘러본다면 조금 더 알찬 여행 코스가 되지 않을까? 두 곳 모두 매력적인 가을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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