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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청도여행 운문사] 늦가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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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 청도여행 / 영남알프스 / 운문사

가을여행

운문사 단풍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다

운문산과 운문사

영남알프스의 그 수 많은 산들 중에서도 제일 좋아했던 곳이 운문산이었다

 

 

 클릭 영남알프스 운문산 산행이야기

 

가을의 아름다운 그 절정의 모습은 이미 지나갔다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눈에 직접 담아보고 싶은 마음에 운문사로 향했다

 

 

 

 

운문사로 향하는 길에 만난 운문댐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본 운문댐의 모습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다

 

 

 

 

 

 

 

 

 

들어오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입구로 들어오는데만 해도 근 30분 이상이 걸렸다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마무시한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

그래도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도착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항상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는 습관!!!ㅎ

 

 

 

 

 

해가 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다운 운문산의 모습

 

 

 

 

 

나이가 얼마나 되었을까

어른 두세명은 있어야 그 둘레를 한 번 안아 볼 수 있을 만큼

그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던 나무 한 그루

 

 

 

 

 

은행잎들은 거의 다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붉은 색의 단풍들이

운문사를 찾은 사람들을 반갑게 반겨주는 모습이다

 

나무에도, 바닥에도 아직 한가득 안겨있는 가을의 모습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운문사를 찾은 모습

운문사 입구 매표소에서 운문사까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가 못했고 날씨도 갑자기 너무 추워지던 상황이라

그냥 운문사만 간단하게 둘러보기로 했다

 

 

 

 

 

가을의 색으로 옷을 이쁘게 갈아입은 운문산의 모습

멀리서 봐도 왜 명산으로 불리는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한 그루의 소나무라니...

직접 눈으로 봐도 그 모습이 쉽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너무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던 아이

 

 

 

 

 

중간중간 이런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있었는데

왠지 쌩뚱맞은 디자인이다...ㅡ.ㅡ^...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그냥 편안한 나무의자였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계속 올려다 보게 되는 아름다운 산의 모습

 

 

 

 

 

 

 

 

 

 

 

운문사의 대웅보전

 

운문사는 신라시대 진흥왕 때 창건이 되었고

그 후 네번의 중창을 거쳤다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되었다가 대웅보전은 조선시대에 중건한 것으로 추측된다

보물로도 지정된 대웅보전은 목조건물로 전형적인 조선중기의 건축양식인 다포계 건축물이다

 

 

 

 

 

 

대웅보전 앞에 좌우로 자리잡고 있는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대웅전이 위치한 자리의 지형적 모양이 전복되기 쉬운 배의 모양이라 

흉맥이라 생각하고 그 지세를 누르기 위해서 양쪽에 탑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

 

 

 

 

대웅보전 앞으로 보이는 비로전과

윤회를 의미하는 원형 조형물의 모습

 

 

 

 

 

운문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세루에서 만난 범종 하나

만세루는 조선초기에 지어진 건물로 운문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큰 사찰건물이라고 한다

 

왜 이 아이는 여기로 와 있는 걸까?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그냥 더 궁금하기만 했다

 

 

 

 

 

운문사는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으로 선정되어

승려교육과 경전연구기관으로도 유명하다.

 

비구니 : 출가하여 불교의 구족계인 348계를 받고 수행하는 여자 승려

팔리어(語) 비쿠니(bhikkuni)를 음역한 것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나무에 모과가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

너무 오랫만에 만나는 모과라 괜히 반가운 마음이 가득하다^^

 

 

 

 

 

 

옷을 너무 얇게 입고와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운문사를 더 둘러보는 것이 사실상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다음에 날이 좋을 때

다시 한 번 찾아오기로 약속을 했다

 

다시 운문사로 들어서는 입구인 범종루로 향하는 길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렇게 오랜 시간 머물 수는 없었다

또 들어가는 길에 차가 너무 심하게 막혀서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전의 기억을 되뇌이면서

지나가는 가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다

이번 주에는 아마 조금 남아있던 단풍의 모습들도 모두 사라지겠지?

내년엔 볕이 따뜻한 날에 꼭 오랜 시간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곳이다

입구에서 부터 운문사까지 이어지는 그 아름다운 산책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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