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 여행이야기
쌍계사 십리벚꽃길 / 하동 벚꽃축제
하동 벚꽃 / 하동 십리벚꽃길 / 쌍계사 벚꽃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갑자기 쏟아지는 봄비. 그렇게 기다렸던 벚꽃 시즌이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괜히 걱정이 된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아쉬움도 크게 다가온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특히 벚꽃 명소들은 전국에 너무나도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굳이 몇 대표적인 장소들을 꼽자면 진해 군항제, 경주, 그리고 하동 십리벚꽃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모든 곳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뽐내는 곳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만약 드라이브 코스를 하나 꼽는다면 당연히 아무런 고민 없이 하동 십리벚꽃길을 고를 것이다.
물론,,,
차는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막히는 곳이라,,, 어느 정도의 마음의 준비는 필요한 곳이라 생각한다.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시작해 하동 쌍계사까지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 차가 조금 막히면 어때? 그냥 갓길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면 그만이다.
딱 정해진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게 가장 큰 매력! 눈 닿는 곳 하나하나가 벚꽃 명소가 되는 곳이 바로 십리벚꽃길이다.
주말 십리벚꽃길의 모습
뭐?
이게 가능해?
어떻게 사람이 하나도 없어?
쌍계사 진입로를 지나 조금만 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런 한적한 모습의 벚꽃길도 만날 수 있다.
여유롭게 즐겨보는 십리벚꽃길에서의 벚꽃놀이
마을 입구 곳곳에서도 이렇게 곱게 꽃을 피운 나무들이 멀리서 찾아온 여행객들을 반겨준다.
그리고 뒤를 돌아 바라본 내가 오늘 지나온 길. 쌍계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이다.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름다웠던 십리벚꽃길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담아본 벚꽃터널
위에는 벚꽃이
아래에는 배꽃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도 참 좋았다.
차가 너무 막힐 때는 사이드 채워놓고 이렇게 놀았,,,^^
길가다 멋진 곳이 보이면 어디든 차를 세우게 된다.
길이 좀 막히면 어때?
그것도 함께 즐기면 되지~^^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곳이다. 사실 나도 찾아가는 것이 살짝 겁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어마어마한 정체,,, 그래도 가끔은 생각나는 곳이 또 하동의 십리벚꽃길이다. 만약 주말에 찾아가게 된다면, 차에 간식거리들 넉넉하게 챙겨서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주변의 풍경들을 세세하게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의 여행이 되어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길은,,,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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