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코스모스 / 고성 코스모스
고성 가볼만한곳 / 고성 플라워가든
고성 플라워가든 코스모스
아직은 코스모스들이 필 때가 아닌데
조금 이르게 반가운 코스모스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요즘 즐기고 있는 국도 여행. 단골 여행지가 몇 곳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경남 고성이다. 사실 여기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전에도 즐겨 찾던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이 곳 역시 문을 닫았었다. 최근에 다시 개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또 어떤 예쁜 꽃들이 피어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지나는 길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에 잠시 들렀다.
언제 찾아가도
사람 없는 한적한 모습이, 또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모습이 반겨주는 참 예쁜 곳이다.
고성 플라워가든 코스모스
다녀온 날 : 2020년 6월 6일
국도를 따라 달리다 만난 접시꽃. 올해는 접시꽃들도 참 자주 만나는 것 같다.
옆지기 인증샷.^^
뒤에 있는 하얀 펜스가 접시꽃들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유난히 색이 붉던 장미들.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띄는 장미들이다.
너희들은 이름이 뭐니?
꼭 작은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드디어 도착!
와,, 올해는 여름인데도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구나!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라 그 반가움이 더 큰 것 같다.
굉장히 작은 코스모스들이다. 꼭 아기 손바닥 정도 크기의 코스모스들이 플라워가든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여름에 만나는 코스모스
살짝 그 느낌이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
오랜만에 만난 코스모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참 예쁜 곳이다.^^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들이 함께 피어 있어서 더 그 느낌이 화려하게 다가온다.
쉬어갈 수 있는 의자
앙증맞은 크기의 귀여운 코스모스들
불어오는 바람도 참 좋다.
그래서 의자에 한참이나 앉아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길가에서 바람에 한들한들
그 앞 연못에는 많지는 않지만 수련들도 꽃을 피우고 있다.
드문드문 붉은 양귀비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역시나 가장 반가운 친구는 코스모스다.
여기는 경남 고성군 플라워가든입니다.^^
주렁주렁 열려있는 산딸기
주변에는 이렇게 예쁜 길도 많이 있다.
가벼운 산책도 잠시 즐겨본다. 이게 휴식이지.^^
보리수 나무 열매가 이렇게 많이, 또 크게 열린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조금 이른 코스모스들과의 만남
한 여름, 우연한 코스모스들과의 만남
또 즐거운 여름의 추억이 하나 생겼다.
특별한 목적지가 없어도,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인기 여행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으로 가득한 하루하루이다.
그래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공감 꾹~^^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앞에 수국들로 가득, 그리고 남해의 푸른 바다, 거제 저구항 수국 (56) | 2020.07.02 |
---|---|
깊은 숲속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만나러 간다, 부산 태종사 수국 (68) | 2020.07.01 |
파스텔 톤 분홍색 집, 그리고 그 앞 예쁜 수국, 부산 분홍 집 수국 (72) | 2020.06.29 |
보랏빛 라벤더 가득 피어있는 바다 옆 언덕, 거제 지세포 라벤더 (84) | 2020.06.26 |
아름다운 남해 바다, 그리고 수국, 그 둘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68) | 2020.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