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태종사 수국 / 부산 수국축제
부산 태종대 수국 / 부산태종사수국
부산 태종대 태종사 수국
부산을 대표하는 수국 명소, 태종사
부산에서는 가장 많은 수국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수국이 피는 이 시기가 되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나도 해마다 수국들을 만나러 부산 태종사를 찾아간다. 올해도 역시나 잠시 다녀왔다.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는 것은 당연히 예상한 일이다. 그래도 내가 걱정했던 것 만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시간대 운도 조금 있었던 것 같다.
태종사 수국들의 제일 예쁜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당연히 아침 이른 시간이 제일 좋다. 물안개가 옅게 깔린 태종사의 모습도 만날 수 있고, 그 속에 피어있는 고운 수국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당연히? 사람들도 많지 않다. 그래서 나도 예전에는 항상 해가 뜨고 난 직후 시간대에 항상 태종사를 찾곤 했었다.
부산 태종사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8일
주차장에서 태종사로 이어지는 길
하늘이 참 예쁜 날이다.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태종사로 들어오는 입구의 모습. 길게 이어지는 차량들의 모습이 보인다.
언제 걸어도 기분 좋은 태종대 숲길
다리가 아프다면 여기 이 다누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태종사 입구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팁을 하나 주자면~ 여기에서 숲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태종사 언덕 위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 더 나온다. 군부대로 들어가는 도로이다. 그 길에는 항상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 길을 통해서 태종사로 들어가는 코스도 나름 괜찮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 그 길을 한 번 이용해보시길.
안녕하세요.^^
옆지기 인증샷^^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의 수는 적어진다. 그래서 나는 입구 방향은 항상 패스하고 여기 위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다. 그리고 여기 수국들이 내 눈에는 더 예쁘게 보이기도 한다.
키가 큰 수국들도 정말 많이 있는 부산 태종사.
키가 큰 소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진 이 모습이 태종사 수국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날씨가 굉장히 좋은 날이었는데도 나무들이 키가 커서 그런지 꼭 비가 내릴 것만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너무 덥지 않다는 것도 여기 태종사 위쪽 수국 군락의 또 다른 매력이다.
산수국들도 함께 피어있는 모습. 색이 참 화려하다.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들 중 하나.
사찰과 수국, 그리고 소나무를 한 앵글에 담아본다. 조금 더 화각이 넓은 렌즈를 사용한다면 하늘도 같이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형형색색 다양한 수국들이 반겨주는 부산 태종사
하늘이 예쁜 날이라 파란 하늘과 구름도 함께 담아보았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여기 위쪽에는 아래쪽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사람들의 수가 적다.
내가 참 좋아하는 곳.
산신각 안에 계신 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또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그냥 이 사진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위 언덕에서 내려다 본 태종사의 수국들
참 예쁜 곳이다.
특히 지금 이 계절이 되면.
부산 태종사 수국, 내년에 또 만나
부산에서 수국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가능하다면 조금 이른 아침 시간에 찾아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또 주차장에서 태종사까지는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러니 편안한 신발을 신고 찾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이전에 소개한 분홍집은 여기 태종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함께 들러서 구경하면 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내년에는 나도 이른 아침 시간의 태종사, 그리고 그 속의 수국들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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