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 고려동유적지 배롱나무, 함안 가볼 만한 곳
무더운 여름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쉬운 요즘 좋은 날씨, 그래서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본다. 지금은 아무래도 배롱나무꽃이 가장 예쁜 시기이다. 연꽃은 7월 지나면 예쁘게 핀 모습을 만나기 어렵고 7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배롱나무꽃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장거리 여행을 피하는 편.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장소들을 항상 먼저 찾아보게 된다.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가까운 곳이 어디 있을까? 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곳이 경남 함안 고려동 유적지와 경남 밀양 월연정이다. 오늘은 그 두 곳 중 함안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꽃을 만나볼 생각이다.
배롱나무 명소 추천, 함안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
함안 고려동 유적지 입구에 도착을 하고 그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곧바로 만날 수 있는 모습이다. 차에서 내리면 그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있다.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꽃인 배롱나무꽃. 나무에서 피는 백일홍이라고 해서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목백일홍, 그만큼 오래 피어있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겠지?
확실히 배롱나무꽃은 다른 꽃들보다 오래 피어있는 것 같다.
조금 걸어 들어가서 가까이에서 바라본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꽃.
무더운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르지만 너무 예쁜 배롱나무꽃의 모습에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저기 위 대숲까지만 걸어가 볼까?
이렇게 기와 담장과 함께 담은 배롱나무꽃의 모습도 참 예쁜 것 같다.
한옥과도 참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꽃.
이렇게 예쁜 꽃길이라니.^^
대청마루에 잠시 앉아서 흐르는 땀을 식혀본다.
여기가 함안 고려동 유적지에서는 가장 예쁜 곳, 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인물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70MM 이상의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색이 참 예쁜 배롱나무꽃.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색이다.
이런 화려한 색감이라니.
마을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분위기 있는 벤치 하나, 그리고 그 옆 배롱나무 한 그루.
조금만 더 둘러볼까?
덥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8월 중순이 되면 여기 바닥에 배롱나무꽃잎이 가득 떨어진다. 그 모습도 참 아름다운 곳이 여기 함안 고려동 유적지이다.
8월 중순에 다시 한번 만날까? 조금 덜 더운 날 우리 방방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싶다.
작년 사진입니다. 올해는 다리 위 배롱나무가 해를 입어서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그 옆 나무는 괜찮습니다.
배롱나무 명소 추천, 함안 고려동 유적지 배롱나무
1. 너무 더운 낮에는 비추
2. 비 오는 날에도 예쁜 고려동 유적지
3.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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