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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VIETNAM』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의 매력속으로 #1. 낮 풍경

 

방쌤의 여행이야기

 


호이안 여행 / 다낭 여행 / 호이안 야경

호이안 올드타운 / 호이안 맛집 / 호이안 지도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아름다운 마을

 

이번에 베트남 다낭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면서 제일 보고 싶었고, 또 기대되었던 곳이 호이안이다. 낮의 풍경, 밤의 풍경 가릴 것 없이 너무 매력적인 그 모습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모습과, 내가 직접 내 두 눈으로 보는 그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너무 궁금한 마음에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가는 그랩안에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호이안 올드타운!

 

직접 내 두 눈으로 바라본 호이안의 모습은 내가 기대했던, 또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그 모습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었다.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의 매력속으로 

  #1. 낮 풍경

 

 

다녀온 날 : 2019년 12월 30일

 

 

 

 

 

 

드디어 도착!

그랩에서 내리자마자 일단 허기진 배부터 간식으로 간단하게 달래본다.

 

 

 

 

다낭 시내에서 호이안까지는 약 27km의 거리,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바로 호이안으로 내려가기 보다는 중간에 오행산에 들렀다 이동하는 것이 시간, 거리상 효율적이다.

 

 

 

 

대략적인 호이안 올드타운 인근의 모습. 이 정도만 알고 가도 충분히 호이안의 매력적인 모습은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1박을 한다거나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당연히 이 지도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후 4-5시간 정도만 호이안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이 정도 장소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처음 마주한 호이안 거리 풍경.

 

처음 그랩에서 내렸을 때는 굉장히 혼잡한 모습이었다. 여기저기에서 쉴 새 없이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들려오고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목소리가 뒤섞여 정말 혼잡한 시장 한 복판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얼른 차들이 다니지 않는 골목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렇게 바나나를 가득 담아서

 

 

 

 

돌돌 말아서 초코 시럽을 가득 뿌려서 준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당이 내 속에서 폭발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꽃은 언제 봐도 예쁘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호이안 역시 굉장히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도 기념품을 조금 사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가격은 다낭의 한시장이 더 저렴한 편이다.

 

 

 

 

 

 

 

다낭보다는 확실히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일본 여행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다낭에서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그랩 기사에게 물어보니 일본인들은 다낭보다 호이안 인근으로 훨씬 더 많이 여행을 오는 편이라 한다.

 

 

 

 

 

 

 

저렴하고 예쁜 가방들도 참 많았는데 내가 현재 긴축재정,,, 중이라 선뜻 하나 집어들 수가 없었다. 내 쇼핑은 다음 기회에^^ㅎ

 

 

 

 

라탄 가방도 많이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역시 한시장이 더 저렴한 편이다. 아무래도 여긴 유명 관광지 한 복판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거리 곳곳에서 느껴지는 오랜 세월의 흔적.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아직도 이렇게 어깨에 각종 과일들을 들쳐메고 다니면서 판매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 또한 신기한 모습.

 

 

 

 

 

 

 

거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렇게 등이 없는 거리는 조금 한산한 편이고, 등이 많이 달려있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렇게^^;

확실히 차이가 난다.

 

 

 

 

사람 없는 틈을 타 옆지기 인증샷^^

 

 

 

 

예쁘고 저렴한 장신구들이 참 많았다. 여자분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쇼핑 장소가 되어줄 것 같은 호이안 거리.

 

 

 

 

 

 

 

굉장히 낡은 건물같이 보이는데 그 모습 그대로 나름의 매력이 느껴진다. 

 

 

 

 

 

 

 

호이안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투본강에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진다. 그래도 차와 오토바이가 지날 수 없는 길이라 이전에 걸었던 베트남의 다른 거리들 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걷는 길 중간중간 이렇게 좁은 골목들이 꽤 자주 눈에 띄었다. 사진 찍기 너무 좋은 곳.^^ 옆지기 인증샷 한 번 남겨본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걷다보면 이렇게 예쁘게 꽃으로 꾸며진 집들도 꽤 많이 눈에 보인다.

 

 

 

 

평화로우면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거리

 

 

 

 

골목 끝에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좋았던 곳.^^

 

 

 

 

드디어 도착한 투본강. 해가 지고난 후 소원등을 물 위에 띄워놓은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보트를 타고 투어를 할 수도 있는데 호객행위가 굉장히 심한 곳이다. 만약 보트를 탈 생각이 없고, 마사지도 받을 생각이 없다면, 한국어로 '벌써 탔어요~, 벌써 했어요~'라고 이야기를 하면 다른 말 없이 바로 발걸음을 돌린다. 은근 편리하니 잘 활용하시길.^^

 

 

 

 

그리고 투본강 옆으로는 많은 맛집들이 일렬로 쭉 늘어서 있다.

 

이번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에서 우리 인생 맛집들 중 하나로 등극한 '모닝글로리'도 이 거리에 있다.

 

 

 

 

밤이 되면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

 

 

 

 

있다가 다시 와야지~ 일단 다른 곳들을 더 둘러보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조금씩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투본강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들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진다.

 

 

 

 

 

 

 

먹을거리들도 많고

 

 

 

 

구경거리들도 많다.

 

 

 

 

예쁜 드림캐쳐들이 정말 많았는데 하나 데려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이제 골목길 투어는 잠시 멈추고 다시 아까의 투본강으로 나가볼까?

 

 

 

 

  좁은 골목길을 자전거로 달리던 아이

 

 

기대 이상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호이안 올드타운. 과연 밤의 모습은 어떨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까의 투본강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낮의 모습도 너무 매력적이었던 호이안 올드타운. 이제는 그 밤의 모습을 만날 준비를 해본다.

 

호이안 올드타운도 정말 마음먹고 둘러본다면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할 곳 같다. 다음에 다시 베트남 다낭 인근으로 여행을 간다면 바나힐에서 1박, 그리고 호이안에서도 꼭 1박을 해보고 싶다. 설명하기 어려운 굉장히 매력적인 뭔가를 가지고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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