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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몰 명소 추천 BEST 5, 내가 직접 가본 곳 베스트

방쌤 여행이야기


2022년 대표 일몰 명소 베스트 5, 추천하는 곳

 

 

2022년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연말이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 시기가 되면 항상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바로 2022년의 마지막 일몰이다. 올해 마지막 일몰은, 그 해넘이는 어디에서 봐야 가장 예쁠까?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해넘이, 일몰 장소를 찾아보게 된다.

 

내 유일한 취미가 사진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일반 사람들보다는 다양한 장소에서 멋진 일몰을 만난 경험이 있다. 내가 직접 가서 보고, 또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장 아름다웠던 일몰 장소 베스트 5를 골라봤다. 물론 내가 남쪽 끝 마을에 살다 보니 아무래도 장소들이 남쪽으로 좀 치우쳐 있다. 수도권 인근 일몰 명소들은 또 그 가까이 살고 있는 다른 분들 글에서 도움을 받으시길.^^

 

그럼 내가 뽑은 대한민국 대표 일몰 명소 베스트 5, 이제 출발이다.

 

 

 

 

  2022년 일몰 명소 추천, 내가 가본 일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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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남 통영 달아마을 일몰
2. 전남 순천 와온해변 일몰
3. 경남 창원 불모산 일몰
4.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
5. 부산 해운대 미포 끝집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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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남 통영 달아마을 일몰

 

그 첫 번째는 경남 통영에 위치한 작은 항구, 달아마을, 달아 선착장 일몰이다. 평소에는 낚시를 떠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조용한 마을이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저 멀리 천천히 해가 지기 시작한다. 구름이 조금 있는 날이지만 그래서 더 다이나믹한 일몰을 만날 수 있었던 날이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은 은근히 만나기가 더 쉽다. 하지만 이렇게 적당히 구름이 있는 날이 예쁜 일몰을 만나기에는 훨씬 더 좋은 조건이다.

 

 

 

 

달아 선착장을 오가는 낚싯배들과 함께 담은 일몰 사진들도 그 느낌이 참 예쁜 것 같다.

 

 

 

 

이제 그 동그란 해는 바다와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곧 태양 주변 하늘을 온통 시뻘건 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어떻게 이런 색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직접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가끔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해가 바다와 맞닿는 순간 아주 잠시 이런 오메가 형상의 해를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꼭 오뚝이처럼 생기기도 했고.^^

 

 

 

 

아쉽지만 해는 그렇게 금세 바다 아래로 몸을 감추어버린다.

 

 

 

 

달아마을, 달아선착장 조금 위쪽에 있는 달아공원에서 보는 일몰도 매력적이다. 위 마지막 사진은 달아공원에서 촬영한 것이다. 

 

12월 31일에는 길이 굉장히 많이 막힌다.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출발했다가는 절대 제시간에 달아 마을이나 달아공원에 도착할 수 없다. 늦어도 오후 4시 전에는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러면 딱 해가 지는 시간에 아마도 달아 선착장, 달아공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2. 전남 순천 와온해변 일몰

 

두 번째는 전남 순천에 위치한 와온해변 일몰이다. 여기도 일몰이 굉장히 예쁜 곳이다. 느낌이 뭐랄까? 그냥 말도 안 되게 평화롭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바로 옆에 카페도 하나 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해 카페 안에서 일몰을 기다리는 것도 좋다. 나는 늘 그랬다.

 

 

 

 

하트 속에 담아보는 해.

 

 

 

 

이런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의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 와온해변이다.

 

 

 

 

해가 지평선에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갯벌 위로 나있는 좁은 물길이 그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이 날도 적당히 구름이 섞여있는 날이라 평소의 와온해변 일몰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씩 더 짙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와온해변.

 

 

 

 

바람 소리 외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순간. 그 와온해변의 일몰이 가진 매력 속으로 푹 빠져들어간다.

 

 

 

 

순천 와온해변도 일몰 명소다 보니 아마도 12월 31일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옆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노트북이라도 하나 챙겨서 가면 훨씬 더 좋겠지?^^

 

 

 

 

 

  3. 경남 창원 불모산 일몰

 

세 번째 소개할 곳은 내가 지금 살고있는 경남 창원 불모산에서 바라보는 진해 바다 일몰이다. 여기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미 일몰 명소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등산을 해서 올라가도 되지만 불모산 정상 주변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불모산 송신탑 아래 일몰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해,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

 

 

 

 

여름에 찾아간다면 이런 푸릇푸릇한 느낌의 불모산,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차로 올라와서 만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할 수밖에.

 

 

 

 

나도 이 매력적인 모습을 만나기 위해 참 자주 올라갔었던 기억이 나는 불모산이다.

 

 

 

 

푸른 하늘과 붉은 하늘을 한 자리에서 함께 만날 수 있었던 순간이다.

 

 

 

 

아래 건물들의 조명은 점점 더 화려해지기 시작하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은 진해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창원이다.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더 좋은 일몰 명소, 창원 불모산 일몰이다. 하지만 여기는 미리 확인을 잘해봐야 한다. 차가 올라갈 수 있는 날이 있고, 또 때로는 차가 올라갈 수 없는 날이 있었다. 최근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언제 차로 올라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평일은 올라갈 수 없고, 주말에만 올라갈 수 있었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갈 계획이 있다면 최근 글들을 꼭 검색해 보시길.

 

 

 

 

  4.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부산을 대표하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여기는 주차만 조금 힘들지 다대포 해수욕장 자체는 굉장히 넓은 곳이라 그렇게 붐비지 않는 분위기에서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넓은 만큼 분산효과가 크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구역은 주차장 인근일 것이다. 거기에서 조금만 더 걸어서 들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없는 장소도 많이 있다. 나 역시 대부분 그런 장소들을 찾아서 여유롭게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즐기는 편이다.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지자 천천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 역시 이 장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독특한 풍경이 있다. 

 

 

 

 

마치 갯벌처럼 아래 넓게 펼쳐지는 부드러운 모래가 있는 백사장이다.

 

 

 

 

그 모래가 쌓이면서 이렇게 걸을 수 있는 길도 생기고, 고여있는 바닷물 위로는 아름다운 반영이 펼쳐진다.

 

 

 

 

그래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 사진을 검색해보면 호수도 아닌 바다에서 반영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방방이와 옆지기와도 이미 여러 번 다녀온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의 일몰 명소를 떠올리면 항상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여기 다대포다.

 

 

 

 

이런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찾는 사람들에 비해 주차 공간이 굉장히 부족한 곳이다. 그래서 여기 또한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미리 주차를 하고 주변 카페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여긴 12월 31일이 아니라 그냥 평소 주말에도 수많은 차들이 몰려 정체가 생기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마음 단단히 먹고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 부산 해운대 미포 끝집 일몰

 

 

마지막으로 소개할 일몰 명소 베스트 5는 부산 해운대 미포 끝집에서 만난 일몰이다.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 평소 야경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일몰을 만날 수 있고, 해가 진 후에는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추천하게 된 곳이다. 또 아마 연말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 위의 다대포와 함께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야경.

 

 

 

 

저 멀리 하늘이 붉게 타오르며 천천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설명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색감의 하늘을 만날 수 있었던 날.

 

 

 

 

아래층에 구름이 많이 두터웠던 날이라 동그란 해는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매력적인 색감의 하늘과 부산의 멋진 야경을 만날 수 있었으니 나는 충분히 만족했던 날.

 

 

 

 

조금 더 가까이 담아보는 광안대교의 야경.

 

 

 

 

부산의 야경도 참 매력적이다.

 

 

 

 

  2022년 일몰 명소 추천, 내가 가본 일몰 명소

 

 

1. 12월 31일은 어딜 가도 미어터질 것이다.

2.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인드!

3. 마음이 행복해지면, 몸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GOOD BY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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