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에 해당되는 글 34건

  1.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42) 2015.12.05
  2. 남해에서 다시 만난 바람흔적미술관 (54) 2015.12.01
  3. 담양 관방제림 가을에 물든 풍경 (50) 2015.11.27
  4. 양산 법기수원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46) 2015.11.24
  5. 부산 범어사 가을에 물든 아름다운 풍경 (72) 2015.11.20
  6.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쉬어간 합천8경 함벽루 (54) 2015.11.19
  7. 가을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난 메타세콰이어 나무 (53) 2015.11.18
  8. 남해 금산 가을에 물든 그림같은 풍경 (56) 2015.11.17
  9. 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58) 2015.11.16
  10. 가을 걷고 싶은 길 노랗게 물든 통일전 은행나무 길 (54) 2015.11.13
  11. 동화 속 풍경 같은 곳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56) 2015.11.12
  12. 가을에 꼭 한 번 걷고싶은 곳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60) 2015.11.10
  13. [경주여행] 가을 비 내리는 경주 용담정의 황홀한 풍경 (54) 2015.11.09
  14. [함안여행] 울긋불긋 단풍들과 함께하는 산책 함안 입곡군립공원 (62) 2015.11.06
  15. [장성여행] 가을단풍으로 물든 백양사 그리고 쌍계루 (71) 2015.11.05
  16. [단풍여행]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내장산 반할 수밖에 없는 풍경 (76) 2015.11.03
  17. [창원여행] 창원가로수길 가을 나무, 꽃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 (44) 2015.10.30
  18. [합천여행] 가야산소리길 가을이 화사하게 물든 홍류동계곡 (54) 2015.10.28
  19. [하동여행]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가을들판 평사리부부송 (22) 2015.10.26
  20. [구례여행] 가을, 지리산 피아골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44) 2015.10.23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 순천만 자연생태공원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Posted at 2015. 12. 5. 13:3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여행 / 순천 가볼만한곳

겨울여행 / 순천만갈대밭 / 순천만정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세계 5대 연안 습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겨울이 다가오면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머리 위를 날고

끝없이 길게 펼쳐진 억새밭이 반갑게 맞아주는 곳


가까운 거리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과 천년고찰 선암사, 송광사 또 최근에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촬영장까지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일년 12달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입구를 통과해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모습. 넓게 펼쳐진 공원과 왼쪽에 보이는 건물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들은 순천만 천문대와 자연생태관이다



동절기에는 해가 짧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봄과 가을에는 6시까지, 하절기에는 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가능시간은 일몰시까지이니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으로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항상 그 이상의 만족을 항상 안겨주는 곳이라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것 같다





생태관이나 천문대를 둘러볼 경우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은 바로 통과를 한다. 항상 순천만 생태공원을 찾으면 그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순천만 생태공원에서 가장 높은곳, 한 눈에 순천만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 용산 전망대가 바로 그 곳이다. 용산이라고 해서 높은 산은 아니고 제주의 오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적당할 것 같다. 그래도 3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길이라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필수! 괜히 데이트 하러 왔다가 싸움나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ㅡ.ㅡ;;





점점 더 짙은 색으로 물들어가는 갈대밭


순천만은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출처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홈피





오랫만에 만난 친구의 손이 찬조출연

과감하게 잘라버리려다가,,, 그냥 놔뒀다^^ㅎ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 항상 사진으로 이쁘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 이번 여행에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다. 사실 여행을 갈 목적이 아니었고 친구들과 오랫만에 밥이나 한 끼 하고 커피나 마시자는게 애초의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모두 맘이 바뀌어서 순천만으로 바람을 쐬러 오게 된 것이다. 폰으로 열심히 담아보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하고 또 부족한지라,,, 조금은,, 아니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오리들?

두루미들?


정체를 확인 할 길이 없다





화장실을 지나고 

나름 격하게 흔들리는 흔들다리 하나를 지나면





나름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 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ㅡ.ㅡ;;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걸어가는 뒷 모습도 참 많이 닮은 녀석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한 번씩 시야가 열리는 곳들이 나타나주기 때문에 올라가는 그 길이 그렇게 길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무슨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면 잠시 앉아서 쉬어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오르는 길에 2번 정도 이런 전망대와 쉼터를 지나게 된다





휴식 따윈 필요없어!

무조건 직진이다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몸에 열이 나게 되어서 외투는 잠시 벗어두게 된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가을의 색으로 점점 더 짙게 물이 들어가고 있다





왼쪽에는 온통 붉은색으로 변한 곳이 보이는데 칠면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순천만의 칠면초 군락지도 멋있지만 순천에 있는 '와온해변' 이라는 곳의 칠면초 군락지도 사진으로 담기에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차량으로 가까이까지 접근이 가능해서 그리 힘들이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칠면초 군락지라 개인적으로는 그 곳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다시 만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그리고 갈대밭.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까지 들어오는 길, 또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해주는 곳이라 1년에 1-2번은 꼭 찾게 되는 것 같다





만약 혼자 갔으면 일몰까지 구경하고 천천히 내려왔겠지만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한 나들이라 내 마음대로 일정을 정할 수가 없었다. 또 풍경,, 사진,, 뭐 이런 것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라 내가 무슨 달콤한 말들로 꼬신다고 해도 절대 넘어올 사람들이 아니란 걸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에 애초에 시도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나면 언제든 다시 찾을수 있으니 그렇게 아쉬운 마음이 크지는 않다. 겨울에 눈이 가득 쌓인 순천만이나, 내년에 초록으로 가득 물들어있는 봄의 순천만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오늘은 순천만과 빠이빠이~ 인사를 나눈다^^


가을에 물든 순천만의 풍경

여긴 사계절 모두 너무 멋진것 같아요^^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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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몇 해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봐도 좋네요.

    잘 보고갑니다.
  3. 순천만의 갈대를 보니까 초등학교 때 배타고 들어갔던 을숙도가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4. 하나의 그림 같네요. 확실히 이런곳 보면 굳이 외국을 나갈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5.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6. 너무 멋진 자연생태공원이네요~
    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가봐야겠어요^^
  7. 예전에 겨울에 가서 .. 그것도 다 저녁 때가서 ..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게
    늘 아쉽더군요 .. 저는 초록색이 예쁠 때 살며시 다녀오고 싶습니다 .. ㅎㅎ
    • 2015.12.09 18:47 신고 [Edit/Del]
      저도 지난 겨울 눈이 내리던 날,,,
      삼각대까지 들쳐메고 올라갔던 적이 있었는데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여행은 타이밍!!!이죠^^
  8. 늦가을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군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9. 봄에 본 순천만과는 또 다른 늦가을의 순천만 모습이네요.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가을에 또 한 번 오리라고 마음먹었었는데
    아직까지는 빈말이 되고 있네요.
    우선 방쌤님의 포스팅으로 늦가을의 순천만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10. 아! 이곳도 이제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는군요.
    공원으로 지정되면 사람이 몰릴 것이고,사람이 몰리면 경관이 훼손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5.12.09 18:49 신고 [Edit/Del]
      입장료도 꽤 비싼 편이라,,,
      입장료가 없는 다른 루트,,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아직 정확하게 길을 몰라서,, 꼬박꼬박 입장료를 내고있구요^^ㅎ
  11. 이번 여행은 일행들도 계셨네요~
    혼자가는 여행의 장점도 있지만
    다른 분들과 동행 했을때는
    맛난 밥집들 사진도 끼워 주세요^^
    저는 순천만 갔을때마다 바람 때문에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 2015.12.09 18:49 신고 [Edit/Del]
      순천만에 가기 전에 순천에 살고있는 친구가 안내해준 동네 맛집도 갔었는데 사진은 빠트렸네요
      이상하게 맛집 사진들은 올리기가 조금 애매하더라구요^^ㅎ
  12. 늦가을 순천만 풍경이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흔들리는 갈대를 보면 삶의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2015.12.09 18:50 신고 [Edit/Del]
      갈대와 억새는 그런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요
      마냥 아름답다기 보다는 많은 생각들을 들게 만들어 주거든요
      저 역시 늘 그런 느낌을 받구요,,^^
  13. 겨울 풍경은 또다른 느낌이군요..
    아직 못 찾아본 곳이라...
  14. 초가을에는 가봤는데... 늦가을의 풍경은 이렇군요.... 잘보구 갑니다~
  15.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지난번 가족여행갔을 때가 생각납니다.
    나중에 흰눈이 내린 순천만의 풍경도
    꼭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16. 저는 12월이면 겨울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은 아직 가을의 운치가 많이 느껴지네요 ^^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하고갑니다
  17. 휴대폰으로도 잘 담으셨는데요.
    저도 예전에는 항상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녔는데, 딱 한번 설마 오늘은 아니겠지하고 두고 나오면, 꼭 급 모임이 생기고, 정말 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에 갔답니다.
    이런 된장을 외치면서, 휴대폰으로 담지만, 그때는 아이폰이 없던 시절이라, 너무 엉망으로 나왔버렸죠.
    그런데 지금은 휴대폰 카메라 화질이 너무 좋으니깐, 왠만해서는 다 잘 나오는거 같아요.
    물론 DSLR처럼 나오지는 않지만요.

    순천만이 그리 멀지 않다고 하셨으니, 곧 더 멋진 사진으로 보여주세요.ㅎㅎㅎ
    • 2015.12.09 18:53 신고 [Edit/Del]
      솔직히 친구들의 면상이,,,
      그렇게 카메라로 담고 싶은 수준이 아니라,,ㅡ.ㅡ;;ㅎㅎ
      챙겨가질 않았는데 여기로 나들이를 가버렸네요
      너무 아쉬웠지만 오랫만에 폰과 일심동체가 되어서 열심히 놀아줬답니다^^
  18. 저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 방문했었는데 ㅎㅎㅎ
    지금과도 전혀 다른 색이네요~ ㅎㅎㅎ
  19.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시원시원하네요. ^^
  20. 휴대폰으로도 이렇게 멋지게 찍으시다니. 역시 방쌤님이십니다.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탁 트인 전망에 눈이 다 시원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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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다시 만난 바람흔적미술관남해에서 다시 만난 바람흔적미술관

Posted at 2015. 12. 1. 10:3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바람흔적미술관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

이름이 너무 이뻐서 처음에는 더 끌렸던 곳이다

합천으로 여행을 가면 지나다 한 번씩 들리던 곳

하지만 얼마전 합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술관의 문을 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속이 많이 상했었다. 그러다 알게된 반가운 소식 하나! 경남 합천이 아닌 가까운 경남 남해에 새롭게 바람흔적미술관이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위치를 찾아보니 '내산저수지' 바로 옆, 남해 금산의 끝자락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내산은 가을이면 단풍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꽤 유명한 곳이라 작년에도 나는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왜 미술관이 이곳으로 옮겨왔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


반가운 마음에 남해로 옮겨온 바람흔적미술관을 만나기 위해 한 걸음에 남해로 달려갔다




늦가을 내산저수지 & 금산의 풍경





위치는 내산저수지 바로 옆. 찾아가기는 이전 합천보다 훨씬 더 좋아진것 같다. 예전 합천에 있던 미술관은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서 만약 앞에서 차라도 마주 나온다면 누구 하나는 꼭 후진을 해야만 하는 곳이었는데, 지금 남해의 미술관은 앞으로 넓은 길이 지나고 있고, 지도에 D라고 표시가 된 곳에는 꽤 넓은 주차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아마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바람흔적미술관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니까^^





늦가을

울긋불긋 물들어있는 금산

그리고 그 안에 금산을 가득 담은 내산저수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황매산 부근에 ‘바람흔적미술관’을 열었던 설치미술가 최영호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내산리 내산저수지 근처에 두 번째로 세운 동명()의 사립미술관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데다 입장료와 대관료도 무료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는 이채로운 곳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을 원할 때에는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하면 된다. 관리비용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의 휴게공간에 마련된 차를 마신 후 자발적으로 찻값통에 넣는 돈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사실 바람흔적미술관은 전시회의 관람보다는 그 특이한 모습 때문에 그 모습을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은 곳이다. 높은 철제기둥 위에 올려놓은 거대한 바람개비들도 그렇고 특이한 전시품들이 많아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찾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곳이 바로 바람흔적미술관이다.




이제는 바람흔적미술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 된 바람개비





미술관과 더 가까운 곳으로 연결되는 차도가 있지만 장애우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이 주차장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곳에 미술관이 있으니 여기 주차를 하고 천천히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어서 내려가는 것이 나는 더 좋을것 같다





앗,,, 이럴수가!


시간을 잘못 봤다!

동절기에는 운영시간이 10시 부터 5시 까지이다. 나는 6시에 문을 닫는다고 알고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 내산저수지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즐기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관리인 한 분이 나오셔서 문을 잠그시는 것이다. 너무 놀래서 한 걸음에 달려가 그 분께 여쭤보니 동절기에는 5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ㅜㅠ. 안타깝지만 그 앞에서 땡깡,,을 부릴 수는 없는일, 그냥 오늘은 주변만 둘러보고 실내의 모습은 다음에 다시 남해를 찾아 만나보기로 했다. 늘 이렇게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찾게되는 것도 여행이 가지는 목적들 중 하나이니까 뭐~^^


※ 참고하세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휴관일 : 화요일, 수요일 (공휴일, 연휴, 설날은 Open)





기왕 이렇게 된거,, 그냥 맘 편하게 구석구석 동네나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내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는 펜션도 하나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는 단풍들이 이쁘게 물이 들어있다. 아무래도 남쪽의 끝에 있는 마을이다보니 단풍이 드는 속도도 굉장히 느린 편이다. 11월 말에 찾은 곳인데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말이다.





독일마을과 나비생태공원과도 아주 가까운 거리!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바람흔적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은 개인이 설립 및 운영하는 사립미술관입니다

무료입장을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자연과 예술과 인간의 소통을 위해 계속 자리 할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ㅎ





길 건너에 있는 관리동


몰랐는데 간단한 작품만들기 같은 체험도 가능한 것 같았다. 작업공간이 함께있는 곳이라 방해를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미술관이 운영되는 시간에 다시 찾는다면 저 위 길도 꼭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





아쉬운 마음에 담장 너머로 살짝 넘겨 보는 바람흔적미술관의 모습. 합천에 있던 미술관보다 일단 넓이는 훨씬 더 넓게 보이고 야외에 있는 미술품들의 수도 이전보다는 조금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합천의 미술관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합천의 명산 황매산과 그 뒤로 보이던 모산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면, 이곳 남해의 미술관은 바로 앞의 내산저수지와 그 뒤에 버티고 선 남해 금산의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두 곳 모두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람흔적미술관





바닥에는 지나간 가을의 흔적이 가득





해가 천천히 지고, 하나 둘 씩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또 약간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미술관과 그 주위의 풍경이다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비록 오늘 실내의 모습까지 모두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없어진 줄로만 알고 있었던 미술관이 이렇게 남해에서 멋지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날이다. 이전의 미술관도 너무 좋았지만 이제는 남해의 바람흔적미술관과 더 가깝게 지내게 될 것 같다. 합천의 경우 함께 운영이 되면 더 좋겠지만 인근의 땅을 모두 구입하신 분과 의견 조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 다시 문을 여는 것이 사실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새롭게 자리를 잡은 남해에서는 설치미술가 최영호님의 뜻대로 '자연, 사람, 예술이 하나가 되는 공간'으로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오래오래 이 자리에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혼자 딴짓하고 놀다가 늦게 가서,,ㅎ

다음에는 문 열자마자 1등으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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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드디어 보는구나 했는데, 제가 더 아쉽네요.
    어떤 모습일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다음에는 일등으로 도착해서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보세요.
    왠지 아주 멋진 미술관일거 같거든요.ㅎㅎ
    • 2015.12.02 14:26 신고 [Edit/Del]
      저도 은근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ㅜㅠ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 멋진 풍경이랑 내부의 모습까지 모두 꼭 둘러보고 오려구요^^
  3. 남해에 정말 멋진 곳이 많군요.~
    이 미술관도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4. 남해 며칠이라도 꼭 가보려고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네요.
    볼 곳이 너무나 많은데
    어릴때 엄마 따라 다녀보고는 영 못 가고 있네요.
    이 바람흔적미술관도 기억 속에 잘 담아두었다가 들러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오후 보내세요^^
    • 2015.12.02 14:27 신고 [Edit/Del]
      저도 어릴 때 가족들과 처음으로 간 여행지가 남해라 괜히 익숙하게 느껴지곤 해요
      지금도 가끔은 아버지와 함께 남해대교에서 찍은 사진을 한 번씩 보곤 하거든요^^
      다음에 남해로 여행을 가시게 되면 준비 많~~이 하셔서 완전 즐거운 여행을 한 번 만들어 보세요^^ㅎ
  5. 합천에서 남해로 이전한거였군요. ^^
    지난 포스팅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
  6. 정말 보면볼수록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7. 저수지를 끼고 있어서 사색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근처에 독일마을도 있고 언젠가 드라이브 해보고 싶네요^^
  8. 오우~~ 좋은 곳이군요!~~ 시간만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9. 주변 경치만 봐도 보람이 있었겠는데요? ^^*
  10. 보물섬..남해로군요.

    잘 보고가요
  11. 미술관 이름이 정말 감성 돋네요! ㅎㅎㅎ
    당장이라도 찾아가고 싶습니다! ㅎㅎ
  12. 미술관 주변 풍경이 정말 예술이네요 ㅎ
  13. 바람언덕 미술관이라니 이런 곳도 었네요!! 신기합니다! 거제에 바람의 언덕과 연결된곳일까요??
  14. 아!! 이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본 그 곳이군요!!ㅎㅎ
    장소는 옮겨 졌지만 박물관은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15. 내산저수지의 풍경도 멋집니다^^
  16. 그러게요~
    미술관 이름이 정말 끌립니다.
    비가 내리는 수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7. 주변경관이 너무 멋진데요 잘 보고 갑니다
  18. 대단한곳이로군요
    더구나 개인예술가가 조성했다니 놀라울뿐입니다

    지난번 합천에서 올긴곳이 이곳이로군요
    남해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19. 아주 오래전에 합천에 있는 바람흔적 미술관을 몇번 갔던 적이 있는데 남해에도 미술관을 세웠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2015.12.02 14:38 신고 [Edit/Del]
      아쉽게도 합천에 있는 미술관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가까운 남해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주변 풍경도 너무 멋지구요^^
  20. 남해까지 갔는데 바람흔적 미술관 외관만 보고 오다니..그래도 사진을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빨간단풍 한그루에 저수지 풍경이 넘 아름다워요^^bb
    • 2015.12.02 14:39 신고 [Edit/Del]
      이번에는 내부의 모습까지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또 다시 한 번 내산저수지를 찾을 핑계거리가 하나 생긴거죠 뭐^^
      다음에는 미술관 내부의 모습도 꼭 보여드릴께요~ㅎ
  21. 바람의 흔적의 미술로 승화시켜 표현한 미술관 같네요.
    내부 사진까지 보면 흥미로웠을듯 합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순간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네요.^^
    외부만 봐도 바람의 흔적이 물씬 느껴집니다.
    • 2015.12.03 15:20 신고 [Edit/Del]
      바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ㅎ
      바람개비가 미술관의 상징과 같은 곳이거든요~
      다음에는 꼭 내부의 모습까지 꼼꼼~하게 구경하고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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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방제림 가을에 물든 풍경담양 관방제림 가을에 물든 풍경

Posted at 2015. 11. 27.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담양여행 / 관방제림 / 담양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관방제림



가을이 되면 항상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여행지

물론 가을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들은 너무 많지만

그래도 항상 가을이라는 단어를 마음 속에 떠올리면

눈 앞에 선명하게 떠오르는 여행지들이 내게는 몇 있다

그 중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항상 찾아가게 되는 곳

바로 전라남도 담양이다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그리고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갈비까지 담양이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가봐야 할 곳, 또 맛 봐야 할 음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지만 내가 담양에 가게되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관방제림이 그 곳이다. 




관방제림 옆으로 흐르는 관방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며 관방천 옆 길가에 가지런히 심어져있는 나무들





관방제림을 찾으면 내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관방천 위를 지나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관방천의 모습과 그 양 옆으로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은 풍경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죽녹원에서는 꽤 거리가 먼 관방천 깊숙한 곳에 주차를 하는 편인데 이 곳은 일년 12달 항상 여유롭게 자리가 남아 도는 곳이다. 왜 이런 명당을 사람들은 모르는건지,,, 나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가을이 가득 내려 앉은 관방제림 둑방을 따라 걸어가는 길. 담양이라는 도시도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명세를 타면서 항상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찾아드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메타세과이어길이나 죽녹원의 경우 언제 찾아가든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 익숙한데 그에 비해 이 곳 관방제림 둑방길에는 그나마 찾는 사람들의 수가 조금 적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이 곳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가을에 자연스레 함께 물든,,,


혼자 벤치에 앉아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정말 제대로 즐기고 계시던 한 여성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나오는 길에 꼭 저 자리에 한 번 앉아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과연 저 분은 저 벤치에 앉아 공원의 작은 연못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편안하게 지나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계셨던걸까? 물론 나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 밖에 볼 수가 없지만 마냥 여유롭게 보이는 저 모습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런 여유로움을 품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었고





낙엽이 가득 내려 앉은 지붕

아직 가지에 남은 몇 안되는 감

그 너머로 여전히 싱그러운 대나무 숲


뭔가 여러 계절이 뒤섞인 듯,,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모습인데 또 함께 묶어놓으니 은근 자연스럽게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신기하게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에 이게 자연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인가? 자연스러움이란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혹시나 내가 앉으면 저 잎들이 바스러질까 괜히 조심스러워진다. 누구 하나 손가락질 할 사람도 없고 이미 떨어진 낙엽을 깔고 앉았다고 해서 혼을 낼 사람도 없는데 지금의 이 모습에 굳이 내가 흠을 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냥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눈으로 바라보며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가을이 가득 내려 앉은

이제는 겨울로 접어드는 관방제림





겨울이 가까워졌나?


해가 부쩍 짧아진 느낌이 든다. 얼마 전만 해도 6시 까지는 하늘이 환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5시만 조금 넘어도 어느새 하늘은 어둑해져 온다. 아침에 해가 늦게 떠서 출근하는 길에 어둠이 가득한 것만 해도 너무 아쉬운데, 밝고 화사한 낮의 길이마저도 함께 너무 짧아진다는 사실에 가끔은 너무 속이 상한다. 그 어둠을 밝혀주기 위해 뽀얗게 온 세상을 뒤덮어주는 고운 눈이 내려준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아쉽고 얄미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작은 연못에 살짝 담긴 

담양에서 만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일몰





관방제림을 가득 메우고 있는 수많은 나무들


관방제림이라는 이름은 익숙하게 들어보셨겠지만 그 정확한 의미나 또 그 둑방길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에 대해 정확한 이야기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거의 만나보질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길을 걷다 관방제림이나 근처의 나무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가끔은 그 의미와 관방제림이 지금의 그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들을 얘기해 드리곤 했다.


관방제림이란???


관방제는 관방천 옆에 있는 제방을 말하는데 그 길이가 6km에 이른다. 관방제가 유명한 것은 바로 약 2km에 걸쳐서 울창한 '풍치림'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치림'이란 '멋스러운 경치를 위해 가꾸는 숲' 을 의미하는데 지금은 '경관숲' 이라는 이름으로 순화해서 부르고 있다. 그 2km의 풍치림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그 길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의 수령도 대부분 200년에서 300년에 달한다. 그 숲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1991년에는 천연기념물 제 366호로 지정이 되었고,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어져 있는 나무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나무는 푸조나무로 그 수가 111그루에 달하고, 팽나무 18그루와 개서어나무 1그루도 그와 함께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길


관방제림을 따라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어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메타세콰이어 길을 만나게 된다. 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메타세콰이어 길로 이동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되는데 그 분들을 보면 항상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행이라는 것이 물론 정답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지만 차로 이동하면서 이 아름다운 관방제림의 숨은 보석같은 길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 그저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을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다시 담양을 찾으신다면 죽녹원에서 관방제림을 지나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꼭 한 번 직접 걸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이미 마음는 너무 행복한 길


오늘 내가 만나고 싶었던 관방제림,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숲의 모습을 모두 직접 나의 눈으로 만나고 돌아 나가는 길. 여행을 다니면서 이만큼 마음에 행복과 보람이 가득한 때가 또 언제 있을까? 이제는 오늘 하루 여행을 마무리 하며 돌아 나가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눈은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냥 다시 한 번 더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는 항상 만족하면서도 이렇게 살짝은 아쉬움이 남은 여행들이 너무 좋다. 괜히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찾아야 하는 이유를 내가 스스로 일부러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가끔은 들기도 한다. 나만 기억 할 수 있는 여운,,을 남긴다고나 할까?^^




다시 만난 관방천


보고 또 봐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만약 내가 이 근처에 산다면

아침, 저녁으로 출근 도장을 찍을 것만 같다








마치 꼭 한 편의 수채화 같은 풍경


이 곳이 실제로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관방천의 모습이랍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곳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관방천에 살짝 담긴 하늘 & 구름







이제는 메타세콰이어 길로 한 번 가볼까?


원래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 길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하나의 글로 연결해서 담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사진들의 양도 너무 많고 나름 보여주는 색깔이나 매력이 너무 다른 곳들이라 둘을 따로 소개하는 것이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보실 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메타세콰이어 길의 가을 풍경은 후에 따로 사진들을 정리해서 소개를 드릴 예정이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이미 너무 유명해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되었지만 관방제림은 '죽녹원 옆의 하천' , '메타세콰이어 길로 연결되는 곳'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하지만 자세하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감추고 있는 곳이 바로 담양의 관방제림이다. 혹시나 이번 가을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관방제림 둑방길은 꼭 한 번 걸어보시길 바란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있어도, 단 한 번만 찾은 사람들은 없는 곳이 바로 담양의 관방제림이니 말이다.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죠?

저도 정말 그림인줄 알았다니까요~^^ㅎ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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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여긴 어느계절에 가도...좋더라구요^^
    • 2015.11.30 14:39 신고 [Edit/Del]
      정말 그런것 같아요
      초록이 가득한 여름의 풍경도 좋았고
      색이 조금씩 변해가는 가을의 모습도 너무 좋거든요
      곧 눈 소식이 들려오면 다시 한 번 다녀오려구요^^
  3. 담양이라고 했죠? 한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에요. 가을과 잘 어울리는 풍경이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4.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두고 싶네요.
    눈이 내린 관방제림도 멋지겠죠. (그렇다고 추운 겨울에 가시라는 말은 아닙니다.ㅋㅋㅋ)

    담양은 사람을 알아서 느리게 천천히 걷도록 만드는 거 같아요.
    급하게 봐서는 절대 안되는 풍경들이 너무나 많은 곳이니깐요.ㅎㅎ
    • 2015.11.30 14:40 신고 [Edit/Del]
      겨울에도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이에요
      눈 내린 메타세콰이어길도 너무 좋거든요
      그때는 꼭 1박2일 일정으로 해가 뜬 직후의 모습도 담아보고 싶어요
      벌써 마음이 설레이는데요~^^ㅎ
  5. 관방천 다리위에서 내려다본
    관방천과 나무가 있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광방제림은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곳이었군요.
    나중에 담양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관방제림 둑방길을
    꼭 걸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5.11.30 14:41 신고 [Edit/Del]
      대부분의 분들이 죽녹원이나 메타세콰이어길을 최고로 꼽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관방제림이 제일 좋더라구요
      비교적 사람들도 한산한 편이라 걷기에 너무 좋거든요^^
  6. 그러게요.
    저도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옆 길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이렇듯 호젓하면서고 멋진 길을요.
    그야말로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네요..^^
    • 2015.11.30 14:42 신고 [Edit/Del]
      아직 다른 곳들 만큼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더 좋아요
      한적하게 늦은 오후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거든요
      다음에는 저도 자전거를 하나 빌려볼까 생각중입니다^^
  7. 담양 관방제림 완전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멋지네요
  8. 늦가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았군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9. 저물어가는 11월 산책하고 싶어집니다.
    좋은 곳 아름다운 풍경 잘보고 갑니다^^
  10. 꼬미랑 함께 산책하고 싶은 곳이네요! ㅎㅎㅎ
  11. 지난5월 마지막날 1박2일 동안 담양에 머무르면서 관방제림만 안가봤네요ㅡ.ㅡ
    지금가도 저 모습일까요?
    • 2015.11.30 14:44 신고 [Edit/Del]
      담양도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니까요
      다음에 다시 담양으로 여행을 가시면 꼭 한 번 가보세요
      겨울에 눈이 내린 풍경도 너무 멋지답니다^^
  12. 사진의 구도를 아주 잘 소화내시는 분이네요. 멋있어요.^^
  13. 멋진 출사지를 기가 막히게 찾아 내시는 능력자시네요
  14. 사진이 예술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5. 사진도 너무 잘찍으셧네요 ㅎㅎ
    가고싶게만드는사진들입니다.ㅎㅎ
  16. 올해가 가기전에 꼭 들리고 싶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모님이 담양과 가까운 곳에 사셔서 겸사겸사 들려보면 될 듯 하네요.
    참 멋집니다.^^
  17. 담양의 관방제림 기억해 놓았다거
    나중 기회되면 들르겠습니다

    좋은곳입니다^^
  18. 우와~ 경치가 완전 예술이네요~
    출사하러 떠나면 좋을것 같아요^^
  19. 여기는 늦가을 풍경이 그려지네요. ^^
  20. 어느 덧 풍경이 스산해보이는 거 보니까, 가을도 다 가고 겨울이 온 거 같네요.
    • 2015.12.01 15:06 신고 [Edit/Del]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같아요
      가을의 화사함도 가끔은 보이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벌써 겨울이네요
      어느 계절이든 즐겁게 맞아주려구요^^
  21. 멋디네요 멋져~
    와이프랑 연애할때 가봤는데 더 이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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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법기수원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양산 법기수원지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Posted at 2015. 11. 24.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양산여행 / 법기수원지 / 가을여행

경남가을여행  / 양산법기수원지

양산 법기수원지의 가을풍경


경상남도 양산시 법기리에 위치한 법기수원지

지난 2012년 79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

10.000여 그루의 편백나무들이 만드는 울창한 숲

가을 보다는 여름과 봄에 사실 더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깊어가는 가을에 다시 한 번 경남 양산의 법기수원지를 찾았다





휴일을 맞아 법기수원지로 가을 나들이를 나온 많은 사람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는 날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법기수원지를 찾은 모습이었다. 마을을 지나서 들어오는 길부터 막히기 시작해서 주차장이 가까워졌을 때는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차들이 많이 밀려있었다. 차에서 기다리면서 주차장에서 차 1대가 빠지면 그 자리에 대기하던 차가 1대 주차를 하는 식으로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자리가 비어서 20분 정도 차에서 기다린 뒤에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뭐 그 정도야~^^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있는 많은 나무들

그 중에서 괜히 눈에 띄던 나무 한 그루


유독 위로 곧게 자란 모습에

가지들도 너무 가지런하게 자라있었다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지는 법기수원지의 풍경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법기수원지는 그 넓이가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에는 사진을 찍기가 참 애매하기도 한 곳이다. 물론 나의 스킬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ㅜㅠ 사람들이 없는 길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같은 자리에서 꽤나 오랜 시간의 기다림은 자연스럽게 감수해야 한다





수원지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벼락 맞은 나무





오른쪽, 왼쪽 두갈래로 길이 나눠지는데 어디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난 항상 왼쪽에 있는 편백나무 숲 길을 먼저 지나는 편이다. 뭐랄까? 저 숲길을 지나다 보면 왠지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상과는 약간,, 은 다른 그 어떤 곳으로 들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그렇다. 피톤치드 가득 들이마시며 그 동안 도시에서 내 몸에 묻고 또 쌓인 먼지들을 다 털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








저 앞 둑 위로 법기수원지를 대표하는 또 다른 자랑거리인 6그루의 반송들 중 하나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에 내려앉은 가을


괜히 감수성 터지게 만들어주는 애틋한 가을 풍경이다. 초록이 가득한 풀밭 위에 떨어진 색 바랜 낙엽들이 어울리지 않을듯 보이면서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에 괜히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있게 만든다





햇살이 뜨거운 날은 아니었지만 편백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여유로운 가을의 오후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가을을 즐기는 모습은 다들 조금씩 다르지만 얼굴에 즐거운 미소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들 다름이 없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수원지 옆 둘레길

원래는 없던 길인데 2012년 수원지를 대중에게 공개를 하면서 둘레길도 함께 조성했다고 한다





수원지로 올라가는 계단 길

출입이 허락되는 계단은 아니라 이렇게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 계단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수원지의 양 옆으로 나무 계단을 따로 만들어 놓았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





늘 흐린 하늘만 보여주던 요즘의 날씨였는데 정말 오랫만에 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을 보여주는 감사한 날이다








가을가을,,,


가을이 느껴지는 푸른 하늘과 나무





수원지 왼쪽으로 연결되는 나무 계단을 올라서서 뒤를 돌아보면 눈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가을 수원지 편백나무 숲의 모습. 계단 옆에 있는 은행나무 한 그루는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지만 은행나무 잎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노는 아이들이 제일 많은 곳도 바로 이 곳이다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1927년 공사에 착수해서 1932년에 준공이 된 곳이다. 지금도 범어사 정수장을 거쳐서 부산시의 일부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있는 중이다





가을의 색으로 물든 양산 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는 원래 물에 비친 하늘과 산의 반영도 참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강해서 아름다운 반영을 담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힘들 것 같다. 대신 지난 7월에 법기수원지에 왔을 때 담아놓은 이쁜 반영사진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대신 보여드리려 한다




여름에 찾은 법기수원지 그리고 아름다운 반영





저수지 위 둘레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반송 6그루. 수원지가 지어졌던 1920년대에 심어진 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만나기 힘든 모양의 특이한 나무들이라고 한다. 봐도 봐도 신기한 모양으로 자란 이 나무들은 계속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아직은 조금 이른가?


이른 아침에 빛내림과 함께 만나게 된다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도 같다. 괜히 혼자서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 번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기이한 모양으로 자라있는 반송


반송? 반송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 반송이라는 것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땅에서 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마치 부채를 활짝 펼친 모양으로 자라는 나무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양산 법기수원지의 또 다른 포토 존


이곳도 반영이 참 이쁜 곳인데 강한 바람이 조금 아쉽기만 하다




지난 여름에 만난 법기수원지의 반영




하늘도 구름도 참 이뻤던 날


오랫만에 다시 찾은 양산 법기수원지. 들어가는 길에 차가 조금 막히기는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날씨 좋은 날 가벼운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산에서도 그렇게 먼 곳이 아니라 부산여행을 하면서 여행코스에 같이 넣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늘이 푸르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수원지에 비친 반영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 찾으시기 전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 양산에도 눈 소식이 들려오면 범어사랑 묶어서 다시 꼭 한 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이제는 벌써 겨울여행을 준비해야 하는건가?


바람이 너무 강해서 반영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숲길과 수원지는 너무 매력적이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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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좋은곳이 공개되어서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3. 멋진 풍경..잘 보고갑니다.
  4. 떠나고 싶어요 바람처럼 구름 처럼 말이지요
  5. 날이 정말 좋네요! ㅎㅎㅎ
    저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현실은 도심 한복판이네요! ㅠㅠ
  6. 저도 아쉽네요.
    늦가을의 반영을 보고 싶었거든요.
    또 한번 가세요...라고 말하면 돌을 던지시겠죠.ㅎㅎ
    괜한 투정, 질투입니다.

    여행은 기다림이 필요한 법이네요.
    더불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다녀야 하나봅니다.ㅎㅎ
    • 2015.11.25 14:26 신고 [Edit/Del]
      요즘 은근 반영사진 찍는 재미에 살짝 빠져있거든요
      아마도 부산이나 양산 근처를 지나게 되면 다시 들러볼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바람 없는 이른 아침에요^^ㅎ
  7. 양산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아름다운 반영을 담으러 가보고 싶은데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8. 멋진 풍경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9. 가까운 양산에 이런곳이 있네요 ㅎㅎ.
    한번 가봐야겠어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10.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시원하네요^^
  11. 사진을 워낙 멋지게 찍어주셔서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법기수원지입니다.
    하늘로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니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12. 경치 참 좋네요..^^ 잘 봤습니다.
  13. 마지막 사진 멋집니다^^
  14. 호수에 비친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요 들어가서 사진 한번 찍고 싶군요
  15. 지난 여름 법기수원지 다녀오신 거 기억합니다. 그래선지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안타까우셨겠지만.. 그래도 사진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16. 벼락 맞은 나무도 신기하지마 숲길은 정말로 어마어마 하네요
    • 2015.11.25 14:39 신고 [Edit/Del]
      오랫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던 곳이라
      자연이 상처받지 않고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있더라구요
      요즘 이런 곳들을 만나면 괜히 더 반갑습니다^^
  17. 주차장을 늘려야 겠군요..
    수원지니까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찾으시는분들도
    염두에 두어야겠네요

    멋진 풍경입니다^^
    • 2015.11.25 14:39 신고 [Edit/Del]
      주차장을 늘리기는 조금 힘들것 같고,,,
      조금만 걸으면 마을 입구에 주차장을 또 하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저도 다음에는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려구요^^
  18. 함..찾아본다 본다 하면서 아직 못 가봤내요..^^
    내년 봄에 울집 막둥이랑 마실 한번 다녀와야할듯 합니다~~
  19. 과객
    법기수원지 개방 초기에는 안쪽으로도 들어갈 수가 있었지요.
    저 안쪽에도 편백 숲이 있고, 부산 성지곡 수원지와 아주 흡사하지만 더 아늑한 공간들이 있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난 뒤에 가보니 둑까지만 개방이 허용되고 나머지 구간은 정비 후에 개방이 된다고 했었는데
    아직도 정비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전구간 개방도 지연이 되고 있네요.
    요즘은 잘 보이지 않는데 때를 잘 맞춰서 가면 원앙무리가 노니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 2015.11.25 14:41 신고 [Edit/Del]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군요
      지도를 보니 탐방로가 보이던데 막상 길은 찾을 수가 없어서 조금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니 저도 기다려볼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 여름사진은 마치 회화같네요.
    본문 처음 접기수원지가 어딘가? 했습니다. ㅎㅎㅎ
    이곳 나무가 정말 크고 매력적이더라고요.
  21. 애들 델꼬 자주 가는곳인데 ㅎㅎ 중간의 계단길이 먼저 였어요 ㅎ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만들어지고 난뒤 중간의 계단길은 출입금지가 됐죠.
    부산에 살아서 자주 가는 곳인데도 사진도 멋지고, 제가 못 본 풍경도 있어서 다시 가고프게 만드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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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가을에 물든 아름다운 풍경부산 범어사 가을에 물든 아름다운 풍경

Posted at 2015. 11. 20.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가을여행 / 부산범어사

범어사 / 단풍여행 / 범어사 단풍

부산 범어사 가을 풍경


부산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싶었다

이제는 가을도 어느덧 막바지,,,

올해의 가을여행도 슬슬 마무리 할 때가 다가온다

아직은 그냥 보내주기 약간은 아쉬운 마음

떠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부산에서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범어사를 찾았다




계명암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만추





여행 중 간단한 한끼?


봉구스 밥버거 강추!!

2개 정도 먹어주면,,, 속이 든든~ 하다^^

1개는 너무 허전해~ㅎ

게다가 시원한 커피 한 잔은 필수~


여행준비 완료!


출발!!!^^




범어사로 오르는 길에 지나는 부도암




보제루


범어사 경내로 들어서서 천왕문과 불이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절의 중심 건물 앞에 세워지는 보제루, 절에 따라서 만세루, 구광루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곳이지만 두루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가진 보제루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름이다




범어사 대웅전


경내 중심부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범어사의 중심 건물 대웅전, 그 오른쪽으로는 관음전이 보이고 왼쪽에는 지장전이 눈에들어온다. 그 앞 마당에는 석등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부산 유형문화재 16호인 범어사 석등은 신라 문무왕 18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용화전 앞에 있던 석등인데 심검당 앞의 종루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지금의 자리로 석등도 함께 옮겨졌다





대웅전 앞 마당에 자리한 3층 석탑

그리고 저 멀리 석당간지주의 모습도 보인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 하나


소리도 한 번 들어보면 더 좋겠지만 왠일인지 오늘은 그렇게 불어대던 가을바람도 잠시 조용히 쉬어가는 듯하다





고요함이 감도는 공간

궁금한 마음에 살짝 들여다 본다





석등

석탑

석당간지주





저 뒤로 잠시 후에 올라갈 계명봉이 보인다.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오르는 길이 꽤 가파른 곳이라 아무래도 오늘 땀을 좀 흘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밀려온다ㅡ.ㅡ;;


나의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는,,,





숨은그림찾기


지붕들 뒤로 숨어버린 은행나무





쌓여가는 가을의 흔적들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남은 흔적들을 만나기 위해 휴일 범어사를 찾은 많은 사람들. 요즘에는 어디를 가나 외국인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제주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이름이 조금 알려진 관광지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범어사 대웅전


금정산 동쪽 중턱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에 의상대사가 세웠으며,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유명하며, 화엄종() 10찰()의 하나이다. 창건사적이나 고적기에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것이라 기록되어 있고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문무왕 때 창건하여 흥덕왕 때 중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문무대왕의 명으로 대규모의 불사를 하여 요사 360방, 토지가 360결, 소속된 노비가 100여호로서 국가의 대 명찰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광해군 5년(1613년)에 묘전현감스님, 해민스님 등이 법당과 요사 등을 중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때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이제 슬슬 올라가볼까?

마음의 준비는 이미 되었지만,,, 늘 몸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ㅡ.ㅡ;;





노랑, 파랑, 초록의 콜라보





하늘을 가득 뒤덮은 다양한 색의 단풍들




설법전


그리고 그 앞 수령이 560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 한 그루





설법전 옆으로 보면 계명암과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신발끈을 바짝 동여 매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오름길을 준비하는 시간








계명암으로 오르는 입구에서 만나는 석탑 하나





산이 큰 만큼 계곡도 참 깊게 느껴진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아름다운 죽길


사찰에서 만나는 죽길은 언제나 지나는 사람의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계명봉까지는 1.6km의 거리


조금 길게 느껴지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막상 걸어보면 체감하는 거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 중간에 지나는 계명암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오를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격하게 긴장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르는 만큼 건강해진다,,ㅡ.ㅡ;;

설득력은 전혀 없는,,

무미건조한,, 멘트지만,,


그런 생각으로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금새 도착하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한 번 올라보시길~^^





가을이 깊어가는 숲길





조금 가파르긴 해도,,,

길을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놓았으니,,


얼굴에는 히죽히죽 정신나간 사람인양 슬슬 미소가 감돌기 시작한다^^





계명암 일주문


800m의 오르막 산길을 지나 만나게 되는 계명암








계명암에서 내려다 보는 범어사 주차장

어쩜 이렇게 곱게 색이 들었을까?


잠시 땀을 식히며 내려다 보는 금정산 자락의 멋진 가을 풍경에 저절로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진다





아직은 나무들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 범어사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가을의 색으로 제대로 물든 범어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슬아슬~

아찔하게~


BGM : 초대 - 엄정화





빨갛게 익어가는 동백꽃





햇살 따뜻한 명당에 자리하신 부처님


내려다 보는 모습이 흐뭇하실까?





성격도 급한 아이


벌써 활짝 꽃을 피운 아이들도 보인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





깊어가는 가을의 숲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인데도 길에 가득 쌓인 낙엽으로 어디가 제대로 된 길인지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몇 번 와본 곳이라 오르는 길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혼자 다니는 숲길에 또 나름 길치의 기운도 살짝 가지고 있는 나이기 때문에 항상 숲길에서는 두배 세배로 조심을 하는 편이다


그렇게나 이곳 저곳 쏘다니면서,,

길치,, 길치라니,,ㅡ.ㅡ;;

가끔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헉,,헉,,

이제 어느정도 올라왔을라나???


저 아래 가까이 보이는 곳이 청련암이고 그 조금 뒤에 보이는 곳이 내원이다. 예전의 사진들을 다 날려 먹지만 않았어도 청련암과 내원암의 모습을 어설픈 모습으로라도 보여 드릴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없어서 사실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저 멀리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의 모습도 나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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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암과 내원암





드디어 한 눈에 들어오는 범어사의 가을 풍경, 그 곱게 물든 범어사와 금정산의 모습에 저절로 입에서는 '와,,,' 하는 탄성이 새어나온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금정구와 동래구를 지나 저 멀리 해운대의 삐쭉삐쭉 솟은 빌딩들이 모습들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120mm로 최대한 당겨서 본 동래구와 해운대, 그리고 광안대교의 모습. 과연 날씨가 더 선명한 날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괜히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망원으로 땡겨서,,,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담아보면 과연 어떨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잠시,,,ㅡ.ㅡ;;ㅎㅎ뭐 생각은 항상 자유고,, 또 공짜니까,,ㅎ^^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범어사의 아름다운 풍경에 한 번 푹 빠져보는 시간!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아쉬움을 달래면서 이제는 다시 범어사로 내려오는 길.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어서 제대로 그 길을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지 이제는 그 붐비던 길도 많이 한적해진 모습이다





낙엽에 발이 푹푹 빠지는 가을의 포근한 숲길.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1-2달만 있으면 뽀얗게 하얀 눈으로 덮인 숲길을 만나게 되겠지?





계명암의 일주문을 다시 지나고





짧게 잠시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숲길을 나 혼자 맘껏 누리면서 걸어본다





다시 도착한 범어사


그리고 설법전 앞의 수령 560년이 된 은행나무. 부산광역시의 보호수이기도 한 나무이다. 땅벌을 잡으려고 나무 가까이에 불을 피웠다가 은행나무에 불이 옮겨 붙는 바람에 나무가 큰 상처를 입게 되었는데 멀리서 바라봐도 그 안타까운 상처의 흔적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설법전 앞 붉게 물든 단풍나무


범어사도 물론 가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만 오늘의 여행은 범어사를 둘러보기 보다는 계명암에 올라서 내려다 보는 금정산의 모습, 또 그 금정산에 폭 안겨있는 범어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 먼지가 조금 끼어있는 날씨라 시야가 만족할만큼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 먼지들도 절대 가릴 수 없는 가을 금정산과 범어사가 보여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작년에는 아쉽게도 놓쳐버렸던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풍경을 올해는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물론 산을 조금,,, 올라야하는 수고가 따르는 길이지만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면 그 정도의 수고는 언제든 가볍게 받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난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 풍경, 당분간은 그 행복한 기억 속에서 함께 머물며 지나간 가을을 즐겁게 추억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을 범어사와 금정산의 모습

정말 한 폭 그림같은 풍경이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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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단풍에 둘러쌓인 범어사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3. 멋진 가을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4. 범어사의 단풍동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5. 도대체가 어디서 이렇게 예쁜 곳만 찾아서 돌아다니시나요 제가아는 우리나란 이렇게 예쁘지 않은데 ㅠ
    • 2015.11.23 15:59 신고 [Edit/Del]
      우리나라에도 이쁜 곳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쉬는 날이 거의 없어서,,ㅜㅠ 외국으로는 못 나가니,,,
      우리나라를 더 열심히 뒤지게 되는 모양입니다^^
  6. 범어사가 이렇게 멋진 풍경이었나요? 정말 가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7. 범어사에도 이런 예쁜 곳이있네요!!겨울이 다가오기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8. 화려하지는 않지만
    범어사 주변 단풍이 참 좋습니다.
    토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9. 가을의 막바지 가볼 만한 명소네요.. 단풍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아요
  10. 가을 분위기가 정말로 끝내주는 데요 잘보고 갑니다.
  11. 범어사의 가을 정말 아름답네요!
  12. 가을의 냄새가 물씐 풍기네요. 범어사~~ 너무 좋아보입니다.
  13. 조망과 가을 풍경이 멋진 곳이네요
    산에 얼마간 안 올랐다고 오늘 낮은산에 올라 가는데도
    표가 나더군요
  14. 올 가을은 단풍구경 못갔다고 아쉬워했는데 여기서 가을에 푹 빠졌다갑니다
  15.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든 광경이 너무 멋지네요~
    찍는대로 다 예술작품이 탄생할것만 같아요^^
  16. 시간상으로 1달 정도만 더 지나면 저 풍경들이 다 하얗게 되어버린다니 아쉽네요
  17. 산사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수있는 멋진 사진들이네요
  18. 유명한 사찰들을 보게되면 기가막힌 장소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다들 명당이라고 하는데 참 대단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산길을 잃어 헤메는 중에 만난 절이라고 하기엔 아닌것 같은데 허름한 절이 있더라구요
    스님같은 분에게 물어보니 이런저런 이유를 말씀하시더라구요...장소에 대해~~~

    암튼 좋은곳은 전부다 절들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2015.11.27 14:56 신고 [Edit/Del]
      정말 그렇죠~ㅎ
      경치가 멋진 곳에는 어김없이 이름난 사찰 하나 둘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멋진 경치를 동경하는 마음은 똑같았나 봅니다^^ㅎ
  19. 햐!
    역시 힘들게 올라본 계명봉에서 범어사의 전경과 함께 가을이 무러익어가는
    금정산의 가을 풍경들을 잘 담으셨네요..
    이곳 계명봉은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의 범어사를 담을수 있는 곳이라 전국에서 많은
    진사님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아름다운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 2015.11.27 14:57 신고 [Edit/Del]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땀 조금,, 흘리고 나니 기분은 더 좋더라구요
      눈 내린 풍경도 너무 이쁠것 같아서 겨울에도 한 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
  20. 첫번째 사진 보고 그만 넋을 놓아버렸어요.
    그러고보니 이런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를 아깝게 흘려보냈네요.ㅜㅡ
    매번 뒤늦게야 그 사실을 깨닫고, 내년 가을은 제대로 만끽해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매번 그 다짐을 까먹네요.ㅜㅡ
    • 2015.11.27 15:02 신고 [Edit/Del]
      저도 늘 까먹고 못찾아가다가 이번에는 다행이 기억이 났네요
      작년에는 이 모습을 놓쳐버려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이제 다가오는 겨울을 즐겁게 맞아줘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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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쉬어간 합천8경 함벽루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쉬어간 합천8경 함벽루

Posted at 2015. 11. 19.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합천여행 / 합천 가볼만한곳 / 합천8경

합천 함벽루


경남 합천


가을이면 매화산의 가을 억새와, 가야산의 단풍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명소이다. 

늘 다른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들만 우루루 함께 몰려다니다

조금 더 합천의 깊숙한 곳들을 들여다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름 조금 조사를 해본 결과 합천8경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황강 바로 옆에 위치해서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함벽루를 찾게 되었다




연호사


함벽루는 황강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원 둘레길 중간에 있는 연호사 옆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러면 걸어서 함벽루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더욱 더 편리하게 함벽루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이 시작되던 시기라 아직 길가에는 화사한 코스모스들이 가득하다





돌담길을 따라 함벽루를 향해 걸어가는 길. 왼쪽으로 넓게 펼쳐진 황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온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는것 같은 장소인데 바로 옆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길은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는 편이었다. 또 황강체육공원의 산책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했다





함벽루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 지군 김모(金某)가 창건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취적봉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보는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바위에 새겨놓은 글귀들


바위 위에 어떻게 저렇게 선명하게 글들을 새길 수가 있었을까?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바위 위에 직접 새겼다는 함벽루





함벽루 뒤쪽으로도 나무들이 가을의 화사한 색으로 옷들을 갈아입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함벽루에서 내다본 황강의 풍경





눈 앞에 걸리적거리는것 하나 없이 뻥 뚫린 시원한 풍경에 내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바람에 씻겨지는 기분이 든다





왼쪽으로 봐도





오른쪽으로 봐도





막히는 곳 하나 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황강의 풍경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

황강 위에서 볕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니 그리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 함벽루를 찾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아운 자연풍경을 사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직접 적었다는 글귀





황강 옆으로 높인 데크에서 올려다 본 함벽루의 모습


누각 처마의 빗물이 황강으로 바로 떨어지는 특이한 구조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이 곳 함벽루인데 지금은 함벽루 아래로 데크길이 놓여있어 그 모습을 직접 보기는 이제 조금 힘들것 같다. 지금의 길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데크를 놓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데크 위에 서서 바라본 황강의 풍경




날씨가 참 좋은 날 만난 함벽루



얼마 전에 글로 소개를 한 정양늪생태공원과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다리만 하나 건너면 바로 만날수 있는 거리라 함께 묶어서 둘러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좋은 가을날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도 너무 좋지 않을까? 선조들이 쉬어가던 그 같은 자리에서 옛 모습을 한 번 떠올려가며 바라보는 황강의 모습은 또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그냥 그런 생각도 한 번 해보게 되는 곳이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참 좋았습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눈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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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방마다 8경 등의 볼거리가 있는데
    합천에도 제가 모르는 8경이 있었네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스쳐가면서 자신의
    감회를 표현 했을까 상상만 해도 ....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2015.11.23 15:04 신고 [Edit/Del]
      저도 혼자 함벽루에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봤답니다
      그 당시에는 황강 건너에도 아무런 건물들이 없는 너른 벌판이었을텐데
      과연 어떤 풍경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까,,, 뭐 그런 생각들이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오는 골프연습장이 엄청 걸리네요.... 이렇게 좋은 풍경에.....ㅠㅠ
  5. 물이 맑내요 하나하나 역사를 보고있자니 좋아요
  6. 이야 날씨도 좋고 풍경도 죽이네요. 코스모스도 아름답습니다..
    저도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나들이좀 가야 할터인데요.
    • 2015.11.23 15:05 신고 [Edit/Del]
      주말에도 주륵주륵 비가 내리더니,,
      아침 출근길에 보니 단풍들도 이제 다 떨어졌더라구요
      지나가는 가을은,, 늘 아쉬움을 남기네요
      그래서 더 애틋한가 봐요
  7. 아, 이곳이 황강이군요.
    이름은 여러 번 들었어도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황강을 본 것은 처음이어서 반갑네요.
    가을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합천의 함벽루이네요..^^
  8. 와. 퇴계이황님은 참 경상도 여기 저기에 많은 흔적을 남기셨군요. 저도 안동의 어느 유명한 곳만 갔다하면 늘 그분의 필적이 남아 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8경이라 할 만 하네요. 시원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이미 내년을 기약해야할 코스모스도 벌써 그립구요. 안동에 왔을 때 만해도 코스모스가 여기 저기 피어있었는데, 벌써 겨울 느낌이 나요. 나무에 잎이 하나도 없네요. 이제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 2015.11.23 15:07 신고 [Edit/Del]
      요즘에는 체감하는 계절의 변화가 더 빠른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동네의 풍경이 바뀌어 있거든요
      얼마 전만 해도 나무에 잎들이 가득했는데,, 출근 길에 보니 나무들이 전부 옷을 홀라당 벗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ㅜㅠ
  9. 전 코스모스가 눈에 확들어와요^^ 가을 코스모스 제대로 못봐서 그런지 늘 아쉬웠어요 ㅠㅠ 여기도 여행지로 점찍어둘께요^^
  10. 경치가 매우 멋지네요. 여러 문인들이 왜 이 곳을 찾는지 잘 알 수 있네요 ㅎㅎ
  11. 물에 비친 햇살이 ... 와.... 이렇게 감탄했어요
    그걸 담아오셔서 이렇게 공유해주시니
    참 좋네요
  12. 왜 쉬어갔는지 알겠어요! 저도 가서 멈춰 구경하고 싶네요
  13. 부서지는 은빛물결...
    멋집니다.
    잘 보고가요
  14. 이런곳에 한번 살아보는 것도 정말로 좋겠는데요 잘보고 갑니다.
  15. 함벽루에 오르면 시름이 잊으지겠어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6. 시인들이 묶어 간다는 함벽루를 보니 저도 시를 읊조리고 싶네요
  17. 합천 8경도 있군요^^
    기회되면 한곳 한곳 둘러 보고 싶습니다

    바위위에 새긴 글씨들이 인상적입니다
  18. 합천은 해인사 정도만 가봤는데 이런 아름다운 곳도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9. 오오~ 경치가 완전 예술이에요~
    시상이 마구마구 떠오를것 같네요^^
  20. 함벽루에서 내려다보는 황강, 시를 읊을 법하네요! *ㅁ*
    다만 건너편 골프장이 눈에 거슬려요. 에효.
    어디든 풍광 좋은 곳이면 들어서 있는 골프장이며 모텔이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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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을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난 메타세콰이어 나무

Posted at 2015. 11. 18.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가로수길 / 창원단풍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 창원 카페거리

가을 창원 가로수길


가을이 되면 꼭 한 번 찾고 싶은 길

지금은 과연 어떤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을까?

내심 마음 속으로 항상 궁금해지는 곳

멀지도 않은 가까운 곳에 그런 곳이 있다면

누구든 항상 그 곳을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내게도 가을이 되면 항상 생각 속에 머무는 곳이 하나 있다


내가 살고있는 창원이라는 도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업도시 또는 수출자유지역이 있는 곳 정도로만 알려져있는 창원이라는 곳, 하지만 그 속에는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 많은 곳들 중에서도 가을만 되면 유난히 그 특유의 매력을 맘껏 드러내는 길이 하나 있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창원의 가로수길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아무래도 서울의 가로수 길이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그 이름을 따서 창원의 가로수 길이라고 부르게 된 모양인데 이름은 다른 곳에서 빌려 왔을지 몰라도 그 아름다움 하나는 절대 다른 그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가을의 색들로 가득 물들어 가는 창원의 가로수 길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 메타세콰이어길





물론 차들이 지나는 길이지만 이동하는 차량들의 수는 굉장이 적은 편이다. 차도이지만 차 보다는 사람이나 자전거들이 더 많이 지나다니는 특이한 길이다. 아무래도 버스들이 지나는 노선이 없다보니 이동하는 차량이나 사람들의 수도 자연스럽게 적을 수 밖에 없는것 같다. 





햇살 따뜻한 어느 가을의 오후

그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거리이다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모습

친구들끼리 자전거를 하나씩 나눠서 타곤 어디론가 즐겁게 달려가는 친구들, 항상 빡빡한 스케줄에 끝없이 이어지는 공부, 그리고 또 시험들,,, 이렇게나마 잠시라도 신나게 달리면서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들도 함께 훌훌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 이런 것도 직업병인가 보다. 학생들만 보면 맘 한 구석이 아련하게 저려오는 것은,,








순찰차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가로수 길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가을의 색


과연 가을의 색은 어떤 색일까?

단 하나의 색으로는 정의를 내릴수 없을 것 같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그 모두가 어우러져서 함께 만들어내는 그 특유의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색이 바로 가을의 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유독 다른 계절들에 비해서 가을의 색에 사람들이 더 깊게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을의 색은


자연스러움,,, 그리고 또 하나

함께 어우러짐,,, 이다











천천히 길을 따라 걸어가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





길은 왕복 4차선!


꽤나 넓은 곳이고 유명한 카페나 식당들도 상당히 많은 곳인데 이 곳을 찾으면서 주차나 차량의 정체 같은 문제들로 걱정을 해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는 것 같다. 길이 너무 길어서 그럴까? 아무래도 공간이 넓고 여유가 있다보니 그런 걱정들은 애초부더 전혀 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부담없이 아무 때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 같기도 하고





가을에 곱게 


또 천천히 물들어가는 창원 가로수길의 풍경





나무들은 참 곧고 아름답기만 하다

나도 가끔은 그런 모습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나무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만 보고 발걸음을 돌리기에는 괜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아시는 분들도 이미 계시겠지만 올해는 창원에서 단풍축제를 열었었다. 축제가 열린 구간은 창원도청에서 롯데백화점까지 이어지는 꽤나 긴 거리! 여기까지 왔는데 불과 걸어서 5-6분 거리인 그 곳을 어떻게 들러보지 않고 지나갈 수 있을까? 그래서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창원도청을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었지만 실제로는 처음 만나는 그 모습이 사실 너무 궁금하기도 했다. 


과연 그 모습은 어땠을까?





가는 길에 만난 은행나무길





거리가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즐기시는 분


나도 사실 올해 자전거를 한 번 시작해보고 싶었는데 주문만 해놓고 아직 박스도 제대로 뜯어보질 못했다. 늘 바쁘게 또 정신업이 살고있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여유가 없는건지,, 가끔은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더 원하는 것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고,, 내가 지금 만들 수 있는 시간은 잠을 지금보다 더 줄이는 것 이외에는 전혀 답이 나오질 않는다. 지금도 그렇게 넉넉하게 잠을 잔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지금보다 잠을 더 줄이게 되면 삶이 너무 피폐,,,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밀려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과연 나는,, 뭘 더 줄여야 할까?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답이 쉽게 보이질 않는다ㅜㅠ




난 그런거 몰라~~ 메롱~~^^

마냥 곱게만 물들어 가는 가을의 거리


창원은 아무래도 남쪽으로 많이 치우쳐있는 도시라 서울보다는 가을이 조금 늦게 찾아오는 것 같다. 아직은 초록의 그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나무들도 또 주변의 풍경들도 꽤나 많이 보이니 말이다. 아직은 조금 더 함께 머물면서 즐길수 있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옆에 남아있다는 것이 괜히 조금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계절이 아쉽고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남쪽으로 여행을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가을이라는 녀석도 남쪽마을에 잠시 머물고 있으니 말이다.


동네 풍경이 이 정도라니 괜히 얄밉죠?

주말에 남쪽마을로 나들이 한 번 떠나보세요~

뜨~~끈한 국밥에 커피 한 잔 정도는 제가 쏩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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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원에 가면 한번쯤 가봐야겠다 싶은데요. 사진들이 참 멋지네요
  3. 남쪽마을은 가을ing 네요.ㅎㅎ
    서울은 가을비, 아니 초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겨울은 남쪽마을보다 서울이 먼저 오겠죠.
    첫눈 오는 날, 제가 꼭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할게요.ㅎㅎ
  4. 걷고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길이네요.
  5. 누군가 와 이길을 걷고 싶어요
  6. 가까운 창원에도 이렇게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네요.

    멀리 보성까지 갈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ㅠ.ㅠ
  7.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길이네요.~ 너무 멋져요~
  8. 이야~~~ 멋지군요....가을냄새가~~ 아주 물씐~~~^^
  9. 이쁘네요. 가을이 아닌 여름에 봐도 좋을거같아요
    잘보고갑니다!
  10. 캬~~ 멋진곳이네요.
    가을 느낌이 참 좋아서
    걷고 싶어 지네요.^^
  11.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창원은 도로가 정말 잘 정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12. 와~~창원에도 이런 좋은 곳이 있군요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3. 창원은 계획도시라...아름다운 길이 많더군요.
    잘 보고가요
  14. 가을냄새가 아주 진하네요 ㅎㅎ 잘 보고가요~!!
  15. 지나가는 가을이 너무 아쉽군요 좋은 경치 잘 보고 갑니다
  16.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거리에 나무잎들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네요
    이젠 겨울로 접어들거 같습니다.
  17. 이번 가을비가 그치면 이제 남아 있는 은행잎이
    거의 없을듯 합니다
    이렇게 가을이 가는군요^^
    • 2015.11.23 14:27 신고 [Edit/Del]
      정말 주말 가을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이제 낙엽 밖에 남은게 없더라구요
      정말 이제는 남쪽에서도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반겨줘야죠~^^
  18. 가로수 조성을 꽤 잘 해놨네요. 멋진 길이예요. 서울은 요즘 비 온 후에 나뭇가지들이 휑해졌는데.. 창원은 아직 가을이 한창인듯 합니다.
    • 2015.11.23 14:39 신고 [Edit/Del]
      지난 주의 모습이니까 창원도 지금은 비슷할거에요
      그래도 아직 거리 은행나무에 잎들이 가득 달려있는 걸 보면
      남쪽이 따뜻하긴 따뜻한가 봐요^^
  19.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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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가을에 물든 그림같은 풍경남해 금산 가을에 물든 그림같은 풍경

Posted at 2015. 11. 17.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가을여행 / 남해단풍

남해금산 / 남해보리암 / 금산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


점점 깊어져 가는 가을

이제는 어디로 한 번 떠나볼까? 고민이 된다

가을을 대표하는 유명한 여행지들은 너무 많지만

내가 꼭 보고싶은 가을의 모습들은 늘 정해져있다

하지만 너무도 짧게 또 순식간에 지나가는 가을이라

그 모습들을 모두 만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그래서 늘 올해는 어디를 먼저 가볼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 곳이다. 나는 주로 가을의 끝자락이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잎 하나하나는 이미 거의 모두 졌을지 모르지만 그 모두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풍경은 늦가을에도 여전히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나름의 산행이었다. 보리암과 남해 금산의 숨겨진 절경을 만나기 위해서 올해도 역시나 남산의 상사바위를 찾아간다. 올 가을여행 그 마지막 여정의 시작! 출발점은 한려수도의 진정한 보물,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남해 금산이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남해 금산의 가을

그리고 만장대 위 자리한 보리암




셔틀정류장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길


남해 금산은 그 유명세 만큼이나 오르는 길도 다양한 곳이다. 여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산행을 하는 것도 물론 너무 좋지만 요즘에는 이상하게 최대한 짧은 거리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ㅡ.ㅡ;;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단거리 코스는 복곡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본인의 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기본 4-50분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복곡2주차장까지 단돈 2000원에 이동이 가능하니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다. 나 역시도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복곡2주차장에 주차를 한다고 해서 보리암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아니다. 1km 정도는 걸어야 하는데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3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거리이라 편안한 복장에 신발 정도는 필요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온 여자친구와 함께 보리암을 찾은 커플들을 보게되는데 거의 10에 8-9커플은 얼굴을 붉히게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니 여친과 함께 보리암을 찾고 싶으시다면 기본적인 준비는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다. 후일을 대비해야지,,,





보리암에 가까워져 조망이 처음 터지는 곳





절묘하게 쌓여있는 바위들


하지만 이정도의 바위들은 그 시작에 불과했으니,,,





이거이거이거,,,

어떻하지!


땀을 흘리며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남해 금산의 풍경이다





촘촘히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경





드디어 도착한 보리암





보리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금산 깊숙한 곳, 그리고 솟아오른 암봉들 위에 위치한 보리암인데 그 바로 앞에는 이렇게 넓고 시원한 바다가 존재한다니,,, 그 주변의 풍광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금산의 가을


어쩜 이렇게 이쁘게 물이 들었을까?





보리암에서 내다보는 남해의 바다





보리암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해수관음상. 하지만 오늘 나의 목적지는 이 곳이 아니다. 물론 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바다의 경치도 예술이지만 나는 내가 남해 금산을 찾으면 꼭 들리는 나만의 필수 방문지가 따로 있다. 과연 그 곳은 어디일까?





바로 상사바위!


저 멀리 바위를 아슬아슬 쌓아놓은 듯한 모습의 상사바위. 여기서 봐도 이렇게 멋진데 저 바위 위에 직접 앉아서 바라보는 금산과 남해바다의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맛도 아는 사람들이 더 잘 먹는다고, 경치도 가본 사람들이 더 열심히 잘 찾아 다니는 것 같다.





자~ 자~

이제 출발해볼까!





보리암에서 상사바위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길이다. 700m 남짓한 길이지만 길이 좁은 편이고 은근히 오르내림이 심한 바위길이라 나름 땀을 조금 빼야하는 구간이다. 또 오늘처럼 비가 내린 날에는 길이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더 조심을 해야한다. 더구나 가을에는 바위들 위에 낙엽들도 많이 쌓여있어서 걷는 걸음걸음이 더 조심스럽기만 하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올라오는 시간보다 내려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특이한 구간이기도 하다




좀 가까워졌나???


그대로네,,,ㅡ.ㅡ;;





보리암에서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화엄봉





화엄봉에서 내려다 보는 보리암 그리고 한려수도의 풍경


환상이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 그 시작에 불과하답니다





가을인지?

겨울인지?





오른쪽은 정상으로 가는 길

왼쪽은 상사바위로 가는 길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 산을 찾으면 정상을 찾아서 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남해 금산에서는 그 길이 조금 다르다. 정상에 망대가 있기는 하지만 딱히 멋진 조망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근처의 많은 암봉들 중 하나를 찾아서 오르는 것이 훨씬 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상사바위이다





완전 미끌미끌

완전 조심조심


어깨에 가볍게 둘러 매고있던 카메라를 목 뒤로 든든하게 동여 맨다





상사바위가 가까워져 잠시 숨을 돌리며 뒤를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펼져친다. 구석구석 기암괴석들로 이어지는 남해 금산의 숨은 속살, 늘 포근하게만 느껴지는 남해 금산인데 이런 속살을 숨기고 있는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경주의 남산 또한 이무기능선이라는 어마어마한 숨은 속살을 숨기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남해 금산

경주 남산


왠지 이름도 둘이 비슷한 것 같다








저 멀리 구름들이 마치 그림인양 바다 위 섬들 위로 드리운 모습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보리암 그리고 금산


내가 오늘 만나고 싶었던 바로 그 풍경이다





한 폭의 그림같은 남해 금산의 가을








만장대 위 자리잡은 해수관음상

그리고 그 뒤 암봉들에 둘러싸인 냠해 금산의 보물 바로 보리암이 숨겨져있다




남해 금산 그리고 보리암의 가을 풍경





남해바다





바위 위에 구멍이 숭숭

또 어떤 숨은 사연이 있길래 이 높은 봉우리 위 바위에 이렇게 크고 작은 물 구덩이들이 만들어진걸까? 



자,,,

이제,,,


남해 금산의 가을풍경

사진들 출발합니다!




















1시간 정도를 머물렀을까?


그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고 싶은 풍경에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눈에 담아보게 된다





내가 남해 금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상사바위, 오늘도 이제는 이별을 전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복곡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셔틀버스의 출발시간인 5시에 맞춰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려면 이제는 조금 서둘러야만 하는 시간이다. 짧은 만남 뒤의 헤어짐이 너무 아쉽기만 하지만 내년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한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바위들




이제는 부쩍 한적해진 보리암


봄과 가을, 적어도 1년에 두 번은 찾게 되는 남해의 금산. 올해는 조금 늦게 찾은 감이 있어서 그 모습이 과연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역시나 올해도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남해의 명산 금산이다. 괜히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으로 뽑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준 가을에 만난 금산,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 만난 그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내장산, 백암산이 단풍으로는 대한민국의 최고라지만 남해 금산이 한려수도와 함께하는 그 풍경도 절대 그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늦가을 단풍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경상남도 남해의 명산 금산이다.


가을에 물든 남해 금산의 풍경

정말 와~~~ 소리 저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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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가을 금산의 단풍이 정말 멋있군요~~^^ 비록 올해는 못가보지만 내년에 반드시, 기필코 가봐야 할것 같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국토 남단 까지 단풍이 잘들었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4. 산이란 정복해보고 싶은 욕망의 대상이지요 흠흠
  5. 단풍든 가을 산 사진이 그림 같아요 ㅠ.ㅠ
  6. 굽이 굽이 장관이네요~ 남해 가면 꼭 가봐야 겠어요.
    특히 절이 굿 ㅎㅎ
  7.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보리암에 가시는대
    저는 처음봤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외할머니 고향이 남해여서 남해는 가봤는데
    금산 보리암에는 못 가봤네요.
    나중에라도 한 번 가봐야지 벼르면서도
    아직 못 갔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멋지게 찍어주신 하나하나 잘 보고 갑니다..^^
  9. 남해의 보리암은 정말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한 여름에 가봐서 가을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가을 풍경도 정말 아름답네요.^^
  10. 예전에 남해 스포츠파크 전지훈련 때 가면서 겸사겸사해서 올랐던 곳입니다. 다시 보니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1. 정말 한폭의 그림이네요! 절경이 따로 없네요 ㅎㅎ
  12. 사진이 아니라 마치 그림같아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