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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TherE』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쉬어간 합천8경 함벽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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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합천여행 / 합천 가볼만한곳 / 합천8경

합천 함벽루


경남 합천


가을이면 매화산의 가을 억새와, 가야산의 단풍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명소이다. 

늘 다른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들만 우루루 함께 몰려다니다

조금 더 합천의 깊숙한 곳들을 들여다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름 조금 조사를 해본 결과 합천8경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황강 바로 옆에 위치해서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함벽루를 찾게 되었다




연호사


함벽루는 황강체육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원 둘레길 중간에 있는 연호사 옆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그러면 걸어서 함벽루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더욱 더 편리하게 함벽루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이 시작되던 시기라 아직 길가에는 화사한 코스모스들이 가득하다





돌담길을 따라 함벽루를 향해 걸어가는 길. 왼쪽으로 넓게 펼쳐진 황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온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는것 같은 장소인데 바로 옆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길은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는 편이었다. 또 황강체육공원의 산책로와도 연결이 되는 곳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했다





함벽루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 지군 김모(金某)가 창건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취적봉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보는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바위에 새겨놓은 글귀들


바위 위에 어떻게 저렇게 선명하게 글들을 새길 수가 있었을까?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바위 위에 직접 새겼다는 함벽루





함벽루 뒤쪽으로도 나무들이 가을의 화사한 색으로 옷들을 갈아입는 모습이 눈에 띈다





함벽루에서 내다본 황강의 풍경





눈 앞에 걸리적거리는것 하나 없이 뻥 뚫린 시원한 풍경에 내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바람에 씻겨지는 기분이 든다





왼쪽으로 봐도





오른쪽으로 봐도





막히는 곳 하나 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황강의 풍경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날

황강 위에서 볕이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니 그리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 함벽루를 찾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아운 자연풍경을 사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직접 적었다는 글귀





황강 옆으로 높인 데크에서 올려다 본 함벽루의 모습


누각 처마의 빗물이 황강으로 바로 떨어지는 특이한 구조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이 곳 함벽루인데 지금은 함벽루 아래로 데크길이 놓여있어 그 모습을 직접 보기는 이제 조금 힘들것 같다. 지금의 길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데크를 놓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데크 위에 서서 바라본 황강의 풍경




날씨가 참 좋은 날 만난 함벽루



얼마 전에 글로 소개를 한 정양늪생태공원과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다리만 하나 건너면 바로 만날수 있는 거리라 함께 묶어서 둘러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좋은 가을날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도 너무 좋지 않을까? 선조들이 쉬어가던 그 같은 자리에서 옛 모습을 한 번 떠올려가며 바라보는 황강의 모습은 또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그냥 그런 생각도 한 번 해보게 되는 곳이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참 좋았습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눈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나봐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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