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가을에 물든 아름다운 풍경부산 범어사 가을에 물든 아름다운 풍경

Posted at 2015. 11. 20.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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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가을여행 / 부산범어사

범어사 / 단풍여행 / 범어사 단풍

부산 범어사 가을 풍경


부산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싶었다

이제는 가을도 어느덧 막바지,,,

올해의 가을여행도 슬슬 마무리 할 때가 다가온다

아직은 그냥 보내주기 약간은 아쉬운 마음

떠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부산에서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범어사를 찾았다




계명암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만추





여행 중 간단한 한끼?


봉구스 밥버거 강추!!

2개 정도 먹어주면,,, 속이 든든~ 하다^^

1개는 너무 허전해~ㅎ

게다가 시원한 커피 한 잔은 필수~


여행준비 완료!


출발!!!^^




범어사로 오르는 길에 지나는 부도암




보제루


범어사 경내로 들어서서 천왕문과 불이문을 지나면 만나게 되는 절의 중심 건물 앞에 세워지는 보제루, 절에 따라서 만세루, 구광루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곳이지만 두루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가진 보제루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름이다




범어사 대웅전


경내 중심부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범어사의 중심 건물 대웅전, 그 오른쪽으로는 관음전이 보이고 왼쪽에는 지장전이 눈에들어온다. 그 앞 마당에는 석등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부산 유형문화재 16호인 범어사 석등은 신라 문무왕 18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용화전 앞에 있던 석등인데 심검당 앞의 종루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지금의 자리로 석등도 함께 옮겨졌다





대웅전 앞 마당에 자리한 3층 석탑

그리고 저 멀리 석당간지주의 모습도 보인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 하나


소리도 한 번 들어보면 더 좋겠지만 왠일인지 오늘은 그렇게 불어대던 가을바람도 잠시 조용히 쉬어가는 듯하다





고요함이 감도는 공간

궁금한 마음에 살짝 들여다 본다





석등

석탑

석당간지주





저 뒤로 잠시 후에 올라갈 계명봉이 보인다.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오르는 길이 꽤 가파른 곳이라 아무래도 오늘 땀을 좀 흘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밀려온다ㅡ.ㅡ;;


나의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는,,,





숨은그림찾기


지붕들 뒤로 숨어버린 은행나무





쌓여가는 가을의 흔적들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남은 흔적들을 만나기 위해 휴일 범어사를 찾은 많은 사람들. 요즘에는 어디를 가나 외국인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제주에서 만나는 외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이름이 조금 알려진 관광지에서는 장소를 불문하고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범어사 대웅전


금정산 동쪽 중턱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에 의상대사가 세웠으며,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유명하며, 화엄종() 10찰()의 하나이다. 창건사적이나 고적기에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것이라 기록되어 있고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문무왕 때 창건하여 흥덕왕 때 중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문무대왕의 명으로 대규모의 불사를 하여 요사 360방, 토지가 360결, 소속된 노비가 100여호로서 국가의 대 명찰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광해군 5년(1613년)에 묘전현감스님, 해민스님 등이 법당과 요사 등을 중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때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이제 슬슬 올라가볼까?

마음의 준비는 이미 되었지만,,, 늘 몸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ㅡ.ㅡ;;





노랑, 파랑, 초록의 콜라보





하늘을 가득 뒤덮은 다양한 색의 단풍들




설법전


그리고 그 앞 수령이 560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 한 그루





설법전 옆으로 보면 계명암과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신발끈을 바짝 동여 매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오름길을 준비하는 시간








계명암으로 오르는 입구에서 만나는 석탑 하나





산이 큰 만큼 계곡도 참 깊게 느껴진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아름다운 죽길


사찰에서 만나는 죽길은 언제나 지나는 사람의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계명봉까지는 1.6km의 거리


조금 길게 느껴지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막상 걸어보면 체감하는 거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 중간에 지나는 계명암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오를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격하게 긴장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오르는 만큼 건강해진다,,ㅡ.ㅡ;;

설득력은 전혀 없는,,

무미건조한,, 멘트지만,,


그런 생각으로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금새 도착하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한 번 올라보시길~^^





가을이 깊어가는 숲길





조금 가파르긴 해도,,,

길을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놓았으니,,


얼굴에는 히죽히죽 정신나간 사람인양 슬슬 미소가 감돌기 시작한다^^





계명암 일주문


800m의 오르막 산길을 지나 만나게 되는 계명암








계명암에서 내려다 보는 범어사 주차장

어쩜 이렇게 곱게 색이 들었을까?


잠시 땀을 식히며 내려다 보는 금정산 자락의 멋진 가을 풍경에 저절로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진다





아직은 나무들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는 범어사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가을의 색으로 제대로 물든 범어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슬아슬~

아찔하게~


BGM : 초대 - 엄정화





빨갛게 익어가는 동백꽃





햇살 따뜻한 명당에 자리하신 부처님


내려다 보는 모습이 흐뭇하실까?





성격도 급한 아이


벌써 활짝 꽃을 피운 아이들도 보인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





깊어가는 가을의 숲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인데도 길에 가득 쌓인 낙엽으로 어디가 제대로 된 길인지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몇 번 와본 곳이라 오르는 길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혼자 다니는 숲길에 또 나름 길치의 기운도 살짝 가지고 있는 나이기 때문에 항상 숲길에서는 두배 세배로 조심을 하는 편이다


그렇게나 이곳 저곳 쏘다니면서,,

길치,, 길치라니,,ㅡ.ㅡ;;

가끔은 부끄럽다는 생각이,,





헉,,헉,,

이제 어느정도 올라왔을라나???


저 아래 가까이 보이는 곳이 청련암이고 그 조금 뒤에 보이는 곳이 내원이다. 예전의 사진들을 다 날려 먹지만 않았어도 청련암과 내원암의 모습을 어설픈 모습으로라도 보여 드릴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없어서 사실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저 멀리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의 모습도 나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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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암과 내원암





드디어 한 눈에 들어오는 범어사의 가을 풍경, 그 곱게 물든 범어사와 금정산의 모습에 저절로 입에서는 '와,,,' 하는 탄성이 새어나온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금정구와 동래구를 지나 저 멀리 해운대의 삐쭉삐쭉 솟은 빌딩들이 모습들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120mm로 최대한 당겨서 본 동래구와 해운대, 그리고 광안대교의 모습. 과연 날씨가 더 선명한 날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괜히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망원으로 땡겨서,,, 이곳에서 불꽃놀이를 담아보면 과연 어떨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잠시,,,ㅡ.ㅡ;;ㅎㅎ뭐 생각은 항상 자유고,, 또 공짜니까,,ㅎ^^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가을 범어사의 아름다운 풍경에 한 번 푹 빠져보는 시간!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아쉬움을 달래면서 이제는 다시 범어사로 내려오는 길.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어서 제대로 그 길을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서 그런지 이제는 그 붐비던 길도 많이 한적해진 모습이다





낙엽에 발이 푹푹 빠지는 가을의 포근한 숲길.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1-2달만 있으면 뽀얗게 하얀 눈으로 덮인 숲길을 만나게 되겠지?





계명암의 일주문을 다시 지나고





짧게 잠시 스쳐 지나가는 가을의 숲길을 나 혼자 맘껏 누리면서 걸어본다





다시 도착한 범어사


그리고 설법전 앞의 수령 560년이 된 은행나무. 부산광역시의 보호수이기도 한 나무이다. 땅벌을 잡으려고 나무 가까이에 불을 피웠다가 은행나무에 불이 옮겨 붙는 바람에 나무가 큰 상처를 입게 되었는데 멀리서 바라봐도 그 안타까운 상처의 흔적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설법전 앞 붉게 물든 단풍나무


범어사도 물론 가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만 오늘의 여행은 범어사를 둘러보기 보다는 계명암에 올라서 내려다 보는 금정산의 모습, 또 그 금정산에 폭 안겨있는 범어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 먼지가 조금 끼어있는 날씨라 시야가 만족할만큼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 먼지들도 절대 가릴 수 없는 가을 금정산과 범어사가 보여주는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만날 수 있는 날이었다. 작년에는 아쉽게도 놓쳐버렸던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풍경을 올해는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물론 산을 조금,,, 올라야하는 수고가 따르는 길이지만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면 그 정도의 수고는 언제든 가볍게 받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나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난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 풍경, 당분간은 그 행복한 기억 속에서 함께 머물며 지나간 가을을 즐겁게 추억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을 범어사와 금정산의 모습

정말 한 폭 그림같은 풍경이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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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단풍에 둘러쌓인 범어사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3. 멋진 가을 풍경 사진 잘 보고 갑니다^^
  4. 범어사의 단풍동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
  5. 도대체가 어디서 이렇게 예쁜 곳만 찾아서 돌아다니시나요 제가아는 우리나란 이렇게 예쁘지 않은데 ㅠ
    • 2015.11.23 15:59 신고 [Edit/Del]
      우리나라에도 이쁜 곳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쉬는 날이 거의 없어서,,ㅜㅠ 외국으로는 못 나가니,,,
      우리나라를 더 열심히 뒤지게 되는 모양입니다^^
  6. 범어사가 이렇게 멋진 풍경이었나요? 정말 가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7. 범어사에도 이런 예쁜 곳이있네요!!겨울이 다가오기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8. 화려하지는 않지만
    범어사 주변 단풍이 참 좋습니다.
    토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9. 가을의 막바지 가볼 만한 명소네요.. 단풍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아요
  10. 가을 분위기가 정말로 끝내주는 데요 잘보고 갑니다.
  11. 범어사의 가을 정말 아름답네요!
  12. 가을의 냄새가 물씐 풍기네요. 범어사~~ 너무 좋아보입니다.
  13. 조망과 가을 풍경이 멋진 곳이네요
    산에 얼마간 안 올랐다고 오늘 낮은산에 올라 가는데도
    표가 나더군요
  14. 올 가을은 단풍구경 못갔다고 아쉬워했는데 여기서 가을에 푹 빠졌다갑니다
  15.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든 광경이 너무 멋지네요~
    찍는대로 다 예술작품이 탄생할것만 같아요^^
  16. 시간상으로 1달 정도만 더 지나면 저 풍경들이 다 하얗게 되어버린다니 아쉽네요
  17. 산사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수있는 멋진 사진들이네요
  18. 유명한 사찰들을 보게되면 기가막힌 장소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다들 명당이라고 하는데 참 대단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산길을 잃어 헤메는 중에 만난 절이라고 하기엔 아닌것 같은데 허름한 절이 있더라구요
    스님같은 분에게 물어보니 이런저런 이유를 말씀하시더라구요...장소에 대해~~~

    암튼 좋은곳은 전부다 절들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2015.11.27 14:56 신고 [Edit/Del]
      정말 그렇죠~ㅎ
      경치가 멋진 곳에는 어김없이 이름난 사찰 하나 둘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멋진 경치를 동경하는 마음은 똑같았나 봅니다^^ㅎ
  19. 햐!
    역시 힘들게 올라본 계명봉에서 범어사의 전경과 함께 가을이 무러익어가는
    금정산의 가을 풍경들을 잘 담으셨네요..
    이곳 계명봉은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의 범어사를 담을수 있는 곳이라 전국에서 많은
    진사님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아름다운 금정산과 범어사의 가을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 2015.11.27 14:57 신고 [Edit/Del]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땀 조금,, 흘리고 나니 기분은 더 좋더라구요
      눈 내린 풍경도 너무 이쁠것 같아서 겨울에도 한 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
  20. 첫번째 사진 보고 그만 넋을 놓아버렸어요.
    그러고보니 이런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를 아깝게 흘려보냈네요.ㅜㅡ
    매번 뒤늦게야 그 사실을 깨닫고, 내년 가을은 제대로 만끽해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매번 그 다짐을 까먹네요.ㅜㅡ
    • 2015.11.27 15:02 신고 [Edit/Del]
      저도 늘 까먹고 못찾아가다가 이번에는 다행이 기억이 났네요
      작년에는 이 모습을 놓쳐버려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이제 다가오는 겨울을 즐겁게 맞아줘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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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가을에 물든 그림같은 풍경남해 금산 가을에 물든 그림같은 풍경

Posted at 2015. 11. 17. 09:3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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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남해여행 / 가을여행 / 남해단풍

남해금산 / 남해보리암 / 금산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


점점 깊어져 가는 가을

이제는 어디로 한 번 떠나볼까? 고민이 된다

가을을 대표하는 유명한 여행지들은 너무 많지만

내가 꼭 보고싶은 가을의 모습들은 늘 정해져있다

하지만 너무도 짧게 또 순식간에 지나가는 가을이라

그 모습들을 모두 만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그래서 늘 올해는 어디를 먼저 가볼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 곳이다. 나는 주로 가을의 끝자락이 가까워지는 시기에는 산을 찾아가는 편이다. 잎 하나하나는 이미 거의 모두 졌을지 모르지만 그 모두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풍경은 늦가을에도 여전히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나름의 산행이었다. 보리암과 남해 금산의 숨겨진 절경을 만나기 위해서 올해도 역시나 남산의 상사바위를 찾아간다. 올 가을여행 그 마지막 여정의 시작! 출발점은 한려수도의 진정한 보물,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남해 금산이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남해 금산의 가을

그리고 만장대 위 자리한 보리암




셔틀정류장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길


남해 금산은 그 유명세 만큼이나 오르는 길도 다양한 곳이다. 여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산행을 하는 것도 물론 너무 좋지만 요즘에는 이상하게 최대한 짧은 거리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ㅡ.ㅡ;;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단거리 코스는 복곡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본인의 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기본 4-50분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복곡2주차장까지 단돈 2000원에 이동이 가능하니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다. 나 역시도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복곡2주차장에 주차를 한다고 해서 보리암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아니다. 1km 정도는 걸어야 하는데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30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거리이라 편안한 복장에 신발 정도는 필요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온 여자친구와 함께 보리암을 찾은 커플들을 보게되는데 거의 10에 8-9커플은 얼굴을 붉히게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니 여친과 함께 보리암을 찾고 싶으시다면 기본적인 준비는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다. 후일을 대비해야지,,,





보리암에 가까워져 조망이 처음 터지는 곳





절묘하게 쌓여있는 바위들


하지만 이정도의 바위들은 그 시작에 불과했으니,,,





이거이거이거,,,

어떻하지!


땀을 흘리며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남해 금산의 풍경이다





촘촘히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경





드디어 도착한 보리암





보리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금산 깊숙한 곳, 그리고 솟아오른 암봉들 위에 위치한 보리암인데 그 바로 앞에는 이렇게 넓고 시원한 바다가 존재한다니,,, 그 주변의 풍광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금산의 가을


어쩜 이렇게 이쁘게 물이 들었을까?





보리암에서 내다보는 남해의 바다





보리암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해수관음상. 하지만 오늘 나의 목적지는 이 곳이 아니다. 물론 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바다의 경치도 예술이지만 나는 내가 남해 금산을 찾으면 꼭 들리는 나만의 필수 방문지가 따로 있다. 과연 그 곳은 어디일까?





바로 상사바위!


저 멀리 바위를 아슬아슬 쌓아놓은 듯한 모습의 상사바위. 여기서 봐도 이렇게 멋진데 저 바위 위에 직접 앉아서 바라보는 금산과 남해바다의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맛도 아는 사람들이 더 잘 먹는다고, 경치도 가본 사람들이 더 열심히 잘 찾아 다니는 것 같다.





자~ 자~

이제 출발해볼까!





보리암에서 상사바위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길이다. 700m 남짓한 길이지만 길이 좁은 편이고 은근히 오르내림이 심한 바위길이라 나름 땀을 조금 빼야하는 구간이다. 또 오늘처럼 비가 내린 날에는 길이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더 조심을 해야한다. 더구나 가을에는 바위들 위에 낙엽들도 많이 쌓여있어서 걷는 걸음걸음이 더 조심스럽기만 하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올라오는 시간보다 내려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특이한 구간이기도 하다




좀 가까워졌나???


그대로네,,,ㅡ.ㅡ;;





보리암에서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화엄봉





화엄봉에서 내려다 보는 보리암 그리고 한려수도의 풍경


환상이지 않나요???^^


하지만,,,

이제 그 시작에 불과하답니다





가을인지?

겨울인지?





오른쪽은 정상으로 가는 길

왼쪽은 상사바위로 가는 길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 산을 찾으면 정상을 찾아서 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남해 금산에서는 그 길이 조금 다르다. 정상에 망대가 있기는 하지만 딱히 멋진 조망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근처의 많은 암봉들 중 하나를 찾아서 오르는 것이 훨씬 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상사바위이다





완전 미끌미끌

완전 조심조심


어깨에 가볍게 둘러 매고있던 카메라를 목 뒤로 든든하게 동여 맨다





상사바위가 가까워져 잠시 숨을 돌리며 뒤를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펼져친다. 구석구석 기암괴석들로 이어지는 남해 금산의 숨은 속살, 늘 포근하게만 느껴지는 남해 금산인데 이런 속살을 숨기고 있는 줄 과연 누가 알았을까? 경주의 남산 또한 이무기능선이라는 어마어마한 숨은 속살을 숨기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남해 금산

경주 남산


왠지 이름도 둘이 비슷한 것 같다








저 멀리 구름들이 마치 그림인양 바다 위 섬들 위로 드리운 모습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보리암 그리고 금산


내가 오늘 만나고 싶었던 바로 그 풍경이다





한 폭의 그림같은 남해 금산의 가을








만장대 위 자리잡은 해수관음상

그리고 그 뒤 암봉들에 둘러싸인 냠해 금산의 보물 바로 보리암이 숨겨져있다




남해 금산 그리고 보리암의 가을 풍경





남해바다





바위 위에 구멍이 숭숭

또 어떤 숨은 사연이 있길래 이 높은 봉우리 위 바위에 이렇게 크고 작은 물 구덩이들이 만들어진걸까? 



자,,,

이제,,,


남해 금산의 가을풍경

사진들 출발합니다!




















1시간 정도를 머물렀을까?


그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머물고 싶은 풍경에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눈에 담아보게 된다





내가 남해 금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상사바위, 오늘도 이제는 이별을 전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복곡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셔틀버스의 출발시간인 5시에 맞춰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려면 이제는 조금 서둘러야만 하는 시간이다. 짧은 만남 뒤의 헤어짐이 너무 아쉽기만 하지만 내년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한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바위들




이제는 부쩍 한적해진 보리암


봄과 가을, 적어도 1년에 두 번은 찾게 되는 남해의 금산. 올해는 조금 늦게 찾은 감이 있어서 그 모습이 과연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역시나 올해도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남해의 명산 금산이다. 괜히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으로 뽑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준 가을에 만난 금산,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 만난 그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오래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내장산, 백암산이 단풍으로는 대한민국의 최고라지만 남해 금산이 한려수도와 함께하는 그 풍경도 절대 그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늦가을 단풍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경상남도 남해의 명산 금산이다.


가을에 물든 남해 금산의 풍경

정말 와~~~ 소리 저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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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늦가을 금산의 단풍이 정말 멋있군요~~^^ 비록 올해는 못가보지만 내년에 반드시, 기필코 가봐야 할것 같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국토 남단 까지 단풍이 잘들었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4. 산이란 정복해보고 싶은 욕망의 대상이지요 흠흠
  5. 단풍든 가을 산 사진이 그림 같아요 ㅠ.ㅠ
  6. 굽이 굽이 장관이네요~ 남해 가면 꼭 가봐야 겠어요.
    특히 절이 굿 ㅎㅎ
  7.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보리암에 가시는대
    저는 처음봤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외할머니 고향이 남해여서 남해는 가봤는데
    금산 보리암에는 못 가봤네요.
    나중에라도 한 번 가봐야지 벼르면서도
    아직 못 갔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멋지게 찍어주신 하나하나 잘 보고 갑니다..^^
  9. 남해의 보리암은 정말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한 여름에 가봐서 가을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가을 풍경도 정말 아름답네요.^^
  10. 예전에 남해 스포츠파크 전지훈련 때 가면서 겸사겸사해서 올랐던 곳입니다. 다시 보니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1. 정말 한폭의 그림이네요! 절경이 따로 없네요 ㅎㅎ
  12. 사진이 아니라 마치 그림같아요! ㄷㄷㄷ
  13.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남해 금산의 가을 정취를 잘 감상하고갑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5.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를 것 같은 풍경이 너무 예쁘네여
  16. 바다가 보이는 사찰이 몇군데 안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로군요
    저번 갈 기회를 놓쳤는데 나중에라도 꼭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17. 가을색에 물든 금산 풍경...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군요^^
  18. 역시 가을의 남해금산은 남해바다와 보리암이 어우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만들어 놓고 있군요..
    남해 금산에 들리면 보리암은 물론 금산정상과 슬픈 사연이 담겨져 있는 상사바위에서 보이는 풍경이 제일 압권인것 같더군요..
    방쌤님의 눈으로 보이는 남해금산의 가을풍경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2015.11.18 14:57 신고 [Edit/Del]
      어느 구간을 걸어도 모두 저 나름의 멋이 가득한 금산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래서 금산을 찾으면 상사바위는 꼭 들렀다 내려온답니다
      하늘이 맑은 봄날에 바위 위에 누워있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거든요~^^
  19. 울긋불긋 산이 정말 멋지네요. ^^)b
  20. 멋진 사진으로 남해 금산의 보리암을 보니 직접 다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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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5. 11. 16. 10:33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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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가을여행

산림환경연구소 / 단풍여행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단풍


비 내리는 주말 경주로 떠난 가을여행

가을여행으로 경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단풍명소들 중 하나인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이름은 산림환경연구소이지만 웬만한 수목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예쁜 나무들이나 길도 많고 볼거리들도 넘쳐나는 곳이 바로 경주의 산림환경연구소이다. 초록이 가득한 봄의 풍경을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들어있는 모습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라 가을이면 꼭 한 번씩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 내리는 가을 오후의 풍경


이미 잎들은 대부분 나무에서 떨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그중 아직 화사한 빛깔의 잎들을 그대로 제 속에 품고 있는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아직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개울 하나. 산림환경연구소를 대표하는 포토 존이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역시 그 인기만큼은 여전하다. 계속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사람이 없는 다리의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자라있는 나무들 이름은 뭘까?


우람하고 곧게 자라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드문드문 보이는 붉은 단풍잎들을 매달고 있는 나무들이 양 옆에서 멋진 길을 만둘어주는 곳을 지나기도 한다





붉게, 또 노랗게 물들어있는 길





벌써 가을이 이렇게 깊어져 버렸나?

이제는 약간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듬성듬성 보이는 초록빛 덕분에 아직 겨울은 조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이 함께하는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벤치





점점 깊어져만 가을, 또 겨울로 천천히 접어드는 길목에서 지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그 모습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기려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이 보인다. 짓궂게도 비는 주룩주룩 계속 내리고있지만 그 비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의 발길과 즐거움을 절대 막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도 한 장 남겨보는 최고의 포토 존에서의 인증 샷





조심조심~ 


비가 내려 더 미끄러운 좁은 다리 위를 조심조심 건너가는 사람들. 우산을 받쳐 들고서도 절대 놓칠 수가 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필수 통과 코스이다





이 긴 가을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또 이 길은 어디로 연결이 되는걸까? 저 길의 끝에는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괜히 궁금해진다. 혼자 길 한 가운데 쭈그리고 앉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도록 만드는 모습의 길이었다





한 번 걸어가볼까?





걷고 또 걸어도 이 길의 끝은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다. 꼭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뒷 옷자락이라도 붙들기 위해서 뒤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에 흠뻑 젖은 나무와 흙들이 풍기는 그 특유의 향기가 콧가에 와 닿는다. 그 신선한 느낌과 향기가 너무 좋아서 괜히 또 한 번 더 이 길을 다시 지나게 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만나는 풍경도 너무 좋지만 이곳에서 통일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더 길게 걸어 볼 수는 없었지만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참 좋았었다는 생각이 든다





비와 함께 걸어보는 

비 내리는 가을의 낙엽 쌓인 길





산림환경연구소로 들어가는 정면 입구


원래 길 양 옆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는 곳이라 샛노란 가을의 길을 뽐내는 곳인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지금은 벌써 잎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 옆으로도 이렇게 샛길이 하나


괜히 또 한 번 들어가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정말 걷고 싶은 길들이 연구소 여기저기에 마치 숨겨진 보물들 처럼 군데군데 감춰져 있는 곳이다. 





잠시 쉬어갈까요?^^


사실 앉아서 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즐기기에는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다. 가을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벤치 하나와 바닥에 가득 쌓인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비는 내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붉은색이 제일 좋더라~


비가 내리는 날씨가 조금 불편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나름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산책길이었다. 요즘에는 그냥 그런 길들이 좋다. 뭔가 특별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심한듯, 편안한듯,,, 그렇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맑은 날의 풍경도 물론 좋았지만 조금은 늦은 가을의 비 내리는 풍경도 너무 멋지기만 한 경주의 단풍명소, 산림환경연구소이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계실건가요?

지금 집 밖은 이렇게 이쁜 색으로 물들어 간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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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을비 내리는 날 우산이 있으나 제격이네요.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생각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3. 추적이는 가을비를 맞으며 온갖 상념에 잠긴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후두둑거리며 우산에 부딫치는 빗방울소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2015.11.17 17:51 신고 [Edit/Del]
      다른 생각 하나 없이
      그냥 걷는것 하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니까요^^
  4.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잘 보고갑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가을비가 촉촉히 내려서 보기 좋아요~
  7. 비가와서 아쉽지만 또 비가 온덕에 한 매력이 있네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비가내려 저희집앞 나무잎들도 우수수 떨어져요
    비가함께 머물러있는 단풍길은 우수에 적으면서도
    아름답네요
  9. 긴 가을의 터널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풍경이네요.
    저는 단풍이 지고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며칠 전에야 덕수궁 가서 가을 기분 좀 내고왔어요.
    바로 이튿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ㅎ
    • 2015.11.17 17:54 신고 [Edit/Del]
      가까이에 덕수궁 같은 아름다운 고궁들이 있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남쪽의 화사함을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겨울이 오기 전에 맘껏 누려야죠~ㅎ
  10. 날씨 좋은 날에 가면 더 좋겠죠? 정말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정말 많네요
  11. 메타세쿼이아를 보니 너무 분위기있어 보여요!! 사진도 잘찍으셔서 좋은풍경 눈 힐링하고갑니다~
  12.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욱 운치있네요! ㅎㅎㅎ
  13. 풍경도 참 아름답고 이쁘네요^^
  14. 요즘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요 가을낙옆도 생각보단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15.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16. 마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17. 멋진 단풍 명소로군요
    참 운치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좋아 보입니다^^
  18. 경주 산림원이라...
    가을색의 깊이가 다르군요..^^
    넘 예쁜 곳인듯 합니다~~
  19. 멋지네요. 메모 해둬야겠어요 멀지않은곳에 이런 멋진곳이....^^
  20. 경남 산림환경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네요.
    산림환경원이라서 그런지 조경도 너무 잘 되어 있는거 같고
    사진 찍기 참 좋은곳 같습니다.^^
    • 2015.11.18 14:59 신고 [Edit/Del]
      여름에도 정말 이쁜 곳이에요~
      늘 여름에만 찾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의 모습도 만나고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가을에도 꼭 찾아가려구요^^
  21. 촉촉하니 예쁘네요. 저도 함께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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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한 번 걷고싶은 곳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가을에 꼭 한 번 걷고싶은 곳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Posted at 2015. 11. 10.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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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여행 / 진주수목원 / 경남수목원

반성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가을이 되면 꼭 한 번씩은 찾게되는 곳

울창한 메타세과이어숲이 반겨주는 곳

그 길을 걷고있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하늘로 향하는 곳

경남 진주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다시 찾았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가을의 어느날,,,

맑은 날의 그 모습과는 또 다른, 과연 어떤 모습을 오늘은 내게 보여줄까? 라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찾은 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어오기 시작한다




비에 젖은 수목원 주차장의 가을


그리 길지 않은 가을,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 가까운 근처로라도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주말만 기다린 사람들이 나 혼자만은 절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기예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주말 내내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조금은 아쉬운 소식이 섞여있었다. 물론 비가 너무 없어서 온 나라가 가물어있는 시기, 지금 내려주는 이 비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는 나도 너무 잘 알고있다. 가을을 촉촉하게 적셔주며 내리는 감사한 가을비와 함께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우산 하나를 가방에 챙겨서 담고 진주수목원을 찾았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 산림박물관이다. 물론 볼거리가 가득한 박물관이지만 오늘 내가 만나고 싶은 대상은 박물관이 절대 아니었다. 이미 수없이 들여다 본 박물관의 모습이라 오늘은 조금 아쉽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박물관 앞 단풍나무도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붉게 물들어있는 모습이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흔히 우리가 진주수목원, 경남수목원 또는 반성수목원이라고 부르는 이 곳의 정식 명칭이다. 경남을 대표하는 수목원이고 지리상으로 진주에 위치하고있고, 그 진주 내에서도 이반성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특징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하게 따져보자면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내의 수목원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찾아오시는 길


창원, 마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국도를 타고 오시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고,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진성 IC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길을 택하시든 접근성은 아주 뛰어난 곳이라 찾아오시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실 것이다.




진주수목원의 약도


평소에 진주수목원을 찾으면 항상 오른쪽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야생동물원을 지나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무궁화홍보관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을에는 그 길이 많이 달라진다. 일단 제일 보고싶은 곳은 이미 정해져있다. 수목원의 양 끝에 위치한 두개의 메타세콰이어길! 그래서 가을에는 항상 무궁화공원을 지나 왼쪽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먼저 들렀다가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그리고 선인장원 옆에 있는 사무동을 지나 오른쪽의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는 쪽으로 움직이는 선은 줄이고 사진을 더 많이 찍는 편이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진주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다








무궁화공원을 지나는 길. 이미 다 져버린 무궁화들을 만날수 없다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이렇듯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이 반겨주는 길이라 전혀 섭섭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을 나뭇잎들도 잠시 내려앉아 쉬어가는 그림 속의 풍경과도 같은 벤치를 하나 지나





도착한 메타세콰이어길


내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숲길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너무 아름다운, 아니 비가 내리는 날이라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비도 오는데 그냥 다움주에 갈까?' 라는 생각이 사실 들기도 했었는데 오늘 이 곳을 오지 않았으면 이런 멋진 풍경을 그냥 놓쳐버리는게 아니었나? 짧지만 약간의 고민 뒤에 떠난 가을나들이에서 만난 이런 풍경이라 내게는 더 아름답게만 다가온다








어느새 온통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반갑게 방문객들을 반겨주는 아름다운 가을 수목원의 길,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항상 사람들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사진들만 담아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서 이 길을 독차지하는 호사를 누려보기도 한다





가을에 물든 메타세콰이어길





나도 그 속으로 한 번 걸어가볼까?


나도 모르게 계속 위를 올려다보게 된다





어느쪽에서 바라봐도

매혹적인 그 모습에는

변함이 없다








메타세콰이어길 옆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화려한 가을의 색으로 한껏 몸을 치장한 멋진 나무들이 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냥 말없이 가만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나는 이 곳에서, 그는 저 곳에서

같은 풍경, 다른 시야


저 멀리에서 숲을 담고있던 외국인 한 분


짧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말투를 보니 캐나다 쪽에서 온듯 보였다. 은근 오늘 안개가 조금 있지 않을까 큰 기대를 안고 왔다는데 비록 안개는 없었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가득 담아갔으니 저 분에게도 오늘은 그 어떤 특별한 한국에서의 하루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는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아 떠나갈 시간. 오늘 여행의 주 목적은 물론 메타세콰이어길이지만 진주수목원에 볼만한 가을의 풍경이 그 길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군데군데 숨어있는 멋진 명소들이 꽤나 많은 곳이 바로 이 수목원인데 그런 숨은 명소들을 놓쳐서는 절대 안된다. 일단은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올라간다





완전,,, 절실하게,,,,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던 곳


저 곳에 앉아 마시는 따뜻한 라떼 한 잔

상상만 해도 온몸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다











빗방울을 가득 머금고 곱게 더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이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





여기로도 한 번 올라가볼까?








이 길을 지나가면,,,

또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꼭 어딘가 비밀스럽게 숨겨진 마법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이는 길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수목원




여기는 꼭 봐야해!


가을 진주수목원을 찾으면 꼭 들러 지나가는 곳이다. 산림연구소 옆에 있는 건물인데 가을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건물이 화려하게 단장을 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자세히 하나하나 들여다 봐도 물론 이쁜 곳이지만 이렇게 벽 전체를 담은 사진이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볕이 전혀 들지 않는 곳이라 노출을 조절하는 것도 은근 굉장히 신경쓰이는 곳이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실 핫 플레이스!!!








가을이 가득 내려앉은 길

그냥 걷는것 만으로도,,,

마음은 마냥 가을~가을~^^





이제는 매표소 옆에있는 방문객쉼터로 내려가는 길. 아마도 진주수목원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가장 먼저, 또 가장 익숙하게 찾으시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다. '거기가 어딘데?' 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이요~' 라고 대답을 해드리고 싶다. 그러면 '아~ 거기~!' 라고 바로 알아채실 수 있을 것이다. 그냥 그 곳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이 길을 꼭 한 번 소개 해드리고 싶다. 조금 위의 산림연구소에서 방문객쉼터로 내려가는 바로 이 길! 여기도 가을분위기 하면 절대 다른 곳에 뒤지지 않는 명소이다. 또 사람들이 그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라 가족들이나 연인들끼리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이런 길은 한 번 걸어줘야죠~^^





오늘의 두번째 메타세콰이어길


대부분의 분들이 '진주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 하면 바로 이 곳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곳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까 처음에 보았던 그 메타세콰이어길과는 그 모습이나 매력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곳이 더 좋다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이 두 곳의 매력을 모두 다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소개를 해드리는 것이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처음의 것이 더 좋다^^





마침 비가 내리는 날이라 물에 비친 반영도 꼭 이쁘게 하나 담아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신이 나서 쏘다니는 동안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어색하나마 한 장 남은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사진이 있는 것도 집에 와서야 알았으니 뭐 말 다한거지만,,,ㅜㅠ








길 옆으로 이렇게 데크가 쭉 설치되어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피크닉 장소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나도 저곳에서 김밥이랑 도시락을 까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ㅡ.ㅡ;; 칫,,


곧 다시 부활하리라!

ㅡㅇㅡ^,,,








새집들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만들어 놓았을까? 내가 들어가서 살면 안될까? 안되겠지,,,ㅡ.ㅡ;;





꼭 물감으로 칠해 놓은듯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던 길





가을이구나,,,

이래서 가을이구나,,,

이래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구나,,,

그래서 나는 다시 여기에 왔구나

꾹꾹 감춰왔던 감성이 터지는 순간이다


BGM : The Rose - Bette Midler





전세,,,

월세,,,로라도 어떻게,,ㅡ.ㅡ;;


난 빨간색 지붕으로다가,,,





사진일까?

그림일까?


비 내리는 주말 오후의 풍경





이제는 나가는 길


길을 걷다보면 '나가는 길' 이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꼭 그쪽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도 나가는 출구가 하나 있기때문에 이정표만 따라 걸어가시다가 혹시나 이 길을 놓치시게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이다. 지금 보이는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빠지지 않고 쭉 앞으로 나가셔도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입구가 있으니 이 길을 즐기시면서 계속 앞으로 나가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바퀴가 대빵만한 자전거


근데,, 너 어떻게 내릴거니?ㅡ.ㅡ;;





올해 만난 가장 붉은 단풍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단풍나무의 모습이었다. 나무 위에서 그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아이들도 물론 너무 아름다웠지만 바닥을 온통 붉은색, 주황색으로 물들인 떨어진 잎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생명이 다하고 바닥에 떨어져서도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참 고맙고 이쁜 아이들이다







"누가 가을이 다 지나갔대???


우리는 이제 시작이란 말이야!!!

아직 우린 한창이거든~"


꼭 이렇게 투정을 부리는  같이 느껴진다




많이 쌀쌀해진 날씨, 라떼 한 잔이 최고^^


요즘 날씨가 부쩍 많이 차가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도 주륵주륵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 2시간 정도를 몸이 젖은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지길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잠시 들른 몬스터로스터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오늘 여행의 즐거운 마무리다. 비가 왔지만 즐거운 여행? 아니~ 비가 와서 더 즐거운 가을여행이었다. 오늘이 아니었으면 절대 만날 수 없었을 길, 그리고 숲의 풍경. 오늘 또 즐거운 기억 하나를 새롭게 얻은 것만 같아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메타세콰이어길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환상이었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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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주수목원의 메타 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군요..
    이곳은 사계절 모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날수 있는 곳이고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들과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도 하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3. 역시 이곳도 만추로 접어들었네요. 궂은 날씨에도 멋진 가을 여행하신듯 합니다. ^^
  4. 네, 그러셨을 것 같네요.
    사람 하나 없는 메타세콰이어길,
    그야말로 환상이었겠습니다.
    진주수목원의 모든 나무들이
    방쌩님에게 고맙다고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자신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이토록이나 아름답게 렌즈에 담아주시다니요..하면서요..
    방쌤님의 가을은 농밀 그 자체네요..
    • 2015.11.11 18:40 신고 [Edit/Del]
      애들이 반갑게 맞아주는듯 보이나요?
      그래서 제가 더 즐겁게 가을나들이를 다녀온 모양입니다^^
      비가 와서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구요~ㅎ
  5. 비에 젖어서 더욱 가을 향기가 많이 나는거같네요
    좋은 사진 잘보고갑니다~@
  6. 날씨가 좋으면 더 멋질 것 같네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못지 않습니다 ㅎㅎ
  7. 와 진주수목원의 풍경이 대단합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8. 메타세콰이어길은 정말 영화에서나 보는 길이죠.
    계절에 관계없이 다 이쁜거 같아요.
    벌써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네요... 전 가을타나봐요...
  9. 와 사람 없을때 예쁘게 담으셨네요 +_+
  10. 단풍 너무 이쁘네요~
  11. 메타세콰이어만 보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12. 노을이 친정동넬 다녀가셨군요.

    아름답습니다.^^
  13. 진주에도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었네요~
  14. 여기도 가을에 걷기 참 좋은 곳 중의 하나이지요....
  15. 깊어 가는 가을의 멋진 풍경입니다
    가을 수목원 너무 좋습니다^^
  16. 가을은 이제 저만치 달아나고 있네요.
    붙잡는다고 서 있지도 않을 가을입니다.
    진한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17. 메타세콰이어 하면 이상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저 길을 혼자 독차지 하시고도 외롭지 않으셨다니요. 중간에 커플 하나쯤 뛰어다니면서 그사이로 멋쩍은듯 지나가야할 분위기네요 ㅎㅎ.
  18. 단풍이랑 어우러진 메타세콰이어길이 넘 예뻐요 ㅠㅠ 진짜 가보고 싶네요!!!
  19. 비가 내려인지 조용하게 가을을 느끼고 왔네요.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여름에도 이쁘지만 가을엔 더더 멋지네요~~지금 당장 진주수목원으로 달려가고픈 심정입니당ㅋㅋ
  20. 비가 주는 선물이네요.
    혼자 걷는 쓸쓸한 아니 고즈넉한 산책이 말입니다.ㅎㅎ

    메타세콰이어길은 단풍보다는 푸르른 녹색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붉게 물은 잎이 참 외롭게 보이네요.
    • 2015.11.11 18:49 신고 [Edit/Del]
      완전~~~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산책치고는 조금 길기는 했지만요^^ㅎ
      이런 산책이라면 매일도 갈 수 있을것 같아요
      내년에는 꼭 데이트코스로 삼고 다시 찾아가야죠~^^ㅎ
  21. 언젠가 꼭 저 길을 걸어보고 싶어요~!
    가을의 메타세콰이어의 느낌, 확실히 느끼고 갑니다. 맞아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네요.
    특히 마지막 라떼 사진은 이 포스팅에 마침표 제대로 찍으신 듯. ㅎㅎ
    • 2015.11.12 10:47 신고 [Edit/Del]
      하핫,, 그런가요?
      원래는 차가운 커피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날씨가 차가워서요^^
      커피는 거의 매일 마시지만 사진을 잘 찍지 않게 되는데,,,
      앞으로는 꼭 찍어둬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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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가을 비 내리는 경주 용담정의 황홀한 풍경[경주여행] 가을 비 내리는 경주 용담정의 황홀한 풍경

Posted at 2015. 11. 9.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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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가을여행

경주단풍 / 경주용담정 / 용담정

가을 경주 용담정 단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지 경주

일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곳

하지만 가을에 유독 더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

1년에 한 번! 가을이 되면 꼭 찾게되는 곳

그 곳들 중 하나가 바로 경주 용담정이다




용담정으로 들어가는 길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는 날이었지만 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가릴수는 없었다. 달리던 차를 멈추고 잠시 갓길에 차를 멈추게 만드는 풍경. 아직 용담정까지 올라가려면 800m 가까운 좁은 길을 더 올라가야 하지만 벌써부터 가슴은 용담정에 도착한듯 설레어오기 시작한다. 용담정은 도착해서 보는 그 풍경도 물론 아름답지만 주차장까지 들어가는 길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너무 빠르지 않게 조금은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다. 비가 내리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용담정의 가을을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은 모습이었다





듬성듬성 보이는 단풍나무들의 색도 너무 곱지만 용담정은 사실 샛노란 은행나무들로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용담정


용담정을 둘러싸고있는 구미산에 구름이 잔뜩 얹혀진 모습이다. 왠지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기도하는 아름다운 풍경. 가볍게 용담정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고 원하신다면 뒤의 구미산으로 산행을 가는 것도 가능하다. 직접 올라보지는 못했지만 코스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고 들었다. 꽤나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등산이라 2-3시간 정도면 가볍게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할 것 같다. 경주의 금오산을 남산이라고 부른다면 구미산은 아마도 서산이 될 것이다. 그 서산의 기운을 가득 받은 곳이 바로 이 곳 천도교의 성지 용담정이다





은행잎이 가득 깔려있는 아름다운 가을의 길. 이미 너무 빨리 떨어져버려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모습마저도 내 눈에는 그저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많이 고민을 한 여행인데 역시나 떠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늘 그렇듯이,,,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아이

담장 너머로도 살짝 그 모습이 보이는데 유난히도 붉은 빛이 또렷한 아이라 항상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무이기도 하다. 바로 옆에 하얀 벽이 있어서 그런지 그 색이 더 붉게만 느껴진다





용담정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의 동상이 보인다. 용담정은 그리 크지 않은 7평 남짓의 작은 목조건물이지만 천도교의 1세 교조 최제우선생이 득도를 하고 용담유사를 쓰고 포교활동을 하기도 한 곳이다. 지금은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용담정이지만 1919년 3.1운동 당시 교도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민족의 종교였다.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은


아름다운 가을의 길


비까지 내려주니 그 풍경이 한 층 더 고즈넉하게 느껴진다





빗방울을 가득 머금은 붉은 단풍들


그 아래에서 내리는 비를 잠시 피해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한다. 원래 비가 오는 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길 꺼리는 편이다. 우산이나 비옷도 챙겨야 하고 또 아이들이 있다면 준비해야할 짐들이 너무 많고 옷도 젖을수 밖에 없어서 불편한 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한 번 떠나보면 비내리는 날에만 느낄수 있고 즐길수 있는 여행도 분명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평소보다 더 천천히 걷게 되고, 잠시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해 쉬어가면서 천천히 둘러보게 되는 그 풍경들 또한 평소와는 너무나 색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평소에 익숙하게 가던 곳도 비가 내리는 날 혼자 천천히 걸어보면 전혀 다른 풍경으로 느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다들 있으실 것이다. 그런 또 다른 재미가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는 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용담정


조선후기 서학을 바탕으로 불교, 성리학을 포괄하는 새로운 사상이 최제우에 의해 창시되게 된다. 이전에 존재하던 학문과는 다르게 이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강조한 전혀 새로운 모습의 사상에 많은 사람들은 이끌림을 받게 된다. 최제우는 이 곳 용담정에서 득도한 후 인간, 우주, 자연은 하나라는 '시천주' 사상을 정립했다. 이를 2세 교조 최시형이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인시천으로, 3세 교조 손병희는 '사람이 이에 한울' 이라는 '인내천' 으로 발전을 시키게 되었다.


용담정은 천도교의 성지인 동시에

최제우의 영정이 모셔져있는 곳이다











그림 같은 풍경

그리고 그 가운데 암자 하나





평소에는 가을이면 발 딛을 곳 없이 붐비는 곳이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사람의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해마다 용담정을 찾은지 벌써 수년째지만 이렇게 한산한 모습의 용담정을 만나는 것은 나도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잠시 혼자 처마 아래 마루에 걸터 앉아서 나 홀로 가을 용담정의 풍경을 혼자서 가득 즐겨보는 호사를 누려보기도 한다.





잘 그려놓은 한 폭의 풍경화





빠르게만 지나간다던 가을도 여기서는 조금 더디게 멈추어가는 모양이다. 아마 가을도 이 곳에는 잠시라도 머물러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이제 다시 내려오는 길


갈때의 풍경과 올때의 풍경이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행을 다니다보면 늘 드는 생각이지만 같은 장소라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참 많이 다르게 보인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눈으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같은 사물도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나는 과연 어떤 눈으로 매번 마주하는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을까? 애정이 가득 담긴 따스한 눈길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괜히 한 번 해보기도 한다








용담정은 거의 폐허의 수준으로 방치되고 있다가 1974년 구미산이 경주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용담정, 용담수도원, 포덕문 성화문 등의 현판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잘 알려져있다. 뭐 딱히 애정이나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박정희의 아버지인 박성빈도 동학의 접주였다고 한다. 





내려오는 길에는 

다른 길로 한 번 걸어볼까?


용담정으로 오르는 길은 공원에서 2개로 나뉘어진다. 물론 중간에 다시 만나기는 하지만 그 느낌은 전혀 다른 길이라 두 길을 모두 꼭 걸어봐야한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들이 양 옆에서 격하게 반겨주는 환상적인 길, 내려올 때 걸으려고 일부러 올라갈 때는 바라보지도 않고 아껴두었던 길이다





이런 풍경,, 이랍니다

환상적이죠?^^











청초함과 화려함의 콜라보!





아까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유난히 붉은 단풍나무 한 그루. 나가는 길에 1년이라는 기다림이 너무 아쉬워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된다. 내년에 더 이쁜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자~^^










눈길이 저절로 가서 닿는 가을의 풍경


비가 와서 떠날까? 말까? 고민이 되었던 여행, 결론적으로는 비가 와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경주를 만나다가 이렇게 한적하게 즐길수 있는 가을의 아름다운 경주를 만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너무 즐거운 가을여행이었다. 때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이런저런 고민들을 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여행계획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 10에 8-9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고 난 후 후회가 되었던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는 몸이 너무 힘들거나 바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래 계획대로 여행을 떠나는 편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적어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는 않으니까! 비내리는 경주도, 그 다음날 찾은 반성수목원의 비내리는 메타세콰이어 숲길도 모두 너무 아름다웠다


비가 내려서 또 다른 모습의 용담정을 만났어요

귀찮다고 집에 있었으면,,, 울뻔했네요^^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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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가 와도 유명한곳은 여전히 붐비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단풍놀이를 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연구해볼만한 현상입니다

    용담정..멋진곳입니다
    • 2015.11.10 14:39 신고 [Edit/Del]
      정말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단풍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엄청난것은 사실이니까요
      유독 아름답고 이쁜 것들을 사랑하는 민족이라 그런것은 아닐까요?^^
  3. 경주에는 자주 갔었지만 단풍이 곱게 물든 경주는 처음보는것 같아요 ^^
    아름답네요
  4. 오랜만에 보는 용담정 가을 풍경
    정말 멋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5. 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6. 올해는 한번 다녀오려했는데.... 이번 비로 단풍이 많이 떨어져버렸겠네요. ^^;
    아쉽지만 용담정은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ㅎㅎ
    • 2015.11.10 14:41 신고 [Edit/Del]
      물론 무척이나 반가운 비소식이었지만,,
      너무 기다린 주말이라 사실 조금 속이 상하기도 했어요ㅡ.ㅡ;;
      혹시나 돌 맞는건 아니겠죠,,,ㅎㅎ
  7.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포스팅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남은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
  8. 경주에 용담정은 한번도 안가본거같네요.
    비가 와도 가을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지만, 밝을 때 한번 보고싶네요~
    내년에 기회된다면, 한번 다녀와야할거 같습니다.
    즐거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9. 너무 이뻐요 아름 다워요
  10. 조만간 가족들과 경주에 단풍구경 가야겠어요~ 한폭의 그림 같은 곳이네요 ^^
  11. 색색이 옷입은 단풍이 너무 멋지네요;
    잎사귀 끝에 대롱달려있는 비님을 톡 건드려 내려오게 하고싶습니다 .
  12. 빗물을 머금은 가을단풍이 더 짙어보입니다 경주는 가 볼만한곳이 참 많네요
    • 2015.11.10 14:44 신고 [Edit/Del]
      경주는 정말,,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매력덩어리 같아요
      해마다 2-3번씩은 가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완전 사랑하는 곳입니다^^
  13. 단풍도 예쁘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 더욱 가치가 있는 곳이네요
    • 2015.11.10 14:45 신고 [Edit/Del]
      천도교,, 어떻게 보면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전통종교이거든요
      3.1운동 당시에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14. 요즘 가을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넘넘 부러워요 정말 이쁘네요
  15. 우와 완전 가을입니다^^
  16. 아름다운 가을빛입니다.
  17. 주변의 은행나무도 참 이쁘네요
    화요일은 화이팅하세요~~
  18. 수채화 물감을 쁘려 놓은 듯한 단풍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데요
  19. 사진에서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사진들이 너무 좋습니다
  20. 비오는날의 경주 용담정은 노란 은행잎들과 빨간 단풍잎들이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제대로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운치있는 가을의 용담정 풍경들...
    잘보고 갑니다..
    • 2015.11.11 17:03 신고 [Edit/Del]
      비가 와도, 아니 비가 와서 더 예쁘기만한 용담정이더라구요
      촉촉하게 비에 젖은 잎들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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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여행] 울긋불긋 단풍들과 함께하는 산책 함안 입곡군립공원[함안여행] 울긋불긋 단풍들과 함께하는 산책 함안 입곡군립공원

Posted at 2015. 11. 6. 11:52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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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함안입곡군립공원 / 함안단풍

가을여행 / 단풍여행 / 입곡군립공원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


점점 깊어져만 가는 가을

올해는 비가 없고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단풍들도 예년만큼 모습이 곱지가 않다

하나하나 그 모습이 너무 곱고 이뻐서

책 속에 책갈피로 끼워넣고 간직하고픈

그런 이쁜 단풍을 만나기 위해 함안을 찾았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에서 만나는 가을단풍들도 깊어가는 가을 만큼이나 그 색이 화려하게 변해가고있었다




입곡저수지


일제강점기 시절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서 협곡을 가로막고 만든 저수지로 그 둘레가 약 4km에 이른다. 폭은 그렇게 넓지 않은 저수지이지만 그 모양이 뱀처럼 굽어져있어서 한 장소에서 그 끝과 끝을 볼수가 없는 함안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이다





입곡군립공원


입곡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화사하게 물든 산책로가 사람들을 유혹하고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가득 피는 곳이라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에는 이름이 꽤나 많이 알려지면서 상당히 먼 곳에서 일부러 이 곳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볼 수가 있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아가기 위해서 입곡군립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화사하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아래를 걸으면서 즐기는 가을의 여유로운 산책이 마냥 즐겁기만한 시간이다





유난히 색과 모양이 고운 단풍들이 많은 것이 입곡군립공원의 또다른 특징이다. 이미 여러 단풍명소들로 여행을 다녀왔지마 올해는 유독 이쁜 모양으로 곱게 물이든 단풍들을 만나기가 힘들었다. 아무래도 올해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단풍들도 조금 이르게 말라버린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기대를 가지고 찾은 곳이 바로 입곡군립공원이다





눈이 맑아지고

눈이 흐려지고

다시 맑아지고


단풍들과 색깔놀이를 하는 기분이다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사람들은 저마다 지나가는 가을을 잠시 붙들어두려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모양이 이쁜 단풍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이쁜 단풍 찾기 놀이에 돌입!





아,,, 곱구나,,,^^





산책로는 길도 꽤 넓게 너무 잘 조성이 되어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편안하게 걸어볼 수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등산로도 따로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먼 거리를 걸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그 길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름만 등산로지 산 속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다. 길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다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곱게 물든 가을이 내린다








모양도 색도

곱게 물든 단풍들


올해는 처음 만나는 모습인것 같다





낙엽이 가득 쌓인 길을 걷다보니 잠시잠시 기분이 센치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는 훨씬 더 천천히 걸었던 것 같다. 카메라는 잠시 등 뒤로 넘겨두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천천히 뒷짐을 지고 걸어보는 가을의 아름다운 길. 눈도 마음도 함께 즐거워지는 행복한 길이었다





청단풍도 만나고





입곡군립공원 출렁다리


입곡군립공원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된 출렁다리. 보기와는 달리 흔들림도 꽤 심한 다리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입곡저수지의 모습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곳이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의 모습도 참 멋지다











다리를 지나기 전에 오른쪽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딱히 다른 조망이 열리는건 아니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리의 모습도 나름 멋지다. 그래서 찾을때마다 이 곳 전망대는 꼭 올라가보는 편이다





전망대 위 정자 하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입곡저수지








입곡군립공원의 명물 출렁다리








즐거운 가을 나들이





이제 다시 출렁다리로 내려와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입곡저수지의 풍경











깊어가는 가을 풍경

꼭 한 장의 그림같은 느낌이 든다











깎아지는 절벽 위에 자리한 전망대

그리고 그 속에 정자 하나

조금 전에 내가 지나온 곳이다











반대편 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입곡군립공원의 산책로. 어디 잡지에서나 한 번 씩 보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약간은 흐린날에만 만날수 있는 설명하기 조금은 힘든 몽환적인 그 어떤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반영이 참 이쁜 곳이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나무들

점점 깊어져 겨울로 향하는 계절





아쉬운 마음에 계속 고개를 돌려 다시 그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나들이 후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이제는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


늘 차가운 커피만 마시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입에서 나온 한 마디 '따뜻한 라떼 한 잔 주세요.' 계절이 깊어간다,, 깊어간다,, 늘 글이나 말로만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나 역시도 그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변해가고있었다. 이제 어느덧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바람도 꽤나 많이 차가워졌고,,, 또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거라는데 그 비가 그치고나면 날씨는 더 쌀쌀해지지 않을까? 얼마 남지 않은 단풍들이 모두 떨어져버리는건 아닌지 괜히 아쉬운 마음에 걱정이 된다. 부디 내려도 조금만,, 내려주길,,^^


경남에도 이쁜 곳들이 너무 많죠~~

정말 가을이 깊어가긴 깊어가나봐요

괜히 책이 한 권 읽고싶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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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면으로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가끔 기회가 되면 이렇게 찍기도 하는데 너무 그림이 잘 나오는 거 같아요
  3. 저도 작년 이맘때 즐겁게 다녀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벌써 1년입니다^^
  4. 오늘 내일 비가 내려서 산에 갈려고 햇더니 허당이네여
  5. 완전 상쾌한 풍경이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6. 가을 향이 물씬나네요~
    좋은 풍경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7. 와~우!
    단풍이 끝내주네요!
  8. 가을 여행이 최고네요! ㅎㅎ
  9. 벌써 단풍놀이의 계절이라니 ㅠㅠ
  10. 정말 시원하게 생겼네요. 저도 가보고파요. ㅋ
  11. 아름다운 가을빛...잘 보고갑니다.
  12. 정말 절경이네요! 단풍이 아니여도 멋있는 곳인거 같은데 붉은 빛깔이 도니 더 멋져요
  13.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14. 덕분에 전국 곳곳의 단풍 명소를 알고 가네요!!
  15. 경치가 너무 예뻐요!! 단풍잎도 울긋불긋 하게 되서인지 가을 느끼이 나요!!
  16. 떠나가는 가을이 마냥 아쉽습니다! ㅠㅠ
  17. 와~ 한번 가아겠습니다^^
  18. 함안 입곡 군립공원의 단풍이 매우 아름답군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9. 아름답게 투영된 호수가 아름답습니다.
    단풍도 가을을 떠나기가 아쉽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
  20. 어느곳으로 눈을 돌려도 온통 울긋불긋한 단풍의 일색인 가을..
    금상첨화로 저수지의 반영까지 아름답군요!
  21. 입곡군립공원 단풍과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곧 겨울이 되는가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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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여행] 가을단풍으로 물든 백양사 그리고 쌍계루[장성여행] 가을단풍으로 물든 백양사 그리고 쌍계루

Posted at 2015. 11. 5. 11:52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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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내장산국립공원  / 백양사 단풍

백암산 단풍 / 백양사단풍 / 백양사쌍계루

가을 백양사 애기손단풍


대표적인 가을단풍 여행지

내장산국립공원 그 자락에 위치한 백암산

백암산을 등에지고 그 그림같은 풍경속에

폭 안긴듯한 모습을 하고있는 백양사


유난이 그 크기가 작아서 애기손단풍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풍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는 곳, 가을단풍을 대표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인 전남 장성의 백양사를 찾았다




백양사주차장

주차비를 포함한 입장료는 8.000원이다. 더 가까이 올라가서 주차도 가능하지만 약간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원하신다면 쌍계루 바로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더 올라가셔도 된다. 지난 겨울에 한 번 찾았다가 근 10개월만에 다시 찾은 장성의 백양사인데 가을에 만나는 그 모습은 겨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울긋불긋 화사하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풍경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백양수변길


한 번 걸어볼까?

백양사는 다들 아시듯 백암산 아래 자리한 사찰을 말하는 것이고, 상왕봉은 백암산 정상의 이름이다. 사진으로 봐도 산세가 굉장히 멋지다는 것을 아실수 있을 것이다. 계단이나 오름길이 많은 산이라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꼭 한 번 정도는 걸어볼만한 산이니 산행을 목적으로 찾으셔도 참 좋을것 같다





가을,,가을,,하는구나





부도암을 지나서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를 대표하는 포토존이다. 원래 연못에 비친 쌍계루와 그 뒤 백암산의 모습을 함께 반영으로 담아내는 사진이 제일 인기가 좋은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강해서 반영사진을 찍기는 힘들것 같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아가는 것으로 일단은 만족하기로 한다




작년에 산행을 갔다 찍은 사진


원래는 이렇게 반영사진을 많이 찍는다

뭐 이사진도 그렇게 잘 나온건 아니지만,,^^








뒤로 웅장하게 둘러쳐진 백암산의 모습은 언제 봐도 정말 장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런 자리에 절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정말 절묘한 위치라는 생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다. 


백암산 산행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서 구경하세요~^^


방쌤의 나홀로 백암산 탐방기~^^←클릭





쌍계루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오늘은 여기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이쁜것 같다. 물론 어느쪽으로 봐도 모두 이쁜건 다름이 없지만 오늘은 괜히 여기가 마음에 든다





연못을 지나는 좁은 돌담길

보통 쌍계루 사진을 찍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징검다리 위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





이렇게~~^^ㅎ





따뜻한 오전의 가을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나무들과 연못. 바람은 조금 찬 편인데 따뜻한 볕이 내리쬐어줘서 날씨가 그렇게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얇은 가을 점퍼 하나 걸치고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날이다





백양사 안에서 올려다 본 백암산

가을의 풍경





능선이 참 우람하다는 생각이 든다





백양사 대웅전 옆으로로 가을이 점점 깊게 물들어가고 있다. 그 인기 만큼이나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백양사이지만 그래도 내장사의 그것 보다는 훨씬 덜하다. 단풍은 오히려 내장산보다 낫다는 이야기도 요즘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내장산 방향으로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기 백양사도 꼭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단풍들의 크기가 참 작다

그리고 앙증맞고 색이 화려한 것이 특징











징검다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

저마다 얼굴에서는 즐거운 표정들이 떠나가질 않는다





여유로운 또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











조심조심~